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지방에 신축 아파트를 한 채 가지고 있습니다.(현재 2년차)
입주장에서 1년 월세를 계약했고, 첫 세입자 계약 기간 만료가 곧 도래합니다.(2주반 정도 남은 시점)
그래서 여러 부동산에 월세를 내놓았는데요.
그제 부동산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찾는 사람이 있다고.
노견 2마리에 영유아 1명 있는 가정이라고 하더라구요.
(노견 2마리는 걷지도, 짖지도 못하는 14살 암컷 말티즈 한 마리와 걸어다니기는 하나 짖지 않는 13살 수컷 중형 믹스견이라고 합니다.)
조건을 듣고 많이 고민을 했습니다.
(+제가 원하는 조건은 2000/110인데, 4000/90 가능하겠냐고 물어봤다고 했어요.)
노견 2마리에 영유아 1명은 임대인으로서는 고민되는 조건이지만,
주변에 다른 아파트 입주장도 있는데다가, 현 세입자 계약 기간도 얼마 남지 않아 공실이 될까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라 월부 회원님들에게 여쭈고자 합니다.
- 다른 세입자를 기다려보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공실 위험을 안을 바에는 저 세입자를 들이는게 맞을까요?
2. 받는다면 어떤 특약을 걸어야 할까요?
3. 4000/95로 역제안 하는 것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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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참새애님 안녕하세요. 주변 입주장에 세입자 세팅에 고민이 많으실 것 같아요. 공실 위험이 있고 언제까지 이어질 수 알 수 없으니 저라면 반려동물 키운다고 해도 받을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비용과 편익에 따라 계산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반려동물 키우는 세입자의 경우 나갈때 원상복구 해놓고 나간다는 특약을 적어서 계약하면 됩니다. 저도 반려동물 세입자 있는데 원상복구 특약을 걸고 계약했습니다. 4000/95로 제안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월 5만원 정도는 임차인 입장에서 크게 부담되지 않을 것 같고 가격은 모두 협상의 영역이기 때문에 잘 애기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