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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 중급반 - 내 예산으로 더 오를 집 고르는 법
자음과모음, 너나위, 용용맘맘맘

역시 너나위님! 이라는 생각이 드는 강의 였습니다.
1강과 2강 모두 너무 좋은 강의였고 배운 점이 많았지만 여전히 내 집 마련에서 갈피를 못 잡고 이랬다가 저랬다가 하던 중에 너나위님이 명쾌하게 생각의 프로세스를 정해주시니 내 집 마련을 향한 길이 좀 더 명확해진 느낌이었습니다.
내 집 마련을 위해 중요한 건 정해져 있는데 중요하지 않은 것을 핑게로 중요한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프로세스 중에서 1. 가치 있는 영역에 포함되는가? 2. 가격이 적정한가? 3. 전세/임대 리스크 제어 가능한가? 4. 매매-임대 과정 대응 가능한가?는 쉽게 해결이 되는데 5번째, 최고의 물건인가? 부분에서 항상 막혔던 것 같습니다.
거기에 대해서도 너나위님이 답변을 해주셔서 최근 매물을 보러다니며 이 과정에 따라 생각해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조건일 때 어떤 선택을 해야 실패할 확률이 낮은지를 콕 찝어서 알려주셔서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분명 다른 강의에서도 배웠던 내용일 텐데 너나위님이 말씀하시니 더 귀에 쏙쏙 잘 들어오는 건 왜일까요?
수강생들을 위한 진심이 통했기 때문 아닐까 생각합니다.
강의 중 울컥 하시는 모습에 괜히 제가 다 찡해졌습니다.
그리고 나는 제대로 된 첫 집을 마련하기 전에 월부를 알게되고 아파트의 ‘가치’라는 것에 대해 알게 되어 너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내용을 모르기 때문에 지역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아파트의 수준에 차이가 생기고, 결국 이것이 자산의 격차로 벌어지는 것이 아닌지,,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생각해 보았습니다.
지방에서 상경한 저는 스스로 서울에 대해 너무 모른다고 생각했고 서울집 장만은 나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라고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월부에서 공부하면서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고, 꾸준히 공부하면서 결국 0호기 매도에 성공, 지금은 1호기를 열심히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여전히 갈팡질팡 하고 좋아 보이고 가고 싶었던 곳은 가격이 어느정도 회복한 상태라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도 되지만
너나위님이 제시해 주신 지침 대로 잘 따라가다 보면 나도 서울에 집 하나 가질 수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항상 강조하신 거,,BEST보다는 WORST를 생각하고 대비하라는 말씀. 항상 생각의 기준으로 삼겠습니다.
결국 기준에 따라 행동하며 하나씩 하나씩 해나가다 보면 그 속도는 느릴 지언정 내가 원하는 결과에 도달할 거란 말씀 또한 위로가 되었습니다.
첫 번째로 내가 공부해서 사는 집이라 고민이 많았지만, 너나위님이 항상 하시는 말씀. “멀리 있는 고민을 지금부터 하지 말고 지금은 내가 할 수 있는 것 중 제일 좋은 집으로 하나 사라"는 말씀을 듣고는 마음을 고쳐먹고 어떻게든 내 상황에서 제일 좋은거 한 채 하자는 마음입니다.
이제 정말 1호기를 목전에 앞두고 있으면서 설레기도 하고 얼떨떨하기도 하지만 끝나기 전 까지는 끝난 게 아니니깐 정신 바짝차리고 끝까지 1호기 매수에 전념하겠습니다. 1호기 마련 후 꼭 월부에 인증글 올릴 수 있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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