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역 → 평북 → 범계역→ 호계동 → 학원가 → 평촌역
루트로 분위기 임장을 하였습니다.
범계역 근처는 많이 가봐서 안다고 생각했는데,
놀러가는 목적이 아닌
아파트와 임장 목적으로 바라보니 색다르게 보였습니다.
평촌역에서 출발하여 대장아파트인 센트럴 시티 아파트로 가보았습니다. (네이버 로드뷰 사진)
가는 길이 매우 깨끗하고
이제 막 발전하는 단지 느낌이 들었습니다.
맞은 편에 있는 성일아파트는 매우 아담했는데,
그에 반해 더샵 아파트가 높은 신축으로 되어있었습니다.
주변에 아직 상권이 많이 자리잡진 않았지만,
곧 점점 발전 구역이 넓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호계동으로 가는 길에 있던 트리지아 아파트입니다. (네이버 로드뷰 사진)
아직 입주하지 않은 세대가 많은지 단지가 매우 조용했습니다.
상가는 공실이 많았습니다.
호갱노노 어플에는 스타벅스가 들어오는 것 같은 사진이 올라와있는데,
실제로 스타벅스 표시는 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유동인구가 많지 않은 지역이라서
스타벅스가 입점을 할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센터퍼스트 아파트를 지났습니다 (네이버 로드뷰 사진)
작은 평수지, 1단지에 복도식 아파트가 있는데
복도에 샷시가 안되어있고
복도 천장에 빨간 배관이 그대로 드러나있습니다.
아직 완공되지 않은 것인지 궁금했습니다.
다른 동은 이미 입주한지 1년 정도 된 것으로 알고있는데,
완공한 모습이 저 모습인지…
학원가로 가는 길입니다.
아파트는 없고 빌라와 맞은편에 자유공원이 있습니다.
안양에는 자유공원, 중앙공원 등 많은 공원이 있어서
조깅을 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입니다.
학원가로 들어서자 차들이 많아지고 수많은 학원 간판이 보입니다.
잘 보이지 않던 학생들 (중~고등학생)도 많이 보입니다.
주말인데도 학원을 오러 나온 것 같습니다.
학원 말고도 식당이나 편의시설이 많이 되어있어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 거주하기 매우 좋아보입니다.
다만 차가 너무 많아서 도로가 혼잡하고 주차가 힘든 것이 단점입니다.
학원가랑 아주 조금 떨어진 곳에
귀인중학교가 있습니다. 학업성취도 96%입니다.
그 옆에 현대 홈타운 아파트가 보입니다.
학원가를 지나
다시 평촌역으로 옵니다.
범계역, 학원가와는 다르게 직장인들이 회식할만한 술집과
유흥가 (노래방, 마사지샵)들이 많습니다.
이번 임장을 통해 평북과 평남 골고루 돌아보았는데,
붙어있는 동네임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모습들이 보여서
동네의 특징이 뚜렷하게 보였습니다.
상권과 학군, 교통 등 여러 입지 조건을 따져볼 수 있는
동네라서 첫 임장 구역으로 잘 골랐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많은 임장을 통해 앞마당을 넓혀가고 싶습니다.
댓글
임장하던 장면들이 눈에 그려지네요~ 임장 후 피곤하실텐데 바로 후기 쓰시느라 수고하셨고, 오늘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