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기초 85기 124조 하쿠리아] 막연했던 목표와 생각을 구체화 시킬 수 있었던 디딤돌 같은 시간

10대,20대 시절, 각각 잊혀지지 않는 가장 강렬한 순간을 꼽자면 대학 입시와 취업 준비 이었다. 

대학과 취업이라는 미션을 완수하면 내 인생은 늘 내가 계획했던 대로 흘러가겠지 생각하며 시간이 흘렀다.

외국에서 현지인들과 동일한 선상에 서서 치열하게 뚫고 들어간 대기업의 선배들은 내가 생각해왔던 미래의 나와 동떨어져 있었다. 

출퇴근 왕복 3시간 굴레, 무한야근, 휴일 고객사 대응의 반복이지만, 정작 본인에 대해 고민할 시간이 없어 노후에 막연한 걱정들은 부장,임원도 마찬가지인 눈치였다. 
그렇기에 너바나님이 수업에서 공감갔던 것은 선배들은 참 좋으신 분들이지만 10년후,20년후 내가 바라던 이상향의 모습은 아니었다. 

여러 사정으로 인해 귀국과 출산을 계기로 경력 단절의 시간동안 경제,투자의 지식의 중요성에 대해 깨달았지만 유튜브만 보며 막연히 목표만을 세우다보니 재생 할 때는 무수히 들었던 생각과 다짐들은  딱 그때 뿐이고  목표한 액수는 너무 멀게만 느껴져 상심하기를 수십번, 이제는 아이를 위해서라도 생각만으로는 안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바나님의 강의 중에 인상깊었던 것은 액수가 너무 큰 부자의 방법을 쫓기보단 당장 우리 주위에서 찾을 수 있는 자산가 예를들어 서민갑부나 10-30억자산 소유자등의 케이스를 찾아보는 것이었다. 그들이 목표를 이룬 방법을 현재상황의 나에게 적용시켜 목표를 세분화시켜 꾸준히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 참 와닿았다. 

어찌보면 대입 준비와 취업 준비 시절 해왔던 것처럼 참 간단하고 당연한 건데 왜  최종목표만을 생각하며 두렵고 막막하게만 느끼며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최종목표-중간목표-단기목표와 그에 따른 실천방안, 목표를 확실히 정하고 메모하고 복기 하는 것 

남들의 사회적 기준과 시선에 맞추기 위해 의미 없이 반복해왔던 행동을 ,이제는 나와 내 가족의 진정한 경제적, 그리고 정신적 자유를 이루기 위해 꾸준하게 노력하고 실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