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서투기때 들었던 권유디님의 라이브 특강을 다시 들으니,
그때는 그냥 흘려들었던 내용들이 더 귀에 쏙쏙 들어오는 것 같았습니다.
주요 핵심 내용들을 머릿속에 잘 새겨서 이번 서투기 강의를 듣고 임보를 쓸 때
나 스스로 더 성장할 수 있는 지점을 파악하고 실천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프닝 강의를 듣고, 3월 서투기를 임하는 마음가짐!
#1. 조급한 마음 내려놓기
24년 6-8월에 좀더 기다려줄 것 같았던 시장이 갑자기 급격하게 오르는 것을 경험하고 나니,
서울 아파트는 언제 오를지 몰라, 감이 왔을 때 사야해! 라는 생각이 불쑥불쑥 올라오곤 하는데요.
부동산 시장의 하락장과 상승장의 흐름을 다시 머릿속에 넣고 꾸준히 성실히 앞마당을 만들면서
확신을 가진 투자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조급해하지 말자. 모든 아파트 가격이 한꺼번에 오르지 않는다.
앞마당을 만들고 투자 인사이트가 생기면 어떤 시기에도 투자의 기회는 계속 보인다!"
#2. 투자는 감정이 아닌 이성으로
서울 지역을 임장하다보면 이곳이 균질하다고 볼 수 있는지, 이 단지가 가치 있다고 판단할 수 있는지 등등
단지 가치가 헷갈리는 곳들이 많은데요, 권유디님의 서울 수도권 가치판단 순서(부/강/위/택)를 기억하면서
단순히 ‘여기 별로인데..’ 라는 감정을 내세우기보다 이성적으로 가치를 판단하면서 임장/임보를 작성해보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단순히 월부에서 정해준 직장/교통/학군/환경 입지평가 요소를 가지고 수학적으로 접근하지 말고,
부/강/위/택을 고려해서 이 단지가 얼마나 많은 수요를 끌어들일 만한지 생각해보기!
그리고 대치팰리스 임장 이야기를 들으면서,
더 많이 매물을 보러 가고, 그 곳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더욱 면밀하게 봐야 가치를 알 수 있는 것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순히 분임/단임을 통해서 그 지역을 다 알았다고 생각했는데
그 단지의 실제 가치는 그곳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모습과 생활수준에서도 볼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이번 서투기 강의 때는 전임/매임을 벽을 허물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3. 내가 하는 투자의 명과 암을 생각하기
이전 강의때도 강조했던 “모든 투자에는 명과 암이 있다”라는 이야기가 크게 와닿아서 뇌리에 강하게 박혀있었는데요, (부동산 투자 뿐만 아니라, 인생에서의 모든 진리를 관통하는 말이기도 한 것 같아요^^;)
동료들의 여러 고민을 풀어가면서 투자의 명과 암을 이해한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볼 수 있었는데요,
경기도 신축 vs 서울 구축 투자를 고민하고, 전세가율이 기준에 들어오지 않는 상황에서도 선택을 하고
투자를 하고 지켜낼 수 있는 사람들은,
결국 지금 내가 하는 투자의 명과 암을 명확히 알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당 가능하기에 용기를 내어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새 1호기 투자를 계속 복기하게 되면서
투자를 하면 금방 부자가 될거야~ 라고 내 앞날에 꽃길만 그려왔었던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는데요.
서울 구축 투자를 한다는 것에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했고
그래서 내가 앞으로 겪을 일들과 오랜시간 견뎌야한다는 사실도 다시 한번 상기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내가 투자를 이어나간다면 어떤 투자를 더 해야할지도요.
중간에 깨알같이 서울 전세가율 70% 이상이면 역전세 준비를 해야한다는 꿀팀도 잊지 않겠습니다!
2. 3월 서울투자 기초반에서 꼭 성장해보고 싶은 것
- 매물임장 생활권별로 최소 2개씩 보기!
우선 종자돈이 없어도 부동산 전임/매임 허들 넘기!
주차별 실행단계를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매물임장을 한주만에 다 보는 것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주차 상관없이 매물임장도 다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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