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 조모임 후기-이야기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알게 되는 것들이 있다.

21년 월부를 시작으로 22년에는 월부 활동을 제법 열심히 했었다.

남편과 합심하여 절약하고 지방의 저가치 아파트를 매도하여 종잣돈을 마련했었다.

그래도 우리가 가진 종잣돈으로는 지방투자 밖에 되지 않을 거라 생각해서,

서울 수도권은 임장도 꿈꾸지 않았다.

 

광역시 위주로 여행하듯 임장을 즐기다가, 부동산 규제가 심해지고,

금리가 올라가면서 대출금리가 올라가자, 우리는 모은 종잣돈과 퇴직금으로 1년간 세계일주를 했다.

안정적이던 나의 10년 직장도 그만두고 여행을 떠났고

대부분의 세계여행자들이 내리는 결론(부자보다는 나만의 행복을 누리며 살자)과는 달리(?) 

하루의 스케줄을 내가 온전히 원하는 대로 누리고 사는 경제적자유를 누리기위해

치열하게 부자가 되어보기로 마음먹었다.

 

여행이 끝나고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주변 사람들에게 입국했다는 사실도 숨긴채,

서울투자 기초반 강의를 신청했고, 연고지 하나 없는 서울의 작은 방으로 이사를 왔다.

 

자모님 강의를 들으니, 24년도에 기회가 좋았는데 여행하느라 놓친건 안타깝지만

지금도 늦지않았고 지금 내가 가진 투자금으로 할수있는 단지들이 많이 있다는 말에,

지금이라도 다시 월부강의를 듣고 부동산 공부를 할 수 있어서 감사함을 느낀다.

 

나는 서울에 대해서 아는게 하나도 없는데,

1주차 강의를 듣고 조모임을 하다가, 조원분들이 하는 얘기들을 들으며,

아 이런 생각을 해야하는구나… 라고 느끼고 있다.

무언가 나의 생각을 얘기해야하는데, 아는게 없으니 뭐라 할말이 없다^^;;;

 

그래도 좋은 질문과 생생한 답변들을 들으며 조금씩 서초구가 친밀하게 느껴진다~

 

이번엔 서울 사시는 가라타님의 서초구엔 고위직 법조계인들과 의사들이 많다고…

생생한 서초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1주차 조모임 질문이 있다는걸 생각지도 못하다가,

나는 가치성장투자자인가, 소액투자자인가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답변을 생각하다가,

내가 가진 자산들과 종잣돈으로 할수 있는 계획들에 대해서 생각해보았고

그부분을 얘기하다가, 아,,, 나는 투자를 이런식으로 해나가면 되겠다고 번뜩 생각이 들었다.

 

“이야기를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알게 되는 것들이 있다.”

 

연령층도 다양하고 투자금도 다양하고 처한 환경들도 각자 다 다른 우리 22조,

그래서 더 많은 관점에서 나오는 인사이트를 얻을수 있어서 너무 좋다.

너무 오랜만이라 어리숙해서 도움은 못 되어드리지만, 응원은 열심히 해드려야지.

 

우리 조원분들이 25년 자모님과 약속한 것처럼 각자의 투자금에 맞는 투자를 꼭 했으면 좋겠다.

 


댓글


호롱buser-level-chip
25. 03. 12. 08:32

노마드리치님의 서울이사열정이 이미 도움이되어요 ㅎㅎ 의지함께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