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니플래닛 선배님을 모시고 2주차 조모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 분은 회사 때문에 참여를 못 하셨지만 나머지 조원 분들이 모두 참여해 주셨습니다.
선배님께서는 월부 입성하신지 2년 반 정도 되시고 모든 수업을 다 들어보셨다고 합니다.
투자 경험도 당연히(?) 있으시고, 지금은 서기반을 듣는 중이라고 하셨습니다.
처음엔 투자에 관심이 없으셨지만 집이 2채 생기게 된 상황에서 남편분의 권유로 월부를 접하시고 1년만 들어보자 하다가 지금까지 오시게 됐다고…
조원 모두가 소개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대화를 나누게 됐는데, 너바나님께서 강조하시는 저환수원리가 여기서도?
큰 돈이 들어가는 투자를 도전하시기로 어떻게 마음먹었는가 하는 질문에,
저환수원리를 통한 분석으로 싸다는 확신이 섰을 때 첫 투자를 결행하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단지의 가치와 가격을 알고, 만약 가치>가격이면서 그 가격이 투자할 만하다면 안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같은 지역 내 비교는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벽돌을 쌓는다는 비유를 들어 설명하셨습니다.
벽돌이 더 높이 올라간 단지가 더 좋은 가치를 가진다는 말씀이었습니다.
또한 투자를 할 때는 부동산 사장님께서 꼬드기는 대로 결정하는 게 아니라 소신껏 결정하라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그리고 몇몇 구들의 입지에 대해서도 간단히 설명해 주셨고,
앞으로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될지에 대한 제 우문에 아무도 알 수 없다는 현답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리스크 관리도 중요하다는 말씀을 하시며, 공급에 대한 리스크 관리가 걱정되면 세낀 전세, 주인전세 물건을 사면 된다는 힌트를 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선배님께서는 40대 워킹맘이셔서 투자 공부가 쉽지만은 않지만 멈추지 않고 꾸준히 간다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전진하고 계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희 조에 계신 워킹맘분들께서
많이 공감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오프라인 분위기 임장 때 무엇을 보면 좋을지도 알려주셨는데, 상권과 사람들의 옷차림을 살펴보라고 하셨습니다. 좋은 생활권일수록 옷차림이 좋다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알찬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워킹맘이시면서도 2시간이나 시간을 내주신 지니플래닛 선배님과 조원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댓글
오!!! 제프준님 덕분에 들었던 이야기를 다시 한번 머리로 정리하게 되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