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년 2개월만에 1호기 계약한
느린 학습자의 전형, 리치사모입니다.
언젠간 1호기 실전 경험담을 쓸 날이 올거라며
마음 다독이며 임장했던 쪼랩이(?)
이제서야 쓰게되었습니다.
2년 2개월
월부 입성 후
1호기 가계약금을 넣을때까지
딱 2년 2개월이 걸렸습니다.
2024년 1월에 매물코칭해서
지방 물건 통과되었지만
투자를 하지 못하였고
2024년 8월
답답해서 신청해본 매물코칭에서
새로운 임장지를 보는게 좋겠다는
조언을 듣고
앞마당 16개에서 + 1개 지역 추가 후
투자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생각하고 있던 지역의
투자대상 단지가 그 지역에서는 中下일지 몰라도
새로운 임장지와 비교하니
결코 하위 단지가 아니라는 판단이 생겨
적극적으로 부사님들께 어필하게되었습니다.
(부동산) 사장님~
이 단지 얼마 이하면 꼭 연락주세요~
그리고 당시 매물코칭이 잠정 중단된 상황이라
매물에 대해서 물어보지 못해 답답한 상황이였지만
2024 월부콘 광클에 성공해서
튜터님들께 질문할수 있는 기회가 생겨
우회적으로 물어보고
이미 투자 성공한 분께도 물어보는 등
거인의 어깨를 많이 활용하였습니다.
2024년 10월
부사님이 가격이 내렸다며
집 보러오라는 문자를 받고
새로운 임장지 단지임장하러가기 전
기존 앞마당 매물임장을 하러 갔습니다.
임장복(?)도 아니고
매물임장복(?)도 아닌
애매한 복장으로 에코백을 들고
부사님을 찾아갔는데
그 모습이 부사님 눈에 진정성이 있어보였는지
앞동, 남향, 중층 이상의 물건으로
이미 깎여진 금액에 500만원 더 깎아달라는 요구에도
적극적으로 제 편이 되어
깎아주셨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었습니다.
매도자가 연세가 많으셔서
전세입자 계약도 어렵고
잔금전에 인테리어도 힘들고
심지어 잔금 기간까지도
2024년 12월내로 요구하셔서
이 물건을 포기해야하나 싶었습니다.
다른 매물은 층수도 더 좋고 깨끗한 공실에
전세입자 계약도 가능하고
잔금전 인테리어도 가능한 물건이였지만
이 역시 잔금 날짜를 12월내로 요구해
2025년 이후로 기간 연장요구하다
그만 파토(?)가 나버렸습니다.
매매가를 천만원 깎은 상황인데
매도자가 본인 요구사항은
안들어준다며 화가 난것이였습니다.
순간 속상한 마음이 들었는데
부사님이 점심이나 먹자며
그 동네에서 가장 맛있다는
칼국수 맛집으로 데려가주셨습니다.
칼국수를 먹으며
부사님의 공인중개사를 하게된 사연,
투자 경험, 사기를 당해 송사로 힘들었던 경험,
제가 투자를 결심한 이유 등등
1시간 동안 서로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가
첫번째 물건 조율해볼테니
해보라며 적극적으로 밀어주셨습니다.
돈 빌려줄테니 잔금치고 수리해서
전세 주는게 어떻겠냐며...
심지어 매도인쪽 부사님도
남편분 직업군이 저와 같다는걸 아시곤
이 두 부사님들께서
서로 돈 빌려주고 계약 도와주자고 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매도인 할머니를 엄청 설득해서
잔금 날짜를 25년 1월 중순으로 계약할수 있었습니다.
사실 주택담보대출도 염두하였지만
2024년 말에 대출제한이 있어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런데 부사님께서 대출상담사에게 직접 전화해서
연초에 대출 가능함을 확인시켜주셨습니다.
다른건 그렇다쳐도
부사님이 돈을 빌려준다는건
강의에서만 들어봤지
실제로 빌려주는지 몰랐습니다.
그런데 12월 중순되니
매수인 부사님과 매도인 부사님
이렇게 두분이 연락이 왔었습니다.
잔금 준비 잘 되시는지 걱정되서 연락했다며
돈 필요하면 조금은 빌려줄수 있으니
이야기 하라고...
주택담보대출이 방공제가 있어
부족한건 가족에게 이야기할 생각이였습니다.
엄마머니(?)라고... ^^;
사실 저는 약간 대*리 꽃밭(?) 상태였지만
부사님과 어머니, 아버지는
저보다 더 걱정하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12월에 신청한 주택담보대출은
심사가 너무 길어지는데다
갭투자 아니냐며 확인전화를
어찌나 여러번 하는지...
심지어 부사님께 연락이 갈거니까
미리 공지해놓으라는 문자까지 왔습니다.
슬슬 걱정이 되기시작했는데
부사님이 대출상담사를 소개시켜주셔서
방공제 없고,
주담대 상환수수료 1.2%였던것을
0.6%로 줄어드는
1금융 상품으로 대출을 받아
부사님과 부모님의 돈을 빌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아침확언처럼
수도권에 등기를 치게되었습니다.
하나의 문이 닫히면
다른 문이 열린다는 말을
항상 생각하며 버텼는데
이렇게 1호기 투자할수있는 기회가 오려고
그렇게 힘들었나 싶었습니다.
동료들의 1호기 소식에 조급했고
강의를 그렇게 들었는데도
강남에서 1시간 훌~쩍 넘어
입지 독점성이라곤 없는 신축을 보러다니는 등
여러 방황을 많이 했지만
그래도 투자 원칙을 지키며 강남 1시간 이내
수도권 4급지에 투자할수 있었습니다.
1억 초반 종잣돈으로
홈런을 칠수있는 실력은 아니지만
그래도 제 기준에선
공급이 많지 않은 지역에
싸게 매수했기때문에
잃지 않는 투자 정도는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부사님과의 에피소드가 더 있는데
두번째 이야기에서 다시 소개하겠습니다.
to be continued
댓글
안녕하세요 저도 늦어지는 1호기가 답답한마음에 실투경을 클릭했는데 낯익은(열기 85기 수강중) 닉네임에 반가워 읽게됬어요😊 리치사모님의 따뜻한 1호기 경험담읽고 용기많이 얻고 갑니다. 제가 댓글 1빠라 행복해요😆 2탄도 기대할게요😍
드디어 사모님의 1호기 경험담을 글로 접하게 되는군요!! 1호기 하는 과정이 너무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2편도 기대할께요!! 다시 한번 1호기 축하드립니다~❤
생생한 스토리... 현장감 분위기까지 느껴집니다. 2호기 하실즈~~음엔 저도 같이 동참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