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서투기 오프라인 조모임과 분임을 했다.
너무 좋은 조장님과 조원들을 만나서 나는 아주 운이 좋고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ㅎㅎ
같은 고민과 목표를 가지고 같은 일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게 매우 든든하고 힘이 되었던 하루!
조모임의 논의를 통해 각자의 걱정과 문제에 대한 생각들을 들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또 지금까지의 분임은 살짝 맛보기 였다면 서투기 와서는 진짜로 제대로 임장을 배우는 느낌이었다.
물론 안하던 오래걷기를 해서 다리가 아주 아주 아팠지만 그래도 뿌듯한 시간이었고, 하면 할수록 다리도 적응을 해 나갈 거라 믿는다. 그래서 덜 아픈 날도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임장을 하면서 지금까지는 아무 생각 없이 걸었던 적이 많았는데 생활권을 구분으로 보라고 조장님께서 알려주시고 도와주셔서 그렇게 보니까 훨씬 수월하게 강서구 전체를 나눠서 볼 수 있었다.
선호도와 단지의 중요성을 알았다. 지도만 봤을 때는 몰랐던 것들을 임장을 하니 확실히 마곡역쪽이 압도적인 1등으로 보였다. 앞으로 4급지 앞마당을 많이 만들어 아파트들끼리 서로 비교해 볼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늘 인천만 임장을 다니다, 처음으로 서울 임장을 하니 강의에서만 듣던 교통의 중요성도 더 잘 알 수 있었다.
마곡은 직장을 품고 있어 수요가 꽤 있을 거 같고 하지만 방화까지는 안 살 거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조모임 때 가치성장투자인지, 소액투자인지도 말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나는 아무래도 소액투자가 될 거 같아서 조금 막막하고 ‘할 수 있을까’ 하고 약간의 좌절의 시간이 있었지만 그래도 열심히 앞마당을 늘려나가다 보면 기회가 있지 않을까하고 소액투자로도 투자자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실력을 키우고 공부를 더 많이 해야 겠다고 느꼈다.
결국 서울에 깃발을 꽂을 수 있을때까지 화이팅 해야겠다!
마지막에 투자자의 길을 가로막는 것에 대해 얘기했는데 나는 나 자신에 대한 믿음과 확신 없음이다.
임장도 너무 힘들고 이렇게 힘들다가만 끝날거 같아서 아직은 불안이 높지만 나 자신과 이 방법을 믿고 앞으로 조금씩 나아가는 내가 되고 싶다! 수영을 하고 싶으면 일단 물속에 들어가야 하듯이 ! 생각을 적게 하고 일단 하고 봐야겠다.
너무너무 대단한 조원분들 덕분에 자극 받는 하루였다. 조모임 최고 ! 조장님 최고! 조장님의 조언처럼 매일 2시간씩은 투자를 위한 시간을 구비해 둬야 겠다. 화이팅 ! 아자아자 !
댓글
우리 쩡님 한다!!! 꼭 한다!!!!! 🧡🧡 쩡님 후기 읽으니까 왠지 울컥해요. ㅠㅠ 감사해요 우리 쩡님 만나서 저도 너무 행복합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