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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바나, 자음과모음, 주우이

안녕하세요
지혜로운 투자자가 되고 싶은 지혜
지혜로운지혜입니다 :)
지난주 온라인TF 독서모임이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반가운 온티 동료분들과 튜터님도 뵙고
덕분에 이사한 월부 신사옥에도 가보고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소중한 우리의 시간을 잊지 않기 위해 글로 남겨봅니다.
이번에 함께 한 책은

애덤 그랜트의 기브앤테이크였습니다.
사실 저는 이 책이 많이 어려웠어요.
나눔이라는 것에 대해서
자아실현을 위한 '나눔의 기쁨'이 아닌
'성공을 위한 나눔'이라는 방향이
과연 진정한 나눔인지에 대한 의문을 갖게 되었기 때문인데요.

단순히 성공을 위한 전략적으로서의 나눔이 의미가 있는 것인지,
아니면 순수한 나눔만이 진정한 가치가 있는 것인지에 대해
모두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했습니다.

저는 나누는게 아직은 익숙하진 않지만
종종 나누면서 오히려 받는다 라는 느낌을 받을때가 있었어요.
예를들어
누군가에게 주면서
오히려 행복과 동기를 얻어가는건 나일때
누군가에게 알려주면서
오히려 배우는건 내가 더 많구나 라고 생각이 들때
'나누면 오히려 내가 받는게 많구나!' 라는 생각을 할때가 있었는데요.
결국 이 책에서도
기버는 나누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성공의 사다리 가장위에 있기도 한다는 점에서
결국 나눔이라는 행위는
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내가 얻는것이 많은
대가를 위한 행위중 하나인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모임 중
"이건 제로섬 게임이 아닙니다."
월부에서 나눔을 하는 이유는 더 오래 지속 가능한 투자를 하기 위해서이고
경쟁이 아니라 함께 파이를 키워야 한다.
라고 말씀하신 소피님 말씀에
깊게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월부에서 튜터링, 조모임 등 다양한 인간관계를 형성하면서
'기버'분들을 많이 만나며
저 또한 기버가 되자 라고만 생각했지(배웠지)
결국 내가 왜 기버가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어-렴풋이 알고 있었는데
이번 계기로 조금 더 명확해진 것 같아요.
이 책은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니라,
우리의 삶과 인간관계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책이었던거죠.
'착하게 살자'가 아닌
'성공하는 사람들은 영리하게 나누는 사람'
'성공'과 '나눔'의 상관관계라를 다루는 책이라는것을요.

나누다보면, 가끔은 진이 빠지고
소모적이라는 생각이 들때도 있습니다.
멘토님, 튜터님을 보면서
'대체 저런 끊임없는 에너지는 어디서 나오는거지?'라는 생각도 종종하는데요.
나눔은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기버의 역할은 꾸준한 노력과 성장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커진다.
성공한 기버가 되려면 실력도 함께 갖춰야 한다.
또한 체력과 마음을 관리해야 한다.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나눔을 위해 체력과 감정을 잘 조절해야 한다.
밥잘튜터님
그냥 주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영리하게 주고 나를 관리하고
'결국 돈을 벌어서 성공하고자 하는 만큼'
주려면 나에게 실력이 먼저 있어야 한다는 말씀이 와 닿았어요.
투자자로 성장하는 과정과 나눔은 함께 간다.
투자 공부와 나눔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성장할 수 있다.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하고,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한다.
행복과 목표를 구분하고, 현실적인 어려움을 극복하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그리고 무언가를 주는 행위만 나누는 것이 아닌
나의 존재, 나의 열심, 나의 진심이
누군가에게는 동기부여, 용기, 위로의 형태로
'나눔'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어요.
가장 좋은 동료는 그 사람을 보고 영감을 받게 하는 동료
"저 사람을 보니 내가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저 사람을 보니 내가 변명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저 사람의 발도장을 보니 내 피가 끓어올라"
말이 아닌 행동으로 그 사람을 이끌어줄 수 있는 동료
나부터 열심히 하자
다짐하게 됩니다.

저는 요즘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있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시간이 많은듯 하네요 ㅎㅎ...........)
나는 진정 이 것(투자, 부자, 다주택자)을 원했던가
에 대한 답을 찾아가고 있어요.
모든 것은 본질에서 비롯되는데
내 안에 목표와 이유가 명확하지 않으면
어떤것도 제대로 설 수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현실적인 것을 어떻게 극복할까요?
정말 내가 원하는게 무엇인지 찾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나의 마음의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언제, 어떨때, 내가 행복한가
열망과 목표를 구분해야합니다.
밥잘튜터님
튜터님의 말씀을 듣고
사실 너무 감사했습니다.
나의 진정한 행복, 나의 목표를 찾으라고 이렇게
진심으로 조언해주는 곳이 있었던가...
난 참 행복한 사람이구나..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배가 불렀구나...아,,아닙니다..)
가끔 우리는 현상에 집중한 나머지 본질과 목표를 잊곤 합니다.
저에게 이번 독서모임은
내가 가진것
나의 초심
그리고 나의 진정한 행복과 목표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었어요
너무 감사하고 뜻깊고 행복한
소중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벌써 온라인 TF로 생활한지 두달이 지났습니다.
힘들기만 했던 시간은 조금 지나가고
이제는 조금 재미가 생긴것 같아요.
이 모든 것
환경과 동료, 튜터님 덕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제 남은 4개월
재미, 의미, 성장을
완연히 가져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언제나 한발짝 늦는 저를 챙겨주시는 모든 동료분들과 튜터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