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고 통통튀지만 열정으로 가득한 1 더하기 1 귀요미조 전원 참석한 조모임 후기입니다.
배운 내용을 기억하기 위해 후기를 적어봅니다.
입문한 지 3개월, 2개월 동안 생소한 용어와 익숙하지 않은 삶을 살게 되어 난관에 부딪혔지만, 하고 싶다는 열망이 있었기에 이번 달엔 과제라도 끝마치는 것을 목표로 열반스쿨 기초반에 들어왔습니다.
내마기, 내마중 때와는 달리 선배와의 만남 조모임이 있었는데, 기대반 설렘반으로 모임 참석했습니다.
1시간 가까운 자기 소개 시간을 가졌는데, 우리조에 시간을 내 주신 조카인 선배는 미리 우리 조원들이 쓴 글을 미리 읽어보고 온 듯 우리에 대해 조금씩 알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자기 소개하다 우리를 알고 있는 것 같은 선배의 중간중간 멘트에 놀라곤 했습니다.
조모임을 위해서 멤버들도 알아보며, 많이 준비하고 오셨구나 느꼈습니다. (감동)
출근 전에 후기를 쓰고 있어서 배운 내용, 즉 기억하고 싶은 내용으로 급마무리합니다.
강의 200%를 다 듣고 싶은데 시간이 없다는 질문에,
200% 다 들으려고 애써 시간을 쓰는 대신
강의 한 번 들으며 노트한 것으로 복습하고 공부하다 어려운 부분만 찾아서 들어라.
처음 하면 한 번에 100% 이해할 수 없고 30% 정도만 들릴 것이다.
완벽하게 수업을 듣는 것 보다 3개월 후 재수강하는 것이 낫다.
실제로 조카인 선배는 같은 강의를 여러 번 들었다고 강의 수강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투자인가? 내집마련인가?
방향성을 잡기 위해 A4용지를 반 나눠서,
한 쪽에는 내 기준에서 투자의 장단점을 적고, 다른 한 쪽에는 내집마련의 장단점을 적어봅니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것을 선택을 하고 책임을 지면 됩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매일 하는 것은?
매일 목실감 / 독서/ 시세 보기 / 명상 을 시간 내서라도 합니다.
투자 공부 초기 2년전으로 돌아간다면 이렇게 하고 싶다?
회사 생활을 열심히 할 것이다.
특히, 독서를 많이 할 것이다.
강의를 꾸준히 들을 것이다.
마지막 얘기는 투자공부에 시간이 없어 업무 중 짬을 내서 공부해야 하나 고민한 적이 많았는데, 정말 도움이 되는 조언이었습니다.
올해 갈아타기를 계획하며 마음이 조급하나 실력이 없음을 느끼며 언제 성장할까 보이지 않는 시기입니다.
3년 먼저 시작한 선배의 조언들은 저의 조급함을 달래주고, 늦은 나이에 시작했더라도, 좀 느리더라도 멈추지만 않고 꾸준히 가보자로 마음이 정해졌습니다.
그리고, 완벽하게 하려 하지 말고 지금 수준에서 할 수 있는 만큼 해 봐야겠다는 생각도 좋았습니다. 처음부터 잘 할 수 없다는 말, 처음부터 시세표도 잘하고 임장도 잘 다닌다면 그것도 이상한 것이죠? 부린이인 제가 부동산의 모든 것을 잘하는 사람의 모습을 기대했던 것 같습니다
선배와의 대화를 통해 정말 많은 것을 생각했고, 감사했습니다.
따뜻한 조언들 마음에 새기며 월부 생활 시작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투자든 갈아타기 그 어떤 선택이든 언제나 응원할게요 슬지님 홧팅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