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목표하던 투자를 하셨나요?
회원님의 제2의 직업, 월급쟁이 투자자로서 경험한 실제 투자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저도 이 글을 쓰는 날이 오네요,,,
원래 이런 글을 잘 안 쓰는 사람이지만,,
감사함을 전해야 할 것 같아 글을 씁니다
(핸드폰으로 쓰는거라 가독성 안 좋을 수 있음,,,)
월부 입성 계기(월부로 부린이가 어떻게 바뀌었나,,,)
- 재테크 공부를 하기 전, 흔히 "0" 8개가 통장에 찍히는 경험을 해보라고 해서 통장에 "0" 8개를 찍어보았습니다
그러고나니 이 돈으로 서울에 제가 살고 싶은 곳에 오피스텔을 살 수 있더라구요?ㅋㅋㅋ
그 오피스텔을 사고 싶지만 전 그때 호가와 실거래가를 어디서 확인하는지도 몰랐던 부린이었습니다
그래서 월부강의를 듣기로 결심했습니다
강의에서는 호가와 실거래가 등 제가 모르는 부동산에 대해 알려줄 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2023년 6월 처음 열기를 듣고 계속 정규 강의를 들었습니다
첫 실준반 임장 때 뽑은 1등 물건은 지금보니 저가치였고
그때는 dsr, ltv도 당연히 몰랐고 제 잔금 범위도 몰랐습니다
생각보다 잔금 범위가 넓은데 잔금 범위를 모르는 저는 가격대가 높은 건 무서워보였고
만만한 광역시 구축 20평대를 1등으로 뽑았습니다 매매가격이 2억대였거든요,,,
2억은 제가 잔금이 가능하지 않을까 막연히 생각이 들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허허 이런 사람이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열중 지기 등을 들으면서도 완전히 월부에 몰입하지는 못했습니다,,
지금 직장에 시간을 쏟는게 맞나(젊으니 나의 몸값을 높이는데 집중?) 지금 이 부동산 공부를 하는게 맞나 고민을 계속 했는데 첫 지투반 옥차장 튜터님 만나고 월부인의 모습으로 변했던 것 같습니다,, 처음으로 2박3일 임장하면서 총10만보도 걸어보고 월부에 스며들었습니다(이전에는 다리 아프면 중간에 집 가던 사람ㅎㅎ)
(제 첫 튜터님이신 옥차장 튜터님,, 지투반 끝나서도 단임 루트 어떻게 짜는지 모르겠다는 감사일기보고 바로 줌으로 알려주신 튜터님 감사합니다ㅜㅠㅠ언제나 감동이셨어요ㅠㅠ❤️)
그렇게 지투반 실전반도 다녀와보고
2024년 1,2,3월에는 슬럼프도 오면서 정규강의만 듣고 조모임은 참여도 안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강의 환불 안한건 잘한 일)
4월에 이 슬럼프를 끝내리라 마음을 잡고 신청한 실준반에서 좋은 빛나기 조장님❤️과 열심히 하는 조원분들❤️ 만나서 슬럼프를 극복했습니다.
그때 원씽이 슬럼프 극복하고 임보 끝까지 제대로 쓰고 싶다였습니다
3월에 서울투자기초반을 들으면서 임장을 못가더라도 임보는 쓰면 된다고 조장님이 말씀해주셨지만 그때 서울투자는 염두에 두지 않았기 때문에 강의만 들으면 한 달을 보냈습니다,
그러던 제가 4월에 실준반 듣고 다시 정신차리고
2억 이상 있으면 서울을 보라고 하셔서 그때부터 서울 임장을 시작했습니다 (3월부터 임보 썼으면 좋았을걸ㅎㅎ하지만 그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겠지라고 생각해봅니다)
서울 지역 특강도 들어보고 혼자 임장도 다녀오고
7월에 지투반 가서 제주바다 멘토님 만나고 ( 바로 직전에 동대문구 특강을 들었던 터라 연예인 뵙는 기분,,,ㅎㅎ) 멘토님과 지투반을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자극제가 되어서 지금까지 투자를 하려고 노력한 것 같습니다
갑자기 카톡방에 멘토님이 초대되었을 때 심장 쿵쾅거림은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투자 해내라고 말씀 해주신 제주바다 멘토님 감사합니다!!!❤️
8월에는 한가해보이 멘토님과 생애 첫 투자코칭을 받으며 어떻게 가야하는지 방향성도 만들고
(모르는 것 많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가해보이멘토님,, ❤️ 늦었지만 투자했습니다)
9월에는 이제 정말 1호기를 위한 서울 앞마당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2024년 안에 1호기하기로 마음을 먹고!
그랬는데,,, 10월에는 지투반 광클이 되어서 지투반을 다녀옵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니 서울 투자 하겠다고 마음 먹었으면 서울 경기도 앞마당을 쭉쭉 늘리는게 좋은 것 같은데 그때는 튜터님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지방이라도 가는게 좋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ㅎㅎㅎ(1호기 꼭 행동해라고 말씀해주신 조직과사람 튜터님 감사합니다! ❤️)
11월에는 매물도 털어보고
12월에는 1년만에 운좋게 실전반도 갔습니다
9월부터 1호기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고
중간 중간 1호기 후보 단지 후보 매물이 올라오면 그 한 매물을 보기 위해서라도 하루를 통으로 써가며 서울-울산을 왕복했습니다,,,
1호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싶으면 들떴다가 마음을 접어야할 때면 낙심하는 나날의 연속이었습니다
왜 너나위님이 투자할 때 일희일비하지 않는게 중요하다고 하셨는지 이해가 가는 과정이었습니다
12월에는 1호기 꼭 해야지
1월에는 1호기 꼭 해야지 생각하면서
앞마당을 늘려나가면서 기존의 앞마당도 매물을 트레킹하며 하루에도 3지역 매물을 보고 다녔습니다
내가 너무 좋은 것만 보나?
강의에서는 n억으로 할 수 있는게 서울 경기도에 널렸다고 하시는데 왜 난 안보이지?
막상 임장 가보면 전세가 잘 안나가는 상황이고,,
내가 1호기를 무엇 때문에 못하는지 답답했습니다
토요일 매물예약을 다 해놓고 이 날도 어김없이 새벽 4시부터 임장지로 출발했습니다
근데 매일 보던 네이버 부동산에 내가 계속 째려보던 단지에좋은 매물이 나온 겁니다 그래서 갑자기 오전 매물예약을 다 취소하고 다시 2시간 정도 걸려서 그 매물을 보러갔습니다
이번에는 1호기 투자할 수 있겠는데? 생각이 들면서 가는길에 특약사항도 정리하고 상태, 조건 괜찮으면 오늘 가계약금 넣고 오겠다는 마음이었습니다
(모르는 것 질문 답변해주신 튜브님 가반님 감사합니다❤️)
하지만 리스크 부분에서 걸리는게 있었고 1호기는 꼭 매코를 하고 투자했으면 좋겠다는 바니바니당근 튜터님 말씀으로 가계약금을 쏘지 않았습니다
(꼭 매코 받아보라고 하신 당근 튜터님 감사합니다❤️)
또 다시 들떴다가 낙심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제는 진짜 투자할 수 있는 매물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만큼 겪었으면 이제 그만 설레해도 되는데ㅋㅋㅋ사람이란,,,과거를 반복,,,,2호기 때는 일희일비하지 않을 수 있겠,,,니,,,)
이미 멘토님들께 가치와 가격이 괜찮다라는 걸 확인 받아서 알고 있었고 투자금도 범위에 들어왔기 때문에 하고 싶었지만 리스크 부분에서 아쉬워서 결국은 투자를 못했습니다
그때는 1호기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너무 강했나봅니다
허탈한 마음으로,,,
유난히 그날 옷도 얇게 입고 가서 몸도 안 좋고,,,,
그냥 매임 예약 다 취소하고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컸는데,,, 정말 버스 정류장에서 오백번 고민했습니다,,,
실제로 버스도 서울역 가는 버스를 탔다가 중간에 내려서 "아니 그냥 저녁에 보기로 한 매물이라도 보자,,,,"하고 왔다리 갔다리 했습니다ㅜㅠㅜ (결정을 잘 못하나봐요^^ㅋㅋㅋ
그래도 1호기 투자 돌이켜보면서 제일 잘했다고 생각하는 순간이네요)
저녁 매임 약속 시간까지 많이 남아서 정말 더 집에 가고 싶었지만 하나라도 매물 보자는 생각으로 또 2시간 걸려서 매물을 보러갔습니다
제 투자금에 오버되는 매물이었는데
부동산 사장님께 매물 여쭤보면서
"저 n.n억밖에 없어요ㅠㅠ" (광고된 투자금보다 -3천만원)
라고 했더니 사장님이 "괜찮아요, 그 금액으로 해줄 수 있어요" 라고 하셨습니다
바로 사고 싶지만 감당 가능한지 확신이 없어서 매물코칭 넣고 싶은데 계속 광탈,,, 솔직히 날아갈까 조급했습니다,
제 투자금으로 할 수 있는 단지가 잘 보이지 않았거든요,,,
(광탈해도 광클 도와주신 가반님 감사합니다❤️)
2주 뒤에 예정된 투자 코칭 때 1호기 준비하며 궁금한 것을 여쭤봐야겠다고 생각했고 투자코칭을 받았습니다
밥잘 튜터님께서 1호기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프로세스를 다시 알려주시면서 마지막 끝날 때 " 사링님 할 수 있겠어요?" 여쭤보시는데 솔직히 눈물이 나오는 걸 참았습니다ㅠㅠㅜ약간 눈에 눈물이 맺혔을 수도,,,ㅜ
지난 9월부터 1호기를 위해 갑자기 후보 매물이라도 나오면 그 하나를 보기 위해서 서울을 왕복했던 것, (저의 일희일비탓이겠지만) 1호기 할 수 있겠다 싶은데 못해서 낙담될 때, 그럼에도 다시 마음 다잡고 네이버 부동산 켜고 계속 매물 트레킹하던 시절 등등이 떠올라서 다시는 처음부터 못하겠다 싶었거든요ㅜㅠ
다시는 못하겠다 싶은 생각이 드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고 판단했고
지금 후보 단지를 다시 매물코칭 시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밥잘튜터님 죄송해요,,, 매코 날아가면 밥잘님 알려주신대로 다시 처음부터 해보려고 했는데,,, 매코 날아가기 전에는 첨부터 리셋해서 다시 시작할 용기가 안 났어요,,,ㅜㅠ이미 지쳐있었거든요ㅜㅠㅠ)
역시나 매코는 계속 광탈이었고 결국 다른 동료에게도 부탁드리고 가까스로 대기였는데 결제문자가 왔습니다
(매물코칭 넣을 수 있었던 건 모두 젤란님 덕분입니다ㅜ감사해요 젤란님❤️)
처음 받아보는 매물코칭이었습니다
잔쟈니 튜터님이셨는데 후보로 들고간 두 매물 오케이 해주셨고 정말 강의에서보다 더 자세하게 알려주셨습니다
제가 몰랐던 방식으로도 판단 할 수 있구나 싶었습니다
안 깎여도 이미 싸니까 매수가능하다고 하셨고
제가 투자함에 있어서 걸리는 부분이 더 있는지 계속 물어봐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잔쟈니 튜터님❤️
(튜터님 이 글을 읽으실지는 모르지만,,,,
저 튜터님 2023년에 시간관리 특강 온라인으로 들었고
2024년 10월 튜터링데이 때 ktx역으로 조직과사람 튜터님 마중 나갔을 때 같이 걸어오고계셔서 지나치면서 인사드렸습니다ㅎㅎ기억 못하시겠지만ㅎㅎㅎ
2025년 3월에 동대문구 서대문구 비교특강 들어서 이미 튜터님과 저혼자만의 내적친밀감이 있었답니다ㅎㅎ
결국 하나도 못 깎고 샀지만 튜터님 말씀대로 제 자산으로 만들었습니다
두려움을 확신으로 바꿀 수 있게 도와주셔서 넘 감사합니다ㅜㅠ
이번에 계약 할 때도 2024년 7월 지투반 4주차 강의에서 잔쟈니 튜터님께서 강의해주신 '한번 배워 10년 써먹는 부동산 거래 프로세스' 교안을 10번 넘게 보면서 제가 놓친건 없는지 특약 빠진 건 없는지 확인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튜터님!!!❤️)
결국 매물 봤을 때부터 매코 오케이 받고 가계약금 쏘기까지 3주 정도 기간이 있는데
솔직히 그 사이 날아갈까 처음에는 조급했지만
나중에는 '결국 날아가면 내 물건 아닌거고
매코 받고 날아가더라도 지금 시점에는 매코를 받아야 다음 1호기 방향을 알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한번은 매코 받아봐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했고
그 매물이 날아가든 말든 매코를 넣어봤고 솔직히 오케이가 될지, '넓게 보세요'가 될지 예상을 못했는데 잔쟈니 튜터님 덕분에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호기 하실 분들 매코 넘 추천합니다!
하지만 광클은 넘 어렵ㅜㅠㅜ
동료분 아니었으면 못했ㅜㅜ
1호기 일단 하고 난 기분은,, (나중엔 어떨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처음 시작할 때 남들 3년할거 막연히 느리더라도 난 5년하자 생각했는데 그 5년이 쉽지 않다
그냥 첨부터 3년 한다고 생각하고 첨부터 더 열심히 할걸ㅎ
(Ex. 2024년 3월 서기 들으면서 임보라도 쓸 수 있는데 아예 안 쓴 것,,하지만 그때 그렇게 해서 지금까지 있는걸지도 모른다,,,)
강의에서 지금 내 투자금으로 당장 투자 못하더라도 나중을 위해 열심히 서울 앞마당 만들라고 했을 때 말 들을걸,,ㅎㅎ
그럼 더 서울 앞마당이 더 많았을텐데,, 라는 생각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전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을 정도로 (다른 사람들이 봤을 때는 에게? 싶을 수도 있지만 )
제가 가진 앞마당에서 최선을 다했고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단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후회는 없고 앞으로는 대응의 영역으로 나가보려고 합니다
한편으로는 이제 지방 임장 좀 다닐 수 있게 되어서 좀 기대된다? ㅎㅎ
일단 1채를 해서 투자자에 발을 담근 것 같다
현재 서울투자기초반을 들으면서 1호기 하기 전에 1주차 자모님 강의를 들었고
1호기 하고 나서 1주차 자모님 강의를 다시 한번 들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마음을 먹었는데 안되면 마음을 굳게 먹고
그래도 안되면 그냥 자신을 믿으세요!!
지나간 일은 생각하지 말고 앞.으.로. 바라보세요"
강의에서 자모님께서 2025년 안에는 꼭 투자하기로 마음 먹자고 하셨는데
저는 2024년 9월부터 마음 먹었는데 결국 어떻게 2025년 3월에 투자하긴 했네요!
다 쓰지 못하지만 도와주신 분들, 응원해주신 동료분들 감사합니다❤️
오피스텔 사려던 사람이, 광역시 구축 20평대 1등뽑던 사람이 월부 1년 9개월만에 꿈도 못 꿨던 자산을 취득했네요,,,
감사합니다,,
댓글
사링님 1호기!!!!!!!!!! 너무너무 축하드립니다🤍🤍🤍🤍 진짜 고생많으셨어요!!!!
우리 사링님 1호기 드디어 하셨군요 ^^ 진짜 고생 많으셨습니다 !!!! 앞으로도 쭉쭉 잘해나가시길 응원드립니다 고생하셨어요 ♥
마음고생 많아써 사링씌ㅣㅣㅣ서울오면 밥사주겠다 허세만 잔뜩 떨고 뭐 도와주지도 못한 ㅋㅋㅋㅠㅠ여튼 어린나이에 돈모으고 임장하고 결국 성과 내고 넘 멋지다 한달 여유좀 가지면서 푹 쉬구, 길게길게 보고 또 달려봅시다~~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