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낑깡38입니다 :)
월부에서 공부한 지 이제 2년이 다 되어 가는데요!
지금까지 기초반과 특강만 듣다가 정말 좋은 기회로 실전반을 듣게 되어서
열정적이고 좋으신 분들과 함께 하고 있어요 :)
동료들과 선배투자자분들이 왜 이렇게 실전반과 지방투자반 강의를 듣는지,
그리고 그 힘들다는 월학도 그렇게 열심히 다니는지 너무너무 궁금했거든요.
기초반과는 어떤 점이 다른 지, 강의 내용은 어떨 지
두려움 반 + 기대 반 + 설렘 가득으로
열심히 배우고 임장 다니고 하고 있어요 :)
나의 마음가짐의 변화
1주차에는 10년만에 정규강의로 돌아오신 마스터님께서 수업해주셨어요!
사진으로만 뵀었지 실제로 강의 하시는 모습은 처음 봬서 너무너무 기대했는데
역시. 역시bbb
실전반 강의를 듣기 위해서는 필수로 서투기를 들어야 하는데요.
서투기를 들었을 당시에는 1호기 투자 전이었고,
어짜피 지금 서울 투자 못하는데, 매매가도 넘사 인지라 눈에도 귀에도 담기지 않았고
부산에서 서울까지 지리적인 거리감 뿐만 아니라 심리적 거리감까지 멀었던 저는
결국 임보도 제대로 쓰지도 못했고 그렇게 한 달을 흐지부지 날려버렸었죠.
사실 그렇기에 이번 실전반 강의를 신청하면서도 제가 과연 집중을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 많이 됐었거든요..
그래도 새로 배운다는 마음으로 용기를 냈었어요!
지금은 상황이 바뀌어서 일까요?
마음가짐이 바뀌어서 일까요?
“할 수 있는 것을 통해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지점에 도달하기 위함입니다.”
종잣돈 + 앞으로 저축금액 + 1호기의 시세차익금 = 더 좋은 걸로 갈아끼우기.
이게 정말 가능하겠다. 라는 생각이 드니까
막연하게 보였던 단지들이 선명해지는 경험을 했어요.
아. 나도 이렇게 월급 야무지게 모아서 소액투자 하다가 수도권 물건 살 수도 있겠구나.
남의 이야기에서 제 이야기가 될 수 있겠다는 희망을 얻었던 것 같아요.
“돈 번 적이 없으면 돈을 번 사람의 기준을 따르는 것이 맞아요.”
마스터님께서도 배운대로 기준에 맞게 투자생활을 해오셨고 그렇게 시스템 구축을 하셨는데요.
투자사례를 말씀해주시면서 느꼈던 것은 정말 보수적으로 기준대로 하셨구나. 였어요.
1호기를 준비하면서 투자금 자체는 비슷하게 들지만 잔금이 감당이 안되는 경우는 다 빼고
투자해도 제가 정말 부담이 없을 물건을 선택을 했었어요.
정말 좋고 많이 벌 수 있는 물건은 아니지만 적어도 잃지 않고 버틸 수 있는 물건을 골라야 한다고
배웠었기에 그에 맞는 물건을 찾았던 것 같아요.
조심스럽고 보수적이지만 그래도 기준에 맞게 했구나 라는 안도(?)를 느꼈던 것 같아요.
BM: 할 수 있는 것을 통해(종잣돈 모으기+소액투자)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지점(수도권투자+경제적 자유)에 도달하기
나는 투자하는 직장인? vs 직장인 투자자?
실전반을 신청했던 2번째 이유는 제 상황 때문이었어요.
저의 2025년의 목표는 상반기 1호기 투자 + 이후 이직준비 인데요.
조금 더 좋은 조건의 직장으로 이직하고 싶었기에
1호기를 마무리하고 투자금을 모아야 하는 시기인 만큼 이직준비를 하겠다 라고 마음 먹었었어요.
그런데 여기서 질문.
그럼 투자공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직장을 다니면서 이직준비를 해야하는데, 이것과 더불어 투자공부까지 하기엔 무리가 있어요.
이것에 대한 혜안을 얻기 위해 신청을 했었죠.
마스터님께서 아직까지 투자하는 직장인 vs 직장인 투자자 사이에서 고민하는 분들이 많다고 하셨죠 ㅋㅋ
(그게 접니다….) 이제는 결정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가진 돈과 상황에서는 직장인 투자자로 열심히 매월 임장다니고 임보쓰고 독서하고 강의듣고 투자하고
해야하는데… 직업에 대한 애정 그리고 이직을 통한 안정성을 얻고 싶은 마음도 커서 어떻게 하는게 좋을 지
사실 고민이 많이 됩니다…ㅎㅎ
실전반에서는
큰 자산가가 될 사람들이 그 자산의 크기게 걸맞는 행동을 배우는 곳이고
실전 투자자로 성장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제대로 좋은 습관을 배우는 곳이라고 하셨어요.
정말 실전반을 여러 번 다녀오신 분들과 함께 조활동을 했을 때
뭐든 빠르게 열심히,
강의도 빨리 듣고 임장도 자주가고 전임도 많이 하고 매임도 거리낌없이 잘 하시고
그와중에 TF 같은 활동들도 하시고 유리공도 잘 지키시고….
시간관리를 어떻게 저렇게 잘하시고 이 모든 활동들을 익숙하게 잘 해내실까?
라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렇게 하셨던 분들이 지금 다 월학에 가 계시고….. 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멋진 분들이세요…
저도 그렇게 할 수 있겠죠…?
댓글
낑깡님! 언젠가 다가올 수도권진입은 물론 수많은 일정 속에서도 해내는 순간이 올거에요~ 사실 이렇게 힘들고 어렵게 느껴지는 것 만으로도 나의 한계에 도전하며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니까요! 이번달 큰 결정해가시면 좋겠네용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