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물건 얼마에 팔지?" 적정매도가를 정하는 방법 모두 알려드립니다 [하하옷]

드디어 목표하던 투자를 하셨나요?

회원님의 제2의 직업, 월급쟁이 투자자로서 경험한 실제 투자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안녕하세요

가족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워킹맘투자자 하하옷입니다.

가지고 있던

투자 물건을 매도하거나

실거주 물건을 매도하고

갈아타기를 준비하는 분들 있으실텐데요.

적정매도가를 어떻게 정해야하는지

고민되시는 분들 많으실겁니다.

오늘은 0호기 매도를 하면서

적정매도가를 정하고

매도를 진행했던 경험담을

남겨보겠습니다.

* 적정매수가를 정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선정한 단지는 예시입니다.

여기, 한 단지의 실거래가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얼마정도에 매도가격을

내놓고 싶으신가요? ㅎㅎ

5억??

4억 6500??

4억 8500??

물론 현재의 호가를 함께 봐야겠지만

저는 해당 실거래가를 보면서

더 많이 받고 싶다는

욕심의 감정이 앞섰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적정매도가를 결정할 때

꼭 잊지 말아야 하는 게

팩트입니다.

감정이 아니라 팩트만 보고

적정 매도가를 결정해야 하는데요.

위 단지를 예시로

적정매도가를 결정하는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STEP1. 시장분위기 파악

매도, 매수 컨셉으로 최대한 많은 부동산에

전화를 돌려보며 시장분위기를 파악합니다.

매도 컨셉으로도 전화를 해보고

매수자 컨셉으로도 전화를 해보면서

현재 시장 분위기와 매수세를 판단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내가 가진 단지의 매수세와

매도자들의 매도 심리 마지노선 금액이 얼마 정도인지를

파악하는데요.

위 단지의 경우, 실거주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단지로

4.8억 이하로는

매도자들이 물건을 내놓지 않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STEP2. 내 단지의 물건 호가 확인

다음으로는 현재 내 단지의

물건 호가를 확인하면서

실제 매도가 가능한 가격을 체크해야 합니다.

예시로 가져왔던 단지는

초품아 단지로

1. 초등학교 가까운 동 + 남향

2. 남향

3. 높은 층

순으로 선호도가 있는 단지였는데요.

그럼 위에 말씀드린 선호도 순서를 생각하면서 ㅎㅎ

현재 나온 물건 호가를 확인해보겠습니다.

나보다 나은 물건들이

4.8억까지 되는 상황에서

남동향 중간동에 고층인

내 물건은 얼마에 내놔야 할까요? ㅎㅎ

호가를 팩트체크 하면서

내 단지의 가격이 어느 정도에 와야

매수자들의 구미가 당길지 생각해봅니다.

만약 구축 단지를 매도하실 분은

다른 경쟁물건들의

수리 상태까지 함께 확인하면서

고민해보시면 좋겠습니다.

STEP3. 지역 내 물건 가격 레벨 체크

지금 내 단지 가격이 괜찮은가?

혹시 내 단지 내에서만 이렇고

전체로 보면 저평가 물건 아닌가?

한번더 넓게-

지역 내 물건들 매도 가격 흐름과

레벨을 체크해봅니다.

내 물건의 실거래가는

4억 후반입니다.

같은 생활권의 하위 단지는

4억 초반의 실거래가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1등 생활권의

학원가 이용이 가능한 괜찮은 중위단지도

4억 후반의 실거래가를 보이고 있네요.

지역 내 단지 가격 레벨 체크를 해보니

제 단지의 매도 가격 흐름은

오히려 지금이 좋을 때라는 생각이 듭니다.

STEP4. 실거래가 가격 체크

이제 다시 ㅎㅎ

아까 봤던 실거래가를 다시 봅니다.

아까는 감정이 앞서서 실거래가를

살펴봤다면 이번에는 정말 팩트만

체크를 해봅니다.

해당 단지의 선호도 순으로

매도 가격이 찍히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STEP5. 매도 적정가격 정하기

이제 체크한 정보를 바탕으로 결론을 내립니다.

감정이 아니라 팩트를 바탕으로

매도 적정가를 정했기 때문에

매도 가격에 확신이 생깁니다.

STEP6. 빠른 매도를 위한 필수 시트 작성

그리고 적정 매도가를 정했다면

마지막으로 해야 하는 일이 있습니다.

바로 구글 엑셀시트 작성인데요.

구글 스프레드 엑셀시트에

1. 나의 희망 매도가격과

매도 가격 별 수익 금액

2. 현재 단지 물건 호가

3. 단지 실거래가

를 작성합니다.

내가 모아온 정보와 그 정보를 바탕으로 정한

적정 매도가격까지 정해서 써놓는 이유는

매도를 하면서

정말 어느 순간에

훅훅 협상이 들어올지 모르기 때문인데요.

그때 이 구글 시트를 보면서

소장님과 전화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면

감정에 흔들리지 않고

내가 정했던 팩트만 보면서

매도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내 물건의

적정매도가를 정하는 방법에 대해서

경험을 나눠봤습니다.

저는 위 프로세스로 ㅎㅎ

매도 적정가를 정해서

2일 만에 매도를 진행했었습니다.

매도를 고민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말씀드린 적정 매도가를 정하는 방법!

잊지 말고 매도 빠이띵입니다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