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패션입니다.

 

조금은 달라진 강의내용을 확연히 느낄 수 있는 2강이었습니다.

 

이전 서투기에서는 제기억에 새벽보기 튜터분이 강의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내용도 투자 전략이나 저평가 단지 찾기가 아닌, 서울에 한개 권역안에 여러지역을 속속들이 훓는 것으로

 

이번 권유디 튜터님의 00지역 한곳에만 초점을 맞추고 이를 통해 가치를 알아가는 방법까지 조금은 쉽게 풀어가는 강의가 더 이해가 잘 되는 것 같습니다.

여러 지역이 나올 수록 단지도 많고 생활권 위상도 천차만별이라 혼동되었던것 같습니다.

 

비교적 짧은 강의가 아쉬움도 있었지만, 키워드는 명확 한 강의 였습니다.

 

“평균회귀 그리고 약점과 강점”

 

과거 임보를 쓴지 얼마 안되었을 때 밥잘 튜터님이 실준반강의에서 매매 전세, 공급그래프에서 20년 평균 공급량이니, 그래프의 상승, 하락을 보면서 어느정도 공급량에서 꺽이는지….

인사이트 뽑아내던 분석을 배우면서 참 어려워 했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다니는 임장지에 녹여내지 못해 고뇌하던게 생각 납니다.

지금은 저도 과거 가격의 흐름보다는 지금의 추이에 더 집중해서 보게된 것 같은데

권유디 튜터님의 강의 내용도 적정공급량이니 산술적인 접근보다

최근0년 동안의 전세가 추이와 매매가 추이를 통해 현재 시장을 가늠하는 방법을 보면서 좀더 직관적이고 여러 지역에 적용하기 보다 쉬운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공급이 많은데도 왜 전세가가 상승하는지. 여러 이유가 있음을 예상하지만 딱히 콕 집어내지 못했던것이 평균회귀라는 자본주의 특징을 대입해보면 조금은 쉽게 생각할 수 있더라구요.

 

 

강의중 여러번 하신 말씀처럼 임장을 하다보면 투자자 마인드가 아니라 실거주 마인드로 

‘와… 여기 단지 참 좋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올 때가 있습니다.

아니면 과천주공 10,11단지를 보면서 ‘와 여기 살기 안좋겠다…’ 하고도 했구요.

 

좋고 나쁜이 아니라 더좋고 덜좋고를 봐야 한다는 의미를 곱씹어야 하는데,

투자자로 한발 더 들어가서 생가해라. 약점과 강점이 있는 단지가 투자자에게 더 좋은 단지가 될 수 있다는 말.

 

다시 생가해도 투자자 마인드가 장착되지 않으면 이해하기도 조금은 어려운 개념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비역세권에 구축인데 이가격이라고? 받아들이기 어려울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투자자 마인드라면…. 임대동 단지면 어떻고, 언덕위 단지면 어떤가요. 파크뷰자이 4단지면 어떤가요.

가격이 상승하는 대세상승장이되면 단지 전체가 비슷하게 상승할 텐데…

 

아직 대세상승장에 내 자산을 태워본적이 없어서…

돈을 번다는 생각만 했지… 자산을 모은다는 생각을 우선하지 않아서

아직도 투자자 마인드가 부족한가 봅니다.

이러다가 24년 여름처럼. 25년 어느 시점에 또다시 반등이 왔을 때 조바심 내고 기회를 놓치고 후회하지 않을까 두렵네요.

 

목표한 서울투자 서울 1호기를 꼭 해내고 말겁니다. 이미 동료와 약속한 2월이 훌쩍 지났지만…

 

 


댓글


패션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