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을 통해 성장하는 법 1탄 (질문이 어려운 사람들 드루와 드루와) [횰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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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릇이 큰 투자자가 되고 싶은

횰럽입니다😄

 

우리가 월부에 온 이유는

스스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독립적인 투자자가 되기 위함이 클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독립적인 투자자로 성장을 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지 생각해 보신적 있으실까요?

 

저는 잘 질문하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요,

스스로 답을 내릴 수 있을 때까지

우리는 계속 질문을 해야하고,

질문을 통해 내가 바로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BUT!!!

많은 분들께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질문해야 하는 것인지,

좋은 질문이란 무엇인지 어려워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아요.

 

저의 짧은 노하우를 말씀드릴테니

부족하지만 편하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질문이 어려운 이유

 

먼저 질문이 어려운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텐데요

크게 저는 아래와 같은 이유가 아닐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1. 나만 모르는 거 아니야? - 창피한 감정

2. 이런거 질문해도 될까? - 망설임

3. 질문하고 피드백을 받는 그 과정에 에너지가 필요

 

그동안 우리는 질문하면 괜히 이목을 끌게 되는 것 같아 부끄럽고

내가 질문해서 선생님, 같은 반 학생들의 시간을 뺏는 것은 아닐지

주목받고 싶지 않은 마음에 망설이다보니

질문하지 않는 게 고착화된 것은 아닐까? 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역시... 질문하고 싶지만, 나만 모르는 거 같고,

왠지 부끄러워서 등등의 이유로 망설이다가

질문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친 경험이 참 많습니다...)

 

그렇다면 진짜 질문이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요?

 

1단계 : 뭘 모르는지 모름

이제 막 무언가를 배우기 시작한 시기에는,

모르는 것 투성이라 이것도 모르고 저것도 몰라서

잘 질문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2단계 : 이 정도 연차에, 이 나이에, 이 직급에 내가 이걸 물어봐도 될까?

이제 어느 정도 아는 것 같은데,,,

내가 물어보는 것이 너무 기초적인 것 같아서

이런 걸 물어봐도 될지 고민하다가

질문을 못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3단계 : 내가 모른다는 걸 모름

이 단계가 가장 위험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이 들었는데요,

익숙한 것을 내가 안다고 착각하면서

질문을 해야하는데 질문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이럴 때일 수록 다른 사람에게 설명을 해줄 수 있는 정도로

내가 정말 알고 있는게 맞을지

다시 한 번 체크해 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질문이 어려운 이유

1단계 : 뭘 모르는지 모름

2단계 : 내가 이런 걸 물어보면 안될 것 같은데?

3단계 : 익숙한 것을 안다고 착각

 

 


 

좋은 질문이란?

 

질문의 의미를 생각해 보았는데,

그저 단순히 답만 구하는 것은 아니라 생각했습니다.

 

진짜 질문이란,

질문에 대한 답을 스스로 적어보면서

➡ 내 생각을 정리해보고

나보다 경험이 많은 사람과의 생각 과정을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것이라 생각했어요!

 

 

그렇다면 좋은 질문은 무엇일까요?

 

 

1. 일의 본질을 생각한 질문 – Why

 

우리가 무언가를 해야한다고 했을 때

무엇(WHAT)을 어떻게(HOW) 해야할지

먼저 물어보는 경우가 많지만,

그 일을 왜 해야하는지(Why)를 질문하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하는데요,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 알더라도,

그 일을 왜 해야하는지 모른다면

계속 그 일을 지속할 수 없을 거에요.

 

예를 들어 임장과 임보를 작성하는 방법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임장을 왜 하고, 임보를 왜 쓰는지 알 수 없다면

그 일을 지속해서 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2. 일단 해보고 질문하는 것

 

강의에서 칼럼을 통해서

무언가를 배웠다면

일단 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처음 하는 일이기 때문에

당연히 헤맬 것 이에요.

 

임보를 쓰고 임장을 하고 매물을 보고

어느 것 하나 쉬운 것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일단 해보았기 때문에

저는 이런 부분이 어려웠는데,

이럴 때 어떻게 해결하셨는지와 같은 질문을 통해

좀 더 나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답변을 얻으실 수 있을거라 생각이 들어요.

 

저 역시 첫 시도를 할 때는 매번 엄청 헤매는데요,

그렇지만 포기하지 말고 시행착오를 두려워하지 말아요😊

 

 

3. 질문을 받는 상대방을 배려한 질문

 

저는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질문하는 것이

너무 너무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 무례한 질문 NO!!!

어디에 투자하셨나요?

자산이 얼마세요?

 

누군가 저에게 이렇게 물어본다면

상당히 당황하겠죠???

 

내가 받으면 곤란한 질문은

상대방에게도 하지 않는 것이

기본적인 에티켓이라 생각합니다😊

 

만약 어떤 임장지를 선택할지 조언을 듣고 싶다면

저의 상황은 이러이러한데,

어디를 먼저 임장하면 좋을까요?

어떤 기준으로 임장지를 선택하면 좋을까요?

등등의 질문으로 방향을 정하면 좋을 것 같아요.

 

✔ 두루뭉술한 질문 NO!!!

원하는 답변을 얻고 싶다면

질문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하시는 것이 중요해요.

 

질문이 구체적이지 않다면

내가 생각한대로 답변을 듣기는 어려울 거에요.

 

내가 궁금한 것이 무엇인지

상대방이 핵심을 파악하실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질문을 작성해 보세요!

 

✔ 내가 좀 더 부지런 할 것

저는 질문을 드릴 때 기본 정보를 많이 기재하는 편입니다!

 

예를 들어 A 단지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다면,

A 단지의 연식, 세대수는 어떠한지 등의 기본 정보부터

A 단지가 포함되어 있는 생활권의 특성은 무엇이고

내가 느낀 부분은 어떠하다!라고 함께 기재해 드립니다.

 

이 방법이 꼭 정답은 아닐 수 있지만,

이런 정보들을 최대한 기재해 드리면

저의 생각 흐름에서 부족한 부분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답변을 얻을 수 있고

상대방의 시간도 함께 절약해드릴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질문을 드렸을 때

상대방이 질문의 핵심에만 집중하실 수 있도록

저희가 좀 더 부지런해져 보아요😊

 

 

4. 조금만 찾아보아도 알 수 있는 질문은 지양

 

만약 회사에 신입 사원이 들어왔는데,

어디서나 찾아볼 수 있는

매우 간단한 질문을 계속 한다면 어떠실까요?

 

저라면 처음 한 두 번은 알려주겠지만

분명히 알려준 내용이고,

좀만 찾아보면 쉽게 알 수 있는 내용인데

이런 내용을 계속 질문한다면

기분이 별로 유쾌하지 않을 거에요!

 

마찬가지로 월급쟁이부자들 카페나

월부닷컴에 너무나 좋은 정보들이 많기 때문에

기본적인 정보들은 카페를 충분히 활용하되,

그래도 모르겠는 부분을 질문을 하는 것이

좀 더 저를 성장시킬 거라고 생각합니다😉

 

 

5. 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답을 찾기 위해 생각하는 과정을 닮아갈 것

 

임장을 하고 매물을 보다보면

A단지가 좋은지, B 단지가 좋은지 궁금해지는 경우가 참 많은데요,

 

이럴 때 단순히 A단지가 좋아요? B 단지가 좋아요? 라는 질문은

제가 얻어갈 것이 많지 않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제가 지난 달에 제주바다 멘토님께 드렸던 질문인데요.

이 단지가 어떤 장단점을 갖고 있고

저는 이 단지를 이런 식으로 바라보았는데

멘토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쭤보았어요.

 

[길음동 11단지롯데캐슬골든힐스 (2019년, 399세대)]

25평 세대수가 96세대인데, 전고점 대비 많이 하락하진 않았고 세대수가 적어서 거래 회전율이나 매매가를 치고나가는 힘이 앞으로 높을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길음역과 거리는 멀지만 길음 뉴타운에 있는 신축 단지이고 길원초와 가깝기 때문에 어느 정도 선호도가 있는 단지라 생각되었는데요.

길음 뉴타운에서 11단지는 연식이 좋은 단지이지만, 10년식 7, 8 단지보다 싸고 역과 가까운 00년식 단지들보다 가격이 훨씬 쌉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 11단지는 연식이 좋아서 운영적인 측면에 00년식 단지 보다 수월함은 있겠지만,

세대수가 적고 역과 거리가 멀기 때문에 어느 정도 한계가 있는 걸 생각하고 들어가되

주변 준구축 단지들보다 좀 더 많이 싸야 하지 않을까?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체 세대수도 399세대이고 평형 세대수도 적어서 환금성 부분에서 아쉬움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멘토님께서 11단지를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했습니다.

 

이 질문을 통해

멘토님께서 중요하게 보시는 부분이 무엇인지,

제 생각 과정에서 보완할 부분이 무엇인지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좋은 질문

1. 일의 본질(WHY)을 먼저 파악할 것

2. 일단 먼저 해보고 질문할 것

3. 상대방을 배려할 것

4. 조금만 찾아보아도 알 수 있는 질문은 지양

5. 답을 찾기 위해 생각하는 과정을 질문하기

 

 

 

한 번에 글을 다 쓰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글이 길어졌네요!

 

다음 글에서는

질문을 잘하기 위한 팁,

질문 후 해야할 일에 대한 내용을 작성해 볼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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