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 | 호선 | 강남이동 (환승/소요시간) | 학군지 | 상권 | 연령대 | 지역특징 |
대림역 | 2, 7호선 | 직행 / 약 25분 | 초,중,고(X) 분포(중) / 학원 분포(상) | 대림중앙시장 소형마트 위주 | 다양한 연령대 | 외국인 밀집 지역 |
신풍역 | 7호선 | 1회 환승 / 약 30분 (2호선 대림→강남, 9호선 고속터미널→신논현) | 초,중,고 분포(상) / 학원 분포(상) | 시장, 소형마트 위주 신길뉴타운 활성화 중 | 가족 단위 거주자 | |
영등포역 | 1호선 | 1회 환승 / 약 50분 (2호선 신도림→강남, 9호선 노량진→신논현) | 초,중,고 분포(하) / 학원 분포(하) | 대형 상권(백화점,마트) 식당, 숙박업소 등 | 다양한 연령대 | 주요 상업지구 |
문래역 | 2호선 | 직행 / 약 30분 이상 | 초,중,고 분포(중) / 학원 분포(중) | 소규모상권(문래창작촌) 대형 마트(홈플러스) | 다양한 연령대 | 주거지역과 공업지역이 혼재 |
영등포구청역 | 2, 5호선 | 직행 / 약 35분 이상 | 초,중,고 분포(상) / 학원 분포(중) | 영등포시장 대형 마트(롯데마트, 코스트코) | 다양한 연령대 | 행정 중심 지역 |
당산역 | 2, 9호선 | 직행 / 약 35분 이상 | 초,중,고 분포(중) / 학원 분포(중) | 소규모상권 밀집 (마트 이외의 편의시설) | 가족 단위 거주자 |
대림역에서 신풍역으로의 이동
차이나타운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중국인 거주자가 많은 대림동은 거리에서도 중국어 간판이 많이 보였다.
빌라위주의 집이 많았고, 상가들도 낮은 건물이 많았다.
2. 신풍역에서 영등포역으로의 이동
신풍역 부근은 신길뉴타운 개발과 신안산선 지하철공사로 인해 공사 중이 곳이 있었다.
신길뉴타운 부근은 프랜차이즈 상점, 카페, 필라테스 학원, 와인가게 등 깔끔한 상점들이 많이 들어와있어 상권 활성화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 생각되었고, 젊은 층의 수요도 높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구 사러가시장 사거리를 지나면 아직 개발이 안된 예전 신길동의 모습이 나오는데 신길뉴타운의 모습과 비교되면서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 이 동네는 거주자의 연령대 또한 높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발 전 낮은 건물들과 골목골목 밀집되어있는 주택들이 많은 동네이다.
3. 영등포역에서 문래역으로의 이동
영등포역 부근의 주거지역은 아직 옛날모습 그대로 주택이 밀집되어있고, 간간히 판자집?같은 낡은 집도 보였다.
영등포에 롯데,신세계백화점과 타임스퀘어 등 대형상권이 화려하게 들어와있고 주변의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는 모습과는 참으로 상반되는 것 같다.
주거지 보다는 상업지역이다보니 유동인구가 많고 연령대가 다양했다.
문래역에 가까워질수록 주거지역임이 느껴지는 아파트 단지가 보였고, 아파트단지 내 휴게시설이나 대형마트가 가까이 있어 생활하기 편할 것 같았다. 교통 또한 좋아서 강남, 영등포, 홍대 등 이동이 편한 동네라는 생각을 하였다.
4. 문래역-영등포구청역-당산역까지 이동
영등포구청역은 행정처리업무기관이 있는 동네여서 그런지 주거지역의 느낌은 별로 없었던 것 같다.
눈에 들어온 아파트 단지도 많지 않았고…(에너지가 떨어질 때라 잘 못봤던거일수도 있다..;;)
당산동 대장아파트 외 여러 아파트단지가 밀집되어있는 길을 지나갔는데 나포함 많은 조원분들이 ‘이동네 분위기가 스산하다, 음침하다.’라는 말을 했었다.
아무래도 높은 아파트들 사이로 햇빛이 잘 들지 않다보니 분위기가 어둡게 느껴졌던 것 같다.
아파트 단지 밀집지역을 지나 당산역으로 나오면 역부근은 상권형성이 잘 되어있어 분위기가 밝고 화려했다.
영등포구 대림역~당산역까지의 루트는 사실 이 동네에서 35년 넘도록 살고 있는 나에게는 굉장히 친숙하고 잘 아는 동네였는데 부동산관점에서 이렇게 긴 걸음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새로운 경험>_<
모르는 곳보다 아는 곳이 더 많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은 맛집 뿐이었나보다^^;
재테기에서 부동산 공부를 처음 배우고 실제로 내 주거지역 근처의 아파트들이 교통,학군,상권 등의 영향을 어떻게 받는지, 가격은 어떻게 형성되어 있는지 등을 이번에 처음 관심을 갖고 찾아보았는데
특히 신길뉴타운 개발로 옛날 (거의) 달동네였던 지역이 확 탈바꿈한 모습에 좀더 부동산 공부를 일찍하지 못했음에 살짝(?)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ㅜ_ㅜ ㅋㅋ
부동산의 ‘부’도 몰랐던 내가 과연 조모임이 아니었다면 임장이란걸 나올 수 있었을까,싶다.
분위기만 살짝 보는 미니 임장이었지만, 이런식으로 흘러가는구나~를 알게되었고
부동산투자를 더 심도있게 하게된다면 임장을 통한 앞마당 만들기는 정말 중요하겠구나,라고 느꼈다.
걷는 동안 동네토박이라며 개발 전 옛날 모습 이야기부터 이런저런 많은 수다를 떨었는데 함께 해주신 조원분들이 잘 들어주셔서 넘 감사했다 ㅎㅎ
<영등포 셰르파 칭호 획득…ㅋ>
바람이 많이 부는 추운 날이었지만, 손난로도 나눠주시고 중간중간 컨디션 체크해주신 조장님과 팀원분들 덕분에 1도 안힘들고 마음 뜨시게 임장 마무리 잘 했다! 우리조 너무 수고많으셨습니다!^^
댓글
와~~ 이렇게 훌륭한 후기를!!! 나중에 임보(임장보고서)도 엄청 잘 쓰실 수 있을듯요. 사전조사, 루트와 사진, 자기 생각 정리 정말 완벽합니다. 우정님 최고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