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더 행복하자 입니다.
23년 11월 제주바다 멘토님께 첫 투자코칭을 받았었습니다.
그리고 1년 4개월이 지난 지금 두번 째 투자코칭도
제주바다 멘토님께 받게 되었습니다^^
오늘, 그 기억이 잊혀지기 전에
후기를 남기려 합니다^^
듀근듀근~
첫 투자 코칭에서 제주바다 멘토님의 조언대로
저는 0호기를 매도하고 거주분리를 한 후
서울 투자를 마친 상태입니다.
사실, 1호기를 하고 나면
그동안 했던 고민들이 싸그리 사라질 줄 알았어요.
그런데,
또 다른 고민들이 여전히 저를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 1호기..저 잘 산 걸까요??
지난 한 해는 0호기 매도와 1호기 매수를 위한 시간이었습니다.
앞마당을 늘려가며 물건도 놓쳐보고,
좌절도 해보고,
대출 규제로 인한 두려움 등등..
작년은 오롯이 1호기를 위한 1년을 보내게 되었는데요
작년 11월 모든 상황이 저와 맞는 물건을 만나
1호기를 진행했었습니다.
물론,
이것이 최선인지
모든 앞마당 전수 조사 후 비교 평가를 하며
체크,체크,체크 후
투자를 하였지만
투자를 하고 나서 아직까지도
‘전세가가 너무 높아서 역전세 나면 어쩌지??’
‘90년 식인데 전세가는 잘 올라가려나?’
‘아~매매가를 좀 더 깎을껄….’
계속 제 스스로의 대한 불신으로
마음이 힘들어지더라구요.
하.지.만.
멘토님의 말씀으로
다시 한 번 마음을 놓을 수 있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열심히 앞으로도 계속 저의 1호기를 응원해 볼께요!!!
그리고 오래된 아파트이기에
조언해 주신 누.수.보.험!!
생각지 못했던 부분인데 바로 실행해보겠습니다!!
# 투자하고 삶이 팍팍해졌어요.
거주 분리를 하고 월세를 살다보니
다음 2호기를 위한 종잣돈 모으기가 많이 힘들어졌습니다.
주거비의 비중이 너무 큰 것이
돈을 많이 모으지 못하는 주범이 되었습니다.
부업을 알아봐야하나?
에드센스? 시작해볼까? 등등…
그동안 종잣돈 모으기에 대한 고민에 대해
멘토님께 후루루루룩 쏟아내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투자하고 나면 약간 삶이 궁핍해져요.
그래서 돈 버는 거거든요.
돈을 다 넣어 놨기 때문에 돈이 벌리기 전 한 4년 정도까지는 가난하게 살아야 돼요.
당연한 거라고 생각해야 돼요."
저로 인해 불안정한 월세로 왔는데
삶이 더 팍팍해져 좀 남편과 아이에게 미안한 상황입니다.
빨리 결과를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니
제 스스로가 참 많이 힘들더라구요.
종잣돈은 모아야하고, 고정 지출은 많고..
하지만.
어쩔 수 없다. 이미 선택했으니 버텨야 한다.
멘토님의 말씀으로 인해
남편과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되었고,
남편도 열심히 하고 있는 저를 인정해주고, 응원해주며
같이 열심히 가난하게 살아 보자는 결론 지었습니다 ㅎㅎㅎㅎㅎ
# 앞으로 내 앞마당은 어디로…..
저는 프리랜서고, 올해 새로운 지역으로 이사를 와서,
다시 일을 시작하는 한 해이기도 합니다.
올 해 제 능력을 보여줘야
내년 소득 부분을 늘릴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동시에
투자 공부도 같이 해나가며
빨리 2호기를 해야 한다는 압박감도 느끼고 있는 상태입니다.
모을 수 있는 종잣돈은 소액이고,
그러려면 지방으로 앞마당을 늘려나가야 할 것 같은데
올해는 내 상황상 여의치 않은데~
이건 내 스스로에 대한 핑계인걸까?
어떻게 해야하지? 란 고민도 많은 상태였습니다.
" 우선, 소득을 늘리는 게 먼저인데 부업으로 늘리는 게 아니라,
지금 일에서 늘리는 게 먼저인 것 같아요.
또, 올해 일하는 것에 따라 내년 소득이 달라진다고 하셨잖아요.
올해는 직장에 집중하셨으면 좋겠어요.
현실적으로 지방 앞마당 만드는 거 어려워요."
너무나 깔끔하게 답변을 해주셔서 고민의 여지도 없었습니다.
무리지만 지방 앞마당을 늘려야하나
내가 너무 나약한 생각을 갖고 있는 건 아닐까? 고민했었는데
어려운 상황에 굳이 꾸역꾸역 지방에 갈 필요는 없다고 해주셔서
올해는 마음 편히 내가 할 수 있는 수도권 앞마당을 늘리며
일에 집중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부업은 생각하지 않는 걸로~
# 매년 1채? 아니면 2년에 1채? 스스로 사라질까 두려워요..
매년 모을 수 있는 돈은 소액!
내가 할 수 있는 곳은 지방 중소 도시!
난 올해 지방 앞마당은 만들기 어렵다.
그럼 언제 투자를 할 수 있지?
이러다 나 사라지는 거 아니야??
이런 생각에 흐름으로 불안함을 멘토님께 토로했습니다.
" 매년 1채의 본래 목적은 꾸준히 해라…예요.
10년 동안 두 채만 투자한다고 해도 괜찮아요.
다만 조금 느리게 가는 것 뿐이지.
느린 게 나쁜 게 아니잖아요.
이 시장에서 발만 안 빼면 돼요.
그리고
내가 이렇게 하는 이유를 찾으면서 가세요. "
투자는 기다림이라는 것
이제 갓 1호기를 심었고,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한데
혼자서 너무 조급해져서 목적지도 없이 달려 나가려고만 하고 있던 저를
잘 캐치해서 잡아주신 제주바다 멘토님!!
제 스스로 능력도 안되면서,
다 잘하고 싶다는 마음에 욕심을 부리고 있었던 것 같아요.
사람은 한계가 있고, 내려놔야 하는 것들은 내려놔야 함을
이번 코칭을 통해서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이번 달, 열반기초를 들으며
비전 보드를 다시 만들며 앞으로의 제 미래를
좀 더 고민해봐야겠습니다.
내가 투자를 하는 이유.
오래 해야 할 이유.
사라지면 안되는 이유.
다시 리마인드하며 찾아보겠습니다.
너무 명확하게 솔루션을 주셔서
올해도 고민의 여지없이
멘토님이 알려주신 방향으로 나아가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내년에 또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