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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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중급반 원씽 독서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3기 42조 닦튀김]

STEP.1 책의 개요


게리 켈러 & 제이 파파산, One Thing –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단순함의 힘, 2013


STEP2. 책에서 본 것 : 발제 또는 나만의 언어로 요약


중도적인 삶을 살아도 괜찮을 때가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때도 있다. 언제 중도를 택하고 언제 극단을 달려야 할지 아는 것이 본질적으로 지혜로운 삶을 사는 방식이다. 성공은 결코 중간 지점에서 일어나지 않는다. 우선순위에 따라 행동하면 자동적으로 균형에서 벗어나 어느 하나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게 된다.

※ 가족을 등지는 극단은 권장하지 않는다. 어린 자녀에게 잠들기 전 책을 읽어주거나 유치원 생일잔치에 참석하는 일을 정말로 되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무언가를 지나치게 극단으로 몰아가며 미루다가는 그것을 영영 만나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과거 독서에 심취했을 때에 단번에 고난이도에 달려든 적이 있었습니다. 공자 맹자 시리즈,, 번역체도 와닿지 않았고, 깊은 뜻을 헤아리기에 제 수준은 너무 얕아 포기했습니다. 아직도 책장에 구석에 있습니다. 대신 중용의 본질이 무엇인지 해석한 것들을 읽어보았습니다. 본질적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중도(중도)가 아니라 중용입니다. 중용은 수능 5등급이 아니고, 토익 445점이 아니고, 회사에서 칼출근 칼퇴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중용의 본질은 무조건적 중도(중간)이 아니라, 필요한 때에 적절히 내가 해야 할 것을 하는 것입니다.

중요한 점은 필요한 때와 해야하는 것은 남들이 정해주는 것이 아닙니다. 네비게이션과 같은 개념입니다. 내가 어떤 목적의식, 어떤 방향성을 갖느냐에 따라 그것은 달라집니다.

이런 개념을 익히고 난 뒤 제 네비게이션은 아주 잘 작동하지만, 실제 운전자는 아직도 네비게이션의 말을 잘 따르지 않고 자꾸 다른 길로 눈을 돌리네요. 반성하면서도 차차 나아질 것이라고 제 자신을 믿습니다.

또한 가족과의 돌이킬 수 없는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라는 문구는 T인 저에게도 크게 와닿았습니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 새롭게 깨닫게 된 것들


지식이 풍부한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오랜 시간에 걸쳐 배운 것이다. 숙련된 기술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오랜 시간에 걸쳐 갈고 닦은 것이다. 많은 일을 해낸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오랜 시간에 걸쳐 해낸 것이다. 돈이 많은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오랜 시간에 걸쳐 번 것이다.

핵심은 시간이다. 성공은 연속하여 쌓인다. 단, 한 번에 하나 씩이다.

그리고 단 하나라는 개념은 단순히 물건에만 적용되지 않는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자신에게 최초로 영향을 끼치는 단 한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누구도 홀로 성공할 수 없다. 그 누구도.

저는 저만 잘 하면 잘 되거라 생각했습니다. 인생은 결국 개인전이고, 성공하는 자들은 그들 스스로가 큰 성과를 냈을 것이라 생각했어요. 근데 나이가 드니 점점 변하고 깨닫고 있습니다. 결국은 주변에서 저를 돕지 않는다면, 그 환경을 제 스스로 형성해내지 못한다면 저 역시 성공하지 못한다는 것을요. 지난 조모임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주변사람’이라고 망설이지 않고 말한 저에게 속으로 스스로 놀랐습니다.

특히나 월부 동료분들의 소중함을 요즘들어서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받는 만큼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STEP4. 책에서 BM할 것 : 내 삶에 적용하고자 하는 것, 구체적일수록 좋다!


목적의식을 갖고(with purpose), 우선순위에 따라(by priority), 생산성을 위해(for productivity) 살아라.

목적의식이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그리고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를 합쳐 놓은 것이다. 우리가 누구인지 결정짓는 것이 곧 목적의식이다. 삶은 일련의 연속된 선택이며, 목적의식이 우선순위를 정하고, 우선순위가 행동의 생산성을 결정한다. 목적의식에 따라 사는 삶은 그 무엇보다도 강력하고 행복하다.


제 직무 특성상 ISO 인증과 관련된 업무도 꽤 있는데, 이에 기반해서 회사의 방향성과 KPI의 중요성을 제 입에 담을 때가 많습니다. 그러면서도 제 인생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열반기초반 때에 대충 만들고 잊어둔 채 구석에 짱박아두고 잊고 살았습니다. 대략적으로는 알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가치를 지니는지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스스로를 반성했습니다. 월부에서 열기-실준-열중 순서를 만들어준 것 따라, 우선은 열중반에 집중한 뒤, 이후 차근차근 근본부터 다시한 번 점검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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