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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공부방

환경에 대한 감사함 : 2월 자실반을 마치며 [청량 밀착 동대문라이프 생각이음]

25.03.04

 

image.png

(동대문구 자실반 : 1.31. ~ 3.1.)

* 구성원 : 푸른노을, 갑북이, 읏쨔, 생각이음 / 쌤 : 푸르니푸💝


 

 

안녕하세요!

매월마다 소소하게 성장중인 이음입니다 :)

 

 

항상 강의, 조모임, 독서후기, 인증글이나 올렸는데

오늘은 처음으로 2월 한 달을 보낸 저의 생각을

남겨보려고 해요!ㅎㅎ

 

 

갑자기 왜?

 

 

이번 한 달을 보낼 때마다 해왔던 행동들의 의미가

오늘 아침에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라는

책을 읽으면서 공감되는 문구들이 있었고

자연스럽게 한 달을 어떻게 보냈는지 고민하게 됐어요.

 

 

한 달 동안 많은 일들과 배움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환경에 대한 소소한 저의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겨보려 합니다 :)

 

 

 

 

[소중한 동료들은 어떻게 만날 수 있을까?]

 

 

지난 23년 9월을 시작으로 1년 6개월동안

직장인 투자자로서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자체실전반이라고 하는 일명 '자실'을

이번 2월을 보내기 전까지 단 세 번 경험했고,

과정에서 스스로와 한 다짐(?)이 있었어요.

 

 

아직은 온전한 앞마당을 만드려면

강의수강을 통해 조원들과 함께 하는 환경이

스스로 혼자 해내는 것보다 더 효과적이구나.

 

내 실력이 쌓이고

누군가를 가르칠 수 있거나

스스로 생각하고 지역을 이해하는데

큰 제약이 없을 때

 

그 때가 오면, 이 환경에서 한 발짝 물러나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노력을 들여보자.

 

 

그래서 매월 강의를 수강했고 동료들과 함께

임장지를 다니면서 미약하지만 한 달 한달을

새로운 지역을 알아가는 시간으로 채웠습니다.

 

 

.

.

.

 

 

저는 스스로가 '인복'이 정말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오며 살아왔습니다.

 

 

늘 좋은 사람들만 주변에 보였으니까요 :)

 

 

하지만 좋은 사람들을 곁에 두려면 제가

더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좋은사람을 기다리는게 아니라

조장을 지원해서 오랫동안 함께 할 동료들을

직접 찾아보자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들었고,

 

 

대부분의 모든 강의에서 조장을 지원했습니다.

 

 

조장의 클래식한 역할인 '러닝메이트'에 더해서

'나만의 찐동료 찾기'라는 히든미션을 가졌어요.

 

 

그렇게 차근차근 좋은 사람들을 알게 되었고,

이번 2월 한 달을 함께 한 네명의 어벤져스들💝

 

 

읏쨔님과 갑북이님, 푸른노을님과

함께 하게 되었어요 :)

 

 

거기다 진짜 히든카드 푸르니푸님까지💝

(니푸님의 이야기는 파트에서ㅎㅎㅎㅎ)

 

 

 

원하는 임장 강의 일정이 없었고,

앞마당은 만들고싶은 마음이 모여서

6개월만에 다시 한번 자실을 도전했지만,

 

 

자실을 하기 위해 정했던 저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기에 약간의 걱정도 들었어요.

 

 

하지만,

 

 

완벽한 기분과 완벽한 상황은 늘 오지 않고

지금까지 어떤 상황이라도 과정 속에서 해내는

시간들을 쌓아나가야 한다는 것을 배웠기 때문에

 

 

네 번째 자체실전반을 도전했습니다 :)

 

 

그리고

 

 

7번의 조장과 3번의 실전반을 경험하면서

함께 했던 튜터님들과 동료분들께 배운 것들이

시너지가 되어 처음으로 온전히 한 달을 이끌어가는

'성공'적인 자실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 동안 배움주시고 열정나눠주신

모든 동료분들과 튜터님들께 감사합니다💝

 

 

 

 

 

[2월의 자실은 어떻게 달랐을까?]

 

 

총 네 번의 자실반을 돌이켜보며 생각해본

성공적인 자실을 위한 두 가지를 이야기해볼까 해요.

 

※ 지극히 제 개인적인 경험과 스스로를 생각해본

주관적인 이야기입니다 :)

 

 

 

첫 번째, 나 스스로의 메타인지와 실행력.

 

 

이전의 자실반에 임할 때 저는요.

 

 

한 달을 어떻게 끌고 나갈 것인가에 대해서

치열하게 고민해보지 않았고,

 

 

스스로 매일의 일정에 대한 메타인지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정량적인 수치를 언제

어느 날에 해낼 것인지

 

그 날의 원씽이 무엇인지

 

그 주의 실적이 어땟는지

 

놓친 부분을 언제 어느 시기에

보충해서 채워나갈 것인지

 

.

.

.

 

매일 매일 체크하고 돌이켜보면서

좀 더 꼼꼼하게 나의 시간들을 밀도있게

채워나가는 습관들이 부족했습니다.

 

 

이번 한 달 동안은 이런 부분들을

더 꼼꼼하게 확인하려 했습니다.

(집착이 느껴질 정도로ㅎㅎㅎ)

 

 

이번 주의 원씽은 무엇인지,

오늘은 임보를 어느 부분을 몇 페이지 쓸것인지,

오늘은 단지를 몇 개 볼 것인지,

오늘은 전화임장을, 매물예약을 몇 개 할 것인지,

이번 주에 매일 하려고 했던 것들 중에서 못하고

넘어간 것은 무엇이고, 다음주 언제에 이걸 다시

보완할 것인지,

한 주간 잘했다고 생각한 점은 무엇이고,

부족한 점은 무엇인지,

다음 주의 원씽은 무엇인지,

앞으로도 쭈욱 적용할 점은 무엇인지.

 

 

.

.

.

 

 

좀 더 하루를 밀도있고 몰입감 있게

채워나갈 수 있었어요!

 

 

이 부분은 자실뿐만 아니라 매달마다

나의 한달을 어떻게 끌고 갈 것인가에 대해서

 

 

공통적으로 적용해볼 수 있는 부분이었어서

좋은 습관과 태도를 하나 얻을 수 있었습니다 :)

 

image.png

매일매일이 치열했고, 매주 일요일마다 고민했던 지난 2월 우리들의 흔적들

 

 

두 번째, 표준(원씽) 준수에 대한 제3자의 확인(?)

 

 

사람들이 표준을 따를 수밖에 없는

두 가지 근본적인 이유가 있다.

 

첫째, 스스로 정한 표준을 따르는 것이

윤리적으로 옳기 때문이다.

 

자신이 약속을 어기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싶은 사람은 거의 없다.

 

둘째, 표준을 따르지 않으면 매우 중요한 존재인

제 3자를 화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中

 

 

 

아직 월부학교를 경험해보지 못했기에

제가 아는 최고의 환경은 '실전반' 인데요 :)

 

 

비록 제 본업은 따로 있지만

 

 

저는 월부에서 투자를 배우고 실전투자를

(곧) 경험하는 이 시간들이야 말로

 

 

저의 진짜 직업이라는 생각으로

모든 것을 배우고 받아들이는 중이고

그렇게 이 환경을 활용하고 있어요.

 

 

그런 의미에서 제 3자가 내가 올바르게

행동하고 있는지, 하루하루 할 일들을

잘 해내고 있는지 지켜보고있다는

그 긴장감이 너무 좋다고 생각해요 :)

 

 

또(?) 그런 의미에서 실전반의 최고 강점은

내가 잘 가고 있는지, 그때 그때 마다

여쭤보고 확인받을 수 있는 튜터님이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제 3자를 화나게 만들 수 있다'는 책의 표현이

다소 어울리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저는 그 만큼 스스로 '나는 지금 학생이고

누군가 나의 성장을 위해 나를 지켜보고 있다'

라는 생각으로 올바른 성장을 위해서 실전반을

보냈었습니다.

 

 

반면에,

자실반은 사실 그런 환경을 조성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ㅜㅜ

 

 

내가 그런 제3자의 위치에 있을 실력이 있거나

(나도언젠가는..!)

 

스스로의 의지와 남다른 각오로

한 달을 끌고 갈 힘을 기르고 난 다음이면 모를까..!

(아직은 나를 못믿는다고 한다..)

 

 

그래서 이번 한 달을 시작할 때

이런 강제성(?) 또는 긍정적 긴장감에 대한

고민들이 있었는데,

 

 

정말 우연한 기회로 '최임피드백' 이라는

나눔을 해주시는 '푸르니푸'님과 함께 하는

한 달을 만들 수 있었어요!

 

 

많은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계신 니푸님은

바쁜 와중에도 함께 임장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누셨고요!!

 

 

의문으로 남을 수도 있었을 많은 고민들에 대해서

수시로 조언해주신 덕분에 동대문구에 대해서

조금 더 선명하게 이해하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또 각자가 생각했던 고민들에 대해서 하나하나

조언해주시면서 저도 많은 부분들을 배울 수 있었어요.

 

 

1호기를 위한 여정에 가장 필요한 큰 그림을

맞출 수 있도록 조언해주신 것과,

 

 

임보 투자결론을 더 올바른 방향으로 써내려갈

수 있도록 보완해야할 부분들,

 

 

우리 청량조에게 필요한 주제였던 '가격'에 대한 이야기,

 

 

투자자로서 느낄 수 많은 에피소드와 주제들까지...

 

 

12시간을 넘게 이야기했음에도 부족했던

니푸님과 청량조의 소중한 시간들...

 

 

 

 

니푸님은 우리를 그렇게 의식하지 않으셨겠지만

우리 네 명은 매일 짜릿한 긴장감을 유지한 채로

더 열심히 더 최선을 다해서 더 소중한 하루하루를

보냈답니다💝

 

 

.

.

.

 

 

써내려온 것 처럼 자실에 대한 걱정스러웠던

저의 모든 생각들이 눈 녹듯 해결되면서

 

 

자연스러웠고 행복하게 몰입할 수 있었던

소중한 2월의 자실이었습니다💝

 

 

 

 

[2월 자실을 마치며]

 

 

써놓고 보니 정말 두서 없는 글이네요. (하하하..)

 

 

제가 남기고자 했던 메시지는

'환경(동료)에 대한 감사함' 이었습니다.

(전혀 매칭이 안된다고요...? 다음에 더 잘 써볼게요..)

 

 

온전히 앞마당을 만들기 위해서

나를 성장시켜줄 환경이 필요했습니다.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게 해주시는

튜터님과 열정적인 동료들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려면 강의수강을 해야했고,

실전반 환경으로 저를 넣어야 했습니다.

 

 

실전반을 갈 수 없다면,

기초과정에서 조장을 지원하면서

함께 해줄 마음 맞는 동료들을

한명 한명 찾아야만 했습니다.

 

 

.

.

.

 

 

위 사이클이 반복되는 와중에

 

 

읏쨔님, 갑북이님, 노을님이라는

소중한 동료들과 남다른 의지를 불태웠고,

 

 

저성장 구간에 계시지만 스스로의 성장을

나눔을 통해서 실천하시는 푸르니푸님과

함께 하는 뜻 밖의 행운이 찾아왔습니다.

 

 

원했던 환경이 만들어져서

감히 성공적이라고 표현할 만큼

즐겁게 마무리한 자실이었습니다 :)

 

 

푸르니푸님, 읏쨔님, 노을님, 갑북이님

2월 한 달 감사했습니다💝

 

 

과정 속에서 정말 즐겁고 행복했어요💝

앞으로도 쭈욱 함께 해요💝

 

 

 

 

 

 

 


댓글


읏쨔
25.03.04 19:49

뜨겁디 뜨겁고 넘 행벅했던 2월!! 함께 할 수 있어 넘 기뻤어요!! 남은 투자생활?!! 끝까지 가는고양~~~~🎶🎶 파이팅파이팅🚀🔥🚀🔥🚀

JJEON
25.03.04 22:27

이음님!! 한달동안 고생하셨어요!! 멋지게 성장해 나가시네요.. 따라가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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