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투기 21기 84조 구니엄마] 더 좋아? 덜 좋아??

서투기 2주차는  권유디님이 ‘서울 소액투자 전략 및 지역분석’이란 내용으로 강의해 주셨다.

oo구는 지난 실준반때 반마당으로 접근해봤던 곳이라 내심 반가웠다.

이래서 앞마당이 많고 아는 단지가 많아지면 강의 때 더 집중해 빠져들 수 있겠구나..

oo구는 재개발구역, 뉴타운, 신축단지, 역세권 및 비역세권 등 다양한 지역이 혼재되어 있고, 그에따라 사람들의 선호도도 분명한 지역이다. 소액투자로 접근할 수 있었다니…. 

지난 실준반 때 하다만 임장과 쓰다만 임보로 지금 가능한 투자 지역임을 사실 깨닫지 못했었다. 

누구나 좋아할만한 선호도있는 좋은 단지만 보고, 막연히 나도 이 단지에서 살면 좋겠다~! 근데 이 정도의 갭이면 다른 급지가 우선시 되어야 할 것 같은데…. 싶은 두루뭉술한 생각만 남긴 채 마무리했던 지역이라 권유디님의 투자가능! 단지는 정말 새롭게 다가왔다. 무조건 선호도있는 좋은 단지만 고집하지 말고, 약점있는 단지를 투자할 수 있는 핵심으로 생각해 접근하라!!

서울 아파트는(강남 1시간 이내 접근) 저가치는 없다! 투자 우선순위만 있을 뿐,,

투자 할 아파트는 더 좋다, 덜 좋다!로 구분해야 한다. 실거주가 아닌 투자자의 시각으로 봐야한다를 이번 서투기에서도 여러 번 강조해 주셨다. 지방에 사는 나로선 서울 구축과 언덕배기 아파트에 대한 편견이 많았었다. 아직 100프로 투자자의 시각으로 판단할 수 있는지 장담할 순 없지만, 그래도 권유디님의 말씀대로 더 좋다, 덜 좋다로 구분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말아야 한다.

우린 강남1시간 내 아파트를 싼 가격이 아닌 적절한 가격에 더 좋은 단지를 사서 대세 상승장이 오길 기다리며 오래 보유하면 되는 것이다.

이번 강의에서 가장 임팩트 있던 내용은 ‘공급’에 관한 것이다.

단순 공급물량이 아닌 사람들의 심리, 임대차법 개정 등과 같은 정부 정책, 금리변동 뿐만 아니라 자본주의 원리로 설명할 수 있는 ‘평균회귀’성 특징들을 시대와 입주장별로 예시를 들어 설명해 주었는데, 한 번 들어서는 다 이해할 수 없었다 ㅜㅜ  빨리 복습하자.. 다음 임보때는 조금 더 넓은 시각으로 공급물량을 이해해야겠다.

해야할 것: 앞마당 늘리기, 약점이 있는 단지도 시세트레킹 양식에 넣고 매 월 정기적으로 체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