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모임을 내마기때도 했지만 나에게 집사기란 너무 큰 숙제같았고, 이 금액을 이 이자를 내가 어떻게 감당해? 집을 산다고 내가? 하는 마음이 있었다. 그러다가 겨울이 지나고 이사철인 봄이 와서 다시 집값이 오르면서 조바심도 났다. 나혼자 같았고 나만 이런 고민을 하는 것 같았다. 조모임을 하면서, 나만 이런 고민을 하는 게 아니구나 다들 회사일에 치이면서도 치열하게 공부하고 알아보는구나….생각도 하게 되었고 뒤쳐지면 안되겠다 민폐가 되면 안된다는 생각에 낑낑거리면서 게으른 나를 채찍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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