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꼭 해🌞내고 마는 투자자 블랙콤입니다.
이번에 지방투자기초반의 조장신청은 저에게는 큰 도전이었습니다.
올해 2월에 처음 지방투자기초반을 수강했을때, KTX 할인티켓을 예매하고
첫차를 타고 처음 가보는 지방에 내려 떨리는 마음으로 두리번 거렸을때의 기분이 아직 생생한데,
그때 지기반 조장님이 얼마나 대단하고 멋져 보였는지 모릅니다.
지난 7월에 내마반 조장을 처음 지원할때도 내가 조원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싶었지만
1%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에 초보분들을 이끌고 짧은 분임도 짧은 단임도 또 한분은 매임까지
같이 해서인지 뭐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내마반 최우수 mvp가 되었을때 어리둥절 했지만
뛸듯이 기뻤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도 나중엔 너무 초보분들을 내 욕심대로 푸쉬해서 끌고 간것이 아닌가. 그런 자책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자실반 조장도 해보고, 지반투자 기초반에 생전 모르는 낯선 지역에 처음 보는 조원분들을 이끌고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조원분들이 나보다 더 실력있고 경험이 많은 조장을 만나면 더 좋지 않을까?
라는 걱정을 했지만, 그것은 T의 걱정이었습니다.
네..너는 T예요.. 그래서 T식 걱정을 했죠.
조장 = 나보다 더 많이 알고 경험이 많은사람= 고로 조원들이 힘들어도 목표달성 or 끝까지 할수있게 도와줘야함
근데, 조장톡방이 만들어 지고 조장OT를 했을때 저스틴이버튜터님과 웰라반장님이 해주신 조언에 용기를 얻었습니다. '낮은 자세로 먼저 다가가세요~' ' 원팀을 만드는게 중요합니다' 라고 하셨어요.
근데 저의 마음속에서는..
1)원팀을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2)우리 조톡방에서 노란색만 가득한 노랑방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3) 이번엔 ' 조장님 무서워요~' 소리는 듣지 말아야될텐데.. ( 내마반에서는 들었거든요...허나 타격감 제로)
그래서 하루하루 퀘스트를 깨듯 조원들에게 숙제를 내주고
주말임장을 같이 가서 뭐하나라도 나눠주고 서로 이야기하는 시간을 보내는 것도 뺄 수 없었지만
( 미안합니다. 매일 숙제내줘서... 버릴수없는 T적인 J적인 습관)
조원분들의 개인사를 물어보고 다정하게 조금이라도 따수운 한마디를 하려고 노력했어요~
( 느껴지셨나요..려여분...노력...마니 했어요...)
각자 개인사정이 있고, 회사일이 바쁘고 가정일이 바쁘고, 몸도 아프고 바쁜 하루하루였지만
끝까지 같이 해주고 으쌰으쌰 해주신 96조 조원분들이 있어 힘을내고
저도 조금더 나아가려고 조금더 해보려고 노력했던 11월 한달 이었습니다.
아직 지방투자기초반이 끝나지 않았고, 우리조는 최임발표까지 남아있지만
힘들다고 내가 조장을 어떻게..하지않고 조장을 신청을 했기에
힘이나고 엔돌핀이 가득한! 배울점이 너무 많은 지기 조장님들을 만날 수 있었고
심적으로 서로 위로하고 도닥이며 많이 도와주신 웰라 반장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더 좋은 조장이 되야지! 라고 하기 보다
서로 힘이 될때, 지칠때 같이 옆에 있어 힘이 되는 동료가 되어야지! 마음 먹었고
T에 F의 한스푼을 조금이나마 더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96조 다들 열씸히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14기 93조~103조 조장님들
너무 감사하고 많이 의지하고 배웠습니다.
지방투자기초반 14기,15기,16기 모두 끝까지 화이팅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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