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몰라서 돈 줄줄 샌다! "한달 식비 35만원 줄인 현실 절약법 3가지"

물가상승에 평균 식비 타격! 연이은 식품가격 인상… 우리 아이 요거트까지?

최근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설탕 가격 지수, 유제품 가격지수가 모두 상승했어요.

한국의 빙그레는 3월부터 커피, 과채음료 및 아이스크림 일부 가격 인상을 추진하기도 했고요.

원부자재 가격 상승, 인건비 및 에너지 비용 증가로

원가 압박이 심해지고 있고 환율 상승으로 악화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재정석이 보기에 어쩌면 요거트, 유제품은 아주 조그마한 걱정일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최근 농심, 롯데, SPC, 스타벅스, 파스꾸찌 등…

온갖 곳에서 식품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고 있거든요.

(여기에는 우리가 좋아하는 라면도 포함돼 있습니다!!)

주요 업체들의 가격 인상을 표로 한 번 정리해봤는데요.

2025년 주요 식품 가격 인상 내역

이 표에 적힌 것 외에도

빵, 음료, 밀키트, 배달음식까지 아예 식비가 전반적으로 오르면서 가계 부담이 커지고 있어요.

그냥 가격 자체가 올라서

1인 가구도 4인 가구도 지갑을 보고 한숨 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죠.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이 궁금해하실 요즘 식비 평균과

어떻게 무리하지 않으면서 식비를 아낄 수 있는지,

3가지 현실 살림 꿀팁을 준비해봤어요.

일단 현재 4인 가족, 1인 가구는 각각 평균 식비가 얼마나 들까요?

식비의 현주소부터 알아보겠습니다.

2025년 4인 가족 평균 식비는?

4인 가족 평균 식비는?

동아일보가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4인 가구의 월평균 식비는 134만 8,000원으로 밝혀졌습니다.

1년 전보다 4.1% 증가했고

2019년부터 통계 작성한 이래로 처음 130만원을 돌파했어요.

여기서 식비는 주류를 제외하고 외식, 식료품, 음료 구입비를 포함한 건데요

외식비도 늘고 식료품 구입비도 모두 증가한 거죠.

이것은 작년 3분기 자료인데요,

그렇다면 현재는 더 식비가 올랐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생활 전반의 식품 가격들이 일제히 상승했으니까요!

그럼 혼자 살면 식비를 좀 아꼈을까요?

1인 가구도 한 번 알아볼게요.

1인 가구 평균 식비는?

1인 가구는 사실 개인 습관에 따라 식비 차이가 큰데요.

직접 장을 보고 요리를 자주 하면 30~50만원,

외식을 자주하면 60만원 이상,

배달 위주라면 100만원까지도 쓸 수 있어요.

사실 물가부담이 크기 때문에 더 쓸 수도 있고,

그래서 월평균 315만원을 벌어도 2끼 챙기기 빠듯하단 기사도 작년 말에 나온 적이 있어요.

그래서인지 1인 가구 중에서는

직접 밥을 해서 먹는 비율이 60% 이상으로 높았답니다.

생각보다 4인 가족도, 1인 가구도 식비에 많은 생활비가 소요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현실에서 실행가능한

식비 줄이는 방법이 꼭 필요할 것 같습니다.

재정석이 직접 경험해본 방법은 크게 3가지예요.

평균 식비 아끼는 현실적인 방법 3가지

1. 일주일~열흘 치 장보기 (한곳에서 사지 마세요.)

보통 그때그때 조금씩 장보는 것보다

미리 무엇을 해먹을지 대체적으로 구상을 해놓거나 계획을 세워두고

일주일~열흘치 장을 봐두어 식재료를 사는 게

남기는 재료 없이 알뜰하게 살 수 있어 이득이에요.

여기서 장 볼 때 핵심 포인트는

한 곳에서 몽땅 사지 않기 입니다.

쉽게 말해 공식적인 마트 가격보다

비공식적인 가격으로 마트에서는 행사 상품만 노리거나 마감 할인을 노리는 거죠.

고기나 채소는 시장이나 정육점, 로컬에 있는 더 저렴한 마트를 이용하고요.

예를 들어 삼겹살은 보통 마트에서는 1근에 15,000원 정도 한다면

시장이나 정육점에서는 10,000원~12,000원대로 좀 더 싸게 구입할 수 있어요.(최저가 기준!)

실제로 재정석은 고기나 해산물은

근처 시장을 자주 이용하고,

라면이나 우유 같은 가공품은 마트에서 할인 품목을 사요.

(정말 귀찮을 때는 타임세일 밀키트를 쟁여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렇게 계획적으로 하면 평균적으로 쓰던 식비에서 20~25% 정도는 더 줄더라고요!

2. 장 본 식재료 미리 손질 후 소분 보관하기

식재료는 미리 세척하고 손질해서 소분 후에 보관해야 한다는 것,

사실 다들 알고 계시죠?

귀찮을 수 있어도 일부분만 사용하고

대충 냉장고에 넣어두면 나중에 못 쓰는 식재료가 되기 쉽상입니다.

고기는 1인분씩 나눠 냉동 보관하고

과일, 채소는 지퍼백이나 요즘 잘 나오는 밀폐용기 등에 넣어두면 좋아요.

(찾아보면 요즘 주방용품은 원터치 밀폐용기, 채반 밀폐용기, 팟… 등 정말 다양하게 잘 나와요!)

특히 재정석은 고기 살 때도 조금씩 사기보다

1근, 1kg 단위로 좀 큼지막히 사서 소분해둡니다.

그 편이 좀 더 재료를 싸게 사면서도 남기지 않기에 용이하거든요.

3. 0원 배달 & 밀키트 활용하기

사실 배달은 아예 안 시켜먹을 수 없어요.

우린 이미 배달이란 문물(?)에 대해 알고 있고

부득이한 경우에 시킬 수 밖에 없는데요.. 그럴 때는 조금이라도 줄이려는 노력이 중요해요.

재정석은 배달 시킬 때 절대 배달비를 내지 않아요!

배달비 0원 필터를 이용하거나 배달비 내지 않아도 되는 어플이 있어서

그 어플을 사용해요. (예를 들면 두잇같은)

어플 말고도 동네 커뮤니티에 공동 배달이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일명 공구 배달이라고 하더라고요.)

이건 재정석도 안 해봤고, 찾아보니 동네마다

활성화된 곳이 있고 아닌 곳이 있는 것 같아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 외에 외식비를 줄이는 방법도 있는데요.

만약 외출이 필요하다면? 

특히 야외일 경우에는 꼭 다 외식하지 않고 일부는 도시락, 일부는 간식을 사는 정도로

외식을 해결할 수도 있어요!

4. 신박한 방법도 있어요.

이건 가끔 재정석이 필살기로 쓰는 방법인데요…

일명 냉장고 파먹기 챌린지라고 합니다.

일명 냉파족이라고 몇 년 전부터 생긴 말로

냉장고 안에 있는 재료를 활용해서 음식을 해 먹는 걸 말해요.

한달에 한 주 정도 냉장고에 남은 음식들 파먹는 주간을 정해 놓으면

식재료도 남지 않고 냉장고도 정리되고 음식물 쓰레기도 덜 수 있어서 좋아요.

재정석은 냉장고 파먹기 레피시로 주로 파스타, 비빔밥, 고추장 찌개를 자주 해먹어요

우리집 평균 식비 절약! 짠테크 화이팅!

오늘은 요즘 잔뜩 오른 식품 항목은 무엇이고 얼마나 가격이 올랐는지부터

4인 가족 평균 식비와 평균 식비 줄이는 방법까지 알아봤어요.

재정석도 효과를 본 식비 줄이는 방법이 여러분께 꼭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물론 재정석이 직접 해보니

식비 줄이는데 가장 큰 적은 귀찮음이었어요.)

그럼 재정석은 다음에 또 좋은 정보로 찾아올게요.

*마지막 작성일 : 2025년 3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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