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는 배추셀 때 쓰는 말

실준반때는 한 달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그냥 정신이 없었습니다. 우당탕탕!!!!

처음 보는 템플릿 양식에 PPT도 낯설었습니다. 투자를 하려면 해야 하는가 보다 하고 생각하며 

꾸역꾸역 했습니다. 

지금 서울투자기초반은 처음 수강하고 있습니다. 월부강의를 듣기 전에는 집, 회사만 오가는 

단순한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요즘같이 바쁘게 지낸 적이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직장 다니고, 집안 일도 해야 하고, 가족과의 시간도 필요하고

매주 올라오는 강의 듣고, 주말에는 임장가고 임장보고서 쓰고, 잘 하지도 못하면서

괜히 마음만 바쁘네요. 노트북을 앞에 놓고 데이터만 찾는 데 몇 시간이 흘러 갑니다.

정작 임보에는 한 글자도 쓰지 못한 채…

이번 권유디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과연 내가 투자할 수 있을까를 계속 생각했습니다. 

소액, 임장, 임보도 자신 없고, 만약 투자를 한다고 해도 상승장이 올 때까지 편안한 마음으로 기다릴 수 있을까?

노후 걱정 없이 마음 편히 살려면 지금과 같이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비교는 한 달 전의 나와 한 달 후의 나와 비교하고 절대 절대 포기만 하지 말자. 

아직 투자자로서 많이 많이 부족하지만 앞마당을 차근차근 늘려나갈 생각입니다. 

먼저 앞마당 3개 만들기, 시세트래킹하며 가격이 바뀌는 거 보고 내 투자금에 들어오는지를 확인하자. 

소중한 사람과 함께 행복을 누리기 위해 잠깐 3년정도 노~오력을 해야 한다. 명심하겠습니다,

부를 이루는 과정에서 장애물을 넘은 기억이 돈보다 값진 경험이라는 말도 꼭 기억하겠습니다. 

한 번 해보자.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