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낑깡38입니다.
이제 실전반도 반 정도가 지나가고 있는데요!
새로운 환경 속에서 열심히 하시는 분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새롭게 배워나갈 수 있다는 것에 또 감사한 날들입니다.
2주차 역시 평생 소장하고 싶을 만큼 멋진 강의었어요.
용맘님을 칼럼에서만 뵙다가 이렇게 실전반 강의에서 뵈니 너무 좋았어요 :)
저는 잘하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용맘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절대 잘하는 사람이 아니었다고…
하지만 강의를 듣는 내내 저는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이 짧은 시간에 이렇게 많고 알찬 내용들을 꾹꾹 눌러 담아 강의해주시고,
PPT 양+퀄리티는 놀랍고 그 모든 경험치들을 보았을 때
용맘님 기준치가 너무 높으셨던 것은 아니었을까?.. 라구요.
다른 강사님들 강의를 듣다보면 다들 같은 말씀을 하셨어요.
본인들은 잘하던 사람이 아니었다.구요.
그렇게 보면 여기 계시는 모든 분들은 포기하지 않는 끈기, 반드시 알아내겠다는 집요함,
이 모든 것들이 합쳐져서 엄청난 경험치와 결과물들을 만드셨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많이 느리고 잘하지도 않고 어느정도 게으르기도 하지만요.
이런 저라도 저렇게 되고 싶다고,
저희 튜터님도 용맘님도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이 있으셨겠지만,
다 이겨내시고 여기에 계시는 것처럼
저도 저렇게 말할 수 있는 순간이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이번 달에는 이거 하나. 하나는 반드시 꼭.
"뭔가 따라하고 싶은게 있으면 딱 한 가지만 해보세요.
BM해야할 포인트가 많으면 그 중에서 딱 한 가지만 골라서 매달 하나씩만 업데이트 하세요.
긴 시간으로 보면 부족했던 것을 채워가는 거에요.
나도 할 수 있다! 라고 생각하고 시작해보세요."
용맘님께서 강의에서 해주신 말씀인데요.
바로 받아 적어야 겠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저에게는 와닿는 말씀이었어요.
기초반에서도 그렇고 실전반에서도 그렇고
저보다 훨씬 빠르고 능숙한 동료들이 너무너무 많은데
처음에는 그들처럼 하겠다고 임보도, 임장도 따라는 해보는데 마음에는 안들고…
그러다가 어느 순간 지쳐가는 제 자신을 볼 때가 많아요.
그리고 이렇게 생각하죠.
저 분들은 이러한 조건이 좋잖아. 나는 지방에 사는데….
싱글투자자라서 종잣돈이 부족한데…
시간이 너무 부족한데…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 가랑이가 찢어진다.'
딱… 적절한 속담이지 않나요??
하지만 누구에게나 말 못 할 사정이 다 있고,
힘듦과 어려움이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남아 있는 것이고…
그렇게 열심히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계시는 건데…
제 우물에 갇혀있기 보다는 이 우물을 얼른 빠져나가야겠다는 마음으로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하겠다는 마음이 아닌 하나씩 고쳐나가자. 라는 생각으로
이 환경 속에 살아 남아 있어 볼려구요.
이번 달은 그래서 실전투자자의 삶 체험해보기. + 임보에 질문 남기기. 를 해볼려고 해요.
퀘스트가 아닌 질문을 통한 선호도 파악을 위해
분임, 단임을 하고 난 이후 왜 기억이 나지 않을까?
수 많은 단지들을 어떻게 선호도 별로 나누지??
어렵다…
라고만 생각했고,
1주차에는 분임을, 2주차에는 단임을 가야하니까, 다녀오자! 했었어요.
"퀘스트 깨듯이 가지말고 질문을 남기셔야 합니다.
질문을 남기는 사람과 아닌 사람은 보는 것에 차이가 있어요."
퀘스트.. 이 얼마나 적절한 단어였던지…
제 임보에 왜 깊은 생각이 담기지 않았는지
투자와 연결되는 생각을 한다기보다 자료 해석을 주로 했었다는 것을
강의를 통해 그리고 조원들의 임보를 보면서 알 수 있었어요.
그냥 가서 보고 걷기만 하는 것이 아닌 생각과 질문을 남겨
임보에 적용을 시켰어야 했어요. 그게 결국 선호도를 판단하는 방법이었어요.
아직 질문의 양과 질이 많이 부족할 수는 있으나
조금씩이라도 생각해보고 질문을 남기는 습관을 들여보도록 노력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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