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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 입문 BEST] 너나위의 저평가 아파트 찾는 법
너나위

안녕하세요, 너나위님 늘 진심어린 응원에 감동 받고 있습니다.
이번 특강은 조금 더 특별했습니다.
2025년 아파트 시장 변수를 가격/수요/공급으로 나위어 정리를 해주셨습니다. 결국 전세가 좌지우지 한다는것도, 정치가 큰 몫을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네요.
그러나 역시 이제 한걸음을 뗀 저로서는 나갈 길이 구만리라 그냥 턱 막혀서 한숨도 나오지 않습니다.
물어볼 데가 없어서 막막했다는 구절에서 제가 같이, 지금 후기를 쓰면서도 눈물이 또 글썽거리네요.
지금 가난하냐? 그냥 보아선 그건 아닙니다.
다만 노후 준비가 전혀 안된 상태에서 19개월 된 아들에게 부모 리스크가 되고 싶지 않은 점, 어릴 적 돈 없어 힘들고 눈치 봤던 일들 등 여러가지가 마구 떠오르면서 목표가 명확해졌습니다.
바로 노후 준비를 위해 나는 없는 돈을 굴려서 돈을 만들어야 하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막연히 아,, 돈 모아야해,, 근데 수입이 없어, 심지어 올해 나 실업급여 받게 되어서 다시 구직활동도 해야하고, 애기가 너무 어려서 자주 아픈데 주변에 도움 청할 부모형제는 없고 오롯이 내 선에서 하려니까 힘들어…
이게 요즘 제 생각의 패턴이었는데, 너나위님 강의를 듣고는
그래도 해보자, 남들처럼 시간 다 못쏟아도 시작하는게 중요하고 꾸준히 하는게 중요하잖아, 10000시간 채워보자, 시간은 어차피 흐르는건데 언제까지 돈 걱정 하며 살 순 없잖아..내가 지켜야 할 가족들이 있으니까 나는 해야만해, 할수 있어!
라고 생각이 바뀌고 있습니다.
포기 할게 많더라구요.
그간 좋아했던 야식도 술도 주1회로 줄였어요
드라마 TV도 보지 않고, 통장 쪼개는데 한달이 걸렸지만 원래 진도가 빨리 못나가는 느림보 학생이긴 하지만 그래도 완주를 해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 강의 들은지 한달 정도 인데, 무엇인가 바뀌는게 있어요.
이 전에는 남들 입고신고먹는거, 타는거 등등 비싼 지출에 눈이 많이 갔거든요, 부러움도 있었겠죠?
그런데 지금 마인드가 바뀌어 가고 있는건지 그런게 눈에 안들어와요.
강의에서 하신것 처럼 가끔 현타 올거다….하셨잖아요. 그럴 때 마다 저의 목표를 떠올리려 합니다.
내가 지금 저런거 소비하는 부자가 되고 싶은게 아니잖아, 노후 준비 하고 불쌍한 우리 엄마, 안쓰러운 우리 시부모님, 제일 고생하는 우리 남편,, 사랑스러운 아들, 내가 한번 사는 인생에 가족들을 위해 한번 해보자, 좀 소홀하더라고 잠깐이다. 시간 금방간다..현타 올때마다 다시 보고 되뇌여 보려고 강의 후기이지만 주절주절 적어봅니다.
중요한것
하나씩 하나씩 해보겠습니다.
재테크 무지랭이도 할수 있다고 보란듯이 해보일께요. 10년 뒤의 제 모습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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