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지기14기 저평가 아파트 싸게 사서 8자 고7조_아윰] 지극히 평범한, 나눔과 리액션에 서툰 내향인이 조장을 해낼 수 있었던 이유(feat.조장후기)

  • 23.12.03


안녕하세요,

저평가 아파트 싸게 사서 8자 고7조 아윰입니다.


오늘은 지극히 평범한, 나눔과 리액션에 서툰 내향인인 제가

어떻게 지기반 조장을 해낼 수 있었는지 나눠보려고 합니다.


조장 지원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과 막막함이 있으셨던 분들이 계시다면

제 글을 읽고 꼭 용기 내셔서 지원해보셨으면 합니다 :)


월부를 시작한지는 꽤 되었지만,

중간에 결혼 준비와 신혼 생활 적응으로 약 10개월간 월부를 떠났다가 지난 9월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다시 돌아오니 월부 닷컴도 굉장히 바뀌어있고, 임장 때 쓰는 앱, 기능들이

제가 했을 때와 많이 달라진 것 같아 다시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지만

다행히 9월엔 오프라인 수업을 들어 카페에 주로 업로드를 해야 했기에

월부닷컴에 많이 들어갈 일이 없어 생각보다는 수월하게 적응했던 것 같습니다ㅎㅎㅎ


여전히 새로 바뀐 월부닷컴이 낯설고 월부 신문물/기능에 미숙했지만

이번 지투기초반 수강 신청을 하면서는 조장신청을 했습니다.

그 이유는 아래 3가지가 있는데요,


아는 지식이 많이 없긴 하지만, 그래도 그조차도 나눔에 서툴렀기에

조장이 되면 좀 더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고,


3~4주차가 되면 조원이라는 울타리에 숨어 텐션도 과제 퀄리티도

나락으로 떨어지는 제 자신을 스스로 멱살잡이 하기 위함도 있었고,


무엇보다 조장 경험이 단 1번 뿐이었지만, 지난 열중반 조장을 하며

정말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갔던 소중한 동료들을 만났던 경험이 있어서

두려움을 뒤로하고 조장에 지원했고 정말 감사하게도 뽑아주셨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제가 조장에 지원하기 전에 걱정했던 점과,

그 걱정이 어떻게 해결되었는지 Q&A 형식으로 적어보겠습니다! :D


Q1. 조장 한 지 너무 오래 돼서...어떻게 하는지 기억도 안나고 말주변도 없는데 괜찮을까...?

A. 사실 제가 느꼈던 가장 큰 막연한 고민이었습니다ㅎㅎㅎ

'나...과연 조장 잘 할 수 있을까...?'


이런 저의 고민이 간파 당했는지 조장 톡방에 언제든지 자문을 구할 수 있는

천사 반장님 '큰별과함께'님을 보내주셨고 실제로 수강 기간 내내

고민이 생길 때마다 정말 큰 힘이 되어주셨습니다ㅠㅠ♡


그리고 피치 커뮤니티 매니저님과 샤샤와 함께 튜터님께서 조장 OT, 조장 튜터링 데이 등으로

정말 세세한 고민까지 다루어주셨고, 실제로 이 내용들이 조운영에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조장이 되면 조장님들이 모여계시는 조장톡방이 있는데요,

여기에 모르는 질문을 올리면 몇 초 만에 답이 나오기도 합니다ㅎㅎㅎ


덕분에 어떤 고민이 생겨도,

혼자 해결해나간다는 느낌보다는 이 대군단이 나와 함께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정말 든든했습니다! :)


Q2. 강의듣고 과제하기도 벅찬데...조장 역할 다 잘 완수할 수 있을까?

A. 조편성이 되면 각 조에서 역할분담을 하는데요,

사실 저는 이번 조에서...조원분들이 각자의 역할을 너무 잘해주셔서

정말 조장을 거저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ㅎㅎㅎ


매일 아침 원씽 확언으로 하루를 다짐하게 해주시는 성실한 레데님,

감사일기 공유 및 조원분들의 톡 하나하나 공감과 댓글 달아주시는 스윗한 미아코코님,

임장 및 임보 작성에 꼭 필요한 나눔글들을 적재적소에 보내주시는 능력자 달다래님,

모임 사진, 제목 정하기, 비용정산 등 손이 너무 빠른 우리조의 에너자이너 르윗님,

효율 100%의 임장루트를 짜시고, 언제나 임장 길잡이로 앞서주시는 든든한 선수다님,


한 분 한 분 모두 각자의 역할을 200%로 해주고 계셔서,

정말 저만 잘하면 되겠다....^^ 는 생각을 처음부터 지금까지 계속 하고 있습니다 :D


글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정말 별로 한 게 없는데도 조원분들은 묵묵히 믿고 따라와 주시고

옆에서는 튜터님, 반장님, 조장님들이 든든히 곁을 지켜주고 계십니다.


지극히 평범한, 나눔과 리액션에 서툰 내향인인 저도 해냈으니,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조장을 망설이고 계시는 동료분들도 충분히 하실 수 있습니다.


꼭 조장에 도전하셔서,

주는 것보다 사실 얻어가는 것이 더 많은 이 소중한 경험 꼭 해보시길 바랄게요!


파이팅입니다 :) ♡


댓글


뉴로맨틱
23. 12. 04. 03:55

웃는모습이 아름다우신 아윰조장님 결혼준비에 공백이 샹기신게 많이 부담이 셨나봐요. 너무 잘해내시고 계시고 좋은결과가 기다리고 있을겁니다.계속 조장신청할께요 저도^^ 화이팅

먹보의남편
23. 12. 04. 08:47

얻어가는 것이 더 많다는 말씀너무 공감 됩니다. 공백을 깨고 멋지게 조장역할도 잘수행하신 아윰 조장님 넘 고생하셨어요!!

큰별과함께
23. 12. 04. 19:36

아윰조장님~!! 이번 한달 정말 조원을 위하시는 마음이 많이 느껴졌어요! 넘 고생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