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멤생이입니다.
더 좋은 단지 24평 vs 덜 좋은 단지 34평
평형대 섞어서 비교하려고 하면 너무 어렵죠?
사실 이건 어려운게 당연한거라고 생각합니다.
그찮아요. 기준이 다르잖아요.
결국 더 좋은, 덜 좋은으로 퉁쳤지만,
더 좋은 정도가 평형을 넘어설 정도인지
덜 좋은 정도가 평형을 압도할 정도인지
를 생각해봐야 하는거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이 고민을
정말 쉽게, 핵심만 가지고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정리해보면
제가 생각하는 방법은요
우리가 에어컨 있는 집끼리만 비교하지 않고,
에어컨 없는 집끼리만 비교하지 않듯이,
저는 평형도 옵션처럼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24평과 34평은 크기만 다를 뿐인데,
우리는 마치 서로 다른 세계의 집처럼 비교하잖아요.
이렇게 생각하다 보니 헷갈릴 수밖에 없죠.
근데 사실 옵션이라는 생각을 두면
평형을 넘어서는 비교평가가 되더라니깐요.
아직 평형대 간 비교가 어려우시면요
[1단계] 평형별로 따로 비교하셔요.
처음부터 섞어서 비교하려고 하면
머리가 너무 복잡해집니다.
24평끼리만 비교해보시구요.
34평끼리만 비교해보셔요.
저도 이렇게 해보니 각 평형의 시장 감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되더라구요.
아, 24평은 전세가율이 이렇게 높구나.
34평은 거래가 이 정도로 움직이는구나.
이런 감각을 익히는 게 첫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딱 하나만 기억해주셔요.
진짜 투자는 결국 평형대 간 비교로 이어진다는 점이요.
그다음,
[2단계] 두개를 섞어서 비교해보셔요.
이제 이런게 궁금하시면 섞어서 비교해보셔요.
같은 돈으로
더 좋은 단지 24평 A 단지와
덜 좋은 단지 34평 B 단지
어디를 투자하는 게 더 우위에 있을까?
어렵더라도 한번 생각은 해보는거에요.
그래도 어려우면
[3단계] 평형도 하나의 옵션으로.
이 질문들을 던질 때,
평형대도 하나의 옵션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매물과 매물 사이에는 정말 많은 차이가 있잖아요.
같은 단지 안에서도 동, 층, 향, 인테리어, 샷시, 에어컨 등
비교 항목이 끝없이 다양하잖아요?
평형대 역시 비교를 못할 절대 기준이 아니라,
그냥 다른 요소들과 같은 선상에서
비교할 수 있는 한 가지 옵션이라 생각하는거죠.
물론 다른 옵션들보다 비중이 큰 요소이긴 하죠.
하지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평형대도 그 정도로만 생각하면 된다 는 거여요.
실전 적용 방법
모든 옵션을 한판에 정리해보셔요.
모든 옵션을 한판에 정리해보세요.
제가 하고 있는 방법은
엑셀로 비교표를 만들어서
모든 정보를 한눈에 넣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이전에 평형을 단지명, 연식, 세대수 같은
변하지 않는 항목들에 함께 생각했다면
이제는 동, 층, 향, 인테리어, 에어컨, 중문, 줄눈 ...
과 같은 비교 항목에 두고 같이 생각하면 좋더라구요.
이렇게 모든 기준을 한판에 모아두면,
평형을 뛰어넘는 비교평가와 함께
어느 매물이 더 우위에 있는지 바로 보일거여요.
평형의 차이가 있지만,
1억이라는 차이가 있지만
상태가 더 좋고, 판상형이기에
24평의 A단지가 우위에 있다.
라는 스스로의 결론을 내보는거죠.
머릿속으로 비교하면 헷갈립니다.
다 적어 넣고, 한눈에 들어오게 정리해보세요.
그럼 생각보다 답이 빨리 나오더라니깐요.
여러분들의 평형을 뛰어넘는
투자로 이어지는 비교평가를
응원하며 마무리 지어보겠습니다.
멤빠! (멤생이 빠이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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