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기초반 85기 44조 또지또규] 1강 후기 - 클래식은 영원하다

인트로

  ‘클래식은 영원하다.’

  열반스쿨기초반은 클래식입니다. 왜 경력이 많은 월부 선배들이 끊임없이 재수강하는지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들을 때마다, 나의 상황과 경험에 따라 다른 의미로 다가 왔습니다. 내가 그냥 들었던 너바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 깨닫는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거든요. 첫 열기 수강이 떨림이었다면, 이번 열기 수강은 설렘으로 시작했습니다.

포인트1 :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언제나 그랬지만 요즘 세상은 빈부 격차나 상대적 박탈감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자본주의 사회가 더욱 고도화 되고 치열해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본주의에 대한 이해도에 따라 잔인하지만 냉철한 결과를 받아 들일 수밖에 없는 세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상대적으로 자산과 수입이 적은 2-30대의 경우 

  높아진 자본주의 사회의 난이도

  적은 경험

  SNS와 미디어의 발달에 따른 상대적 박탈감

이 맞물려 한방에 인생을 역전하고 싶어하거나, 적어도 잰걸음이 아닌 빅스텝을 밟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자본주의 초고수이자 엄청난 자산가이신 너바나님은 단호하게 그런 길은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100억 자산가가 되려면 30억부터 있어야 하고, 30억을 가지려면 10억, 3억, 1억… 천 만원이 먼저라는 거죠. ‘누구는 코인 한 방으로 얼마를 벌었대.’, ‘누구는 테슬라 이번에 사서 부자 됐다던데?’라는 식의 행운은 말 그대로 ‘운’일 뿐이고, 그건 로또를 매주 사도 당첨이 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저 역시 월부에서 활동하면서 끊임없이 마인드셋을 했다고 생각했는데도 얼마 전 트럼프 대통령 당선과 더불어 몰아친 테슬라, 비트코인 폭등장을 지켜보며 순간 흔들렸던 기억이 납니다.

‘아, 그냥 테슬라 모았어야 했나?’

‘코인에 내가 무지해서 흐름을 놓치는 건 아닌가? 지금이라도 해봐?’

하지만 지금은…

이제 시작하는 단계에서, 아직 달리지 않은 단계에서 조급한 마음으로 욕심 내는 것을 경계해야겠습니다.  레벨 1, 2, 3을 거치지 않은 레벨 99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너바나님의 ‘홈런을 치려하지 말고 번트를 대라’는 말씀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포인트2 : 노후 준비, 불편한 진실

  첫 강의 때 받았던 충격이 아직 생생합니다. 

우리나라 노인 두 명 중 한 명은 빈곤(월 100만원 이하). 56%에 육박. 

하지만 우리는 이런 유혹에 타협하고 살죠. 

‘먹고 살기 바쁜데 노후를 어떻게 생각해?’

‘현재 직장 생활에 충실하면 노후는 어떻게 되겠지.’

그래서 미래 보다는 오늘을 핑계 삼아 불편한 진실을 외면하고 맙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회사는 노후를 보장해주지 않습니다. 그나마 든든하던 공무원 연금도 미래에는 대폭 줄어들어 노후 보장이 안 되죠.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합니다. 내가 노후준비를 하지 않으면 내 자식이 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저는 등골이 서늘하고 입술이 바짝바짝 타들어갔었습니다.

저는 열반스쿨기초반 강의의 핵심 3개 중에 하나가 이거라고 생각합니다.

‘노후 준비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정해진 미래다.’

불편하고 막막하고 힘들다고 노후 준비라는 예정된 미래를 외면하지 않고 직면해야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포인트3 : 목표의 중요성

우리는 모두다 열심히 삽니다. 하지만 ‘열심히만’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그렇게 열심히 하냐고 물으면

‘월급 받아야지.’

‘이번 고과 잘 받아야 하니까.’

라고 답합니다. 그래서 그럼 5년 후, 10년 후에 뭘 하고 싶냐고, 어떤 모습이고 싶냐고 물으면 의외로 대답을 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열심히 사는 것이 본질이 아닙니다. ‘목표를 향해 ‘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하죠. 너바나님께서는 목표의 중요성에 대해 비행기 항로를 비유해서 강조하십니다. 명확한 목표와 중간 중간의 적절한 피드백이 없으면 우리 인생이라는 비행기는 항로를 이탈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비전보드가 중요합니다. 비전보드의 강점은 시각화죠. 인간의 뇌는 시각적인 자극에 민감합니다. 나의 목표를 정확히 설정하과, 그것을 이룬 나의 모습을 이미지화 하면 달성할 확률이 급격히 올라갑니다.

문득 처음 수강 때 만들었던 비전보드가 떠올랐습니다.

그때는 과제에 급급해서 만들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더욱 숙고하고 제대로 만들고자 마음 먹었습니다. 그리고 매일, 끊임없이 보기 위해 핸드폰 배경화면에 둬야 겠습니다.

BM 포인트 3

 1. 수도권 / 지방 모두 트래킹

 2. 비전 보드 이미지로 만들어서 바탕에 깔기

 3. 노후자금 다시 계산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