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리아] 회복탄력성_김시현



회복탄력성

저자 김시현

출판 다른상상

발매 2024.07.24.

나우가 선물해준 고마운 책.

요새 하도 감기약을 많이 먹어서 그런 건지, 아프다는 핑계로 너무 많이 자서 그런 건지,

뭔가 몽롱하고 갑갑하고.. 얇은 막이 하나 덮혀있는 것만 같이 멍~한 상태인데.. 

이러한 이유 때문에 글을 읽거나 학습을 하는 것이 불편하게 느껴졌다.

그런 순간 마침 편안한 문체로 쓰인 책을 선물 받아 가볍고 쉽게 읽을 수 있었다.

누군가의 일기장이나 블로그를 읽으며 .. 이 사람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볼 수 있는 것 같은 시간이었달까.

부담없이 편안했다.

가만보자.. 이거 의도한 걸까?!ㅋㅋㅋ 

쉽게 회복할 수 있도록.. 

글을 읽는 행위 마저 버거운 순간에 탄력적으로 일어나라고 도와준 매트리스 같은 책이구만 이거이거~><

● 책에서 본 것

최선을 다하되 결과는 하늘에 맡기라는 진인사대천명의 진정한 의미는, 최선을 향해 나아가다 보면 최선보다 뛰어난 차선책이 나올 수 있으니 너무 결과에 연연하지 말라는 뜻이 아닐까.

무엇이 한 방의 큰 행운을 지옥행 열차로 보내고, 무엇이 지속적인 부와 평온한 삶을 누리게 했을까? 그 원인은 일상에 있다. 일상을 차곡차곡 쌓아 나간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가 행운이냐 불행이냐 방향을 결정 짓는 나침반 역할을 한다. 일상을 튼튼하게 가꾸어 나가는 사람은 갑작스러운 행운을 재앙으로 만들지 않는다. 안에서 새는 바가지는 밖에서도 새듯이 자신의 하루하루를 물 쓰듯 흘려보낸 사람은 갑작스러운 행운을 재앙으로 만든다. 성실히 일상을 보내면서 튼튼한 둑을 만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심리적인 안정감이 있어야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다. 현재의 중요성을 깨닫고 미래의 행동으로 이어지는 지속성을 가질 수 있다. 자기수용은 회복탄력성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자기수용은 심리적 유연성이 필요하다. 고정관념이나 특정한 개념적 틀에 매이지 않고, 현재를 있는 그대로 바라본다.(…) 운명은 오늘 나의 선택과 행동으로 하나하나 엮어 나가는 것이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의 모습을 수용하고, 인정하고, 사랑해준다면, 운명은 당신의 손에 달려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세상의 시름을 잊으려 했던 필사를 통해 나는 그렇게 조금씩 다른 사람이 되어갔다. 매일 하는 일이 바뀌면 그 일이 나를 바꿔준다.

처음 하는 일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무언가 배우는 일, 새로운 길로 가보는 일, 익숙지 않은 모든 것에 도전하는 일, 모두 처음이라고 피하고 다음으로 미룬다면 계속 알지 못하고 잘하지 못한다. 처음 시작하는 일은 누구나 미숙하다 그렇기에 처음 하는 일에 대담한 사람은 변화가 빠른 세상에서 절대적으로 유리하나 고지를 차지할 수 있다

(그 머시라꼬~ 해보지 머. just do it! like goose jawsㅋㅋㅋ)

첫발을 내딛는 용기로 경험을 쌓는다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변화가 필요한 세상에서 살아남는 자는 처음 하는 일을 피하지 않는 사람이다 (…)소리 없이 기회를 다른 이에게 빼앗기는 것과 다름없다. 눈 딱 감고 일단 도전해보자. 생각했던 것 만큼 어렵지 않을지도 모른다. 첫발을 떼는 좋은 방법이 있다. 가능성을 알아보자는 가벼운 마음으로 일단 시작하는 것이다. 잠깐 해본 일이 직업이 될지, 삶을 바꾸는 기회가 될지 그건 아무도 모른다. 이것은 처음 하는 일을 두려워서 피하지 않는 사람들만 가지게 될 특별한 권리이다 / 처음 하는 일을 피해도 시간은 가고, 처음 하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도전해도 시간은 간다.

(like 좋아형님><) (레드오션이라 할지라도 핑계대며 뛰어들지 않는 것보다 낫다)

때때로 우리는 낯선 장소, 낯선 사람들, 낯선 거리, 낯선 음식들, 온통 낯선 것들이 주는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거금을 들여 기꺼이 여행을 떠난다. 인생은 여행이다. 우리는 낯선 것들을 경험해보려고 지구에 왔다. 낯선 것을 접하면서, 모르는 것을 배우거나 실험해보면서, 그렇게 익숙해지면서 우리는 나도 모르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낯선 상황은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주는 창구 역할을 한다./ 우리가 미지의 세계를 두려워하는 이유는 불확실성 때문이다. 불확실한 상황이 와도 의연하게 받아들이고 나아갈 마음의 준비가 미리 되어 있다면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다.

다른 사람의 평가는 그들의 의견일 뿐이다. 타인은 그저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했을 뿐이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우리가 타인의 평가에 신경 쓰지 않는다면 타인은 내 인생에 영향력을 발휘할 수 없다. 타인이 내 삶을 통제하게 내버려두지 말라. 내 삶을 컨트롤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나. 자신의 판단뿐이다. (그래.. 그래야 억울하지라도 않지 ㅋㅋㅋ)

사람이 예상할 수 있는 범위는 그동안 쌓아온 지식과 경험한 영역 안에서 한정된다. (그래서 큰 물에 가서 놀아야 한다. )

인간은 자신의 감정이나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는 훈련이 되어 있지 않다. 시련에 빠졌을 때는 그 고통이 나에게만 유독 크게 느껴진다. 그래서 시련의 골짜기에 홀로 고립됐다는 생각이 들면 한 발자국 움직이기도 쉽지 않다. 시련의 고통은 각자에게 특별하게 아프지만 멀리서 보면 크게 다르지 않다.

스스로에게 헌신해야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다. 자신에게 헌신한다는 의미는 스스로가 세운 우선순위가 명확할 때 성립할 수 있다. (…) 무엇보다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시간을 들여 가치 있는 것에 몰두하는 것을 의미한다.

철학자 에픽테토스는 자신이 컨트롤 할 수 없는 것에 마음두지 말라고 했다. (…) 인간은 자신을 통제할 수 있을 때 긍정적인 감정이 든다.

사람들은 남을 사랑하는 것보다 자신을 사랑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이유는 내가 사랑할 만한 사람이 아니라고 섣부르게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 판단 기준은 대부분 외부를 향해 있다. (…) 자신을 가로막는 섣부른 판단은 유보하자. 함부로 남을 정의하거나, 판단하거나, 넘겨짚으면 안 되듯이 나 자신을 부정적으로 정의하거나, 판단하거나, 넘겨짚지 말자. 판단은 나 자신을 실컷 사랑해준 다음에 해도 늦지 않다.

불안을 다스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불안의 실체를 확인하는 것이다. 외출을 했는데 고데기 전원을 껐는지 안 껐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 가장 좋은 방법은 집에 다시 들어가서 확인해보는 것이다. (…) 내가 두려워하는 실체가 자라인지 솥뚜껑인지 실체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불안의 크기를 가늠할 수 없다.

1. 비판적인 시선이 아닌 애정 어린 마음을 준비한다.
2. 스마트폰이나 전자 디바이스가 없을수록 좋다
3. 혼자 있어야 한다
4. 셀프 인터뷰를 해본다(거창하게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평소 궁금한 걸 물어본다)
5. 내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생각해본다

(…)나 자신과 대화하면 감정과 생각을 이해할 수 있다. (…) 자신과 친해질수록 내면을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다. 드디어 내가 나를 소외하지 않게 된 것이다.

아주 소소한 일이 모여 건강한 보통의 일상을 만든다.

만성 중도포기의 원인! 끈기부족을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 일단 자신을 끈기가 없는 사람으로 설정하면 된다. 그러면 애초에 중도포기 한다는걸 상정해놓을 수 있다. 중도포기하는 것을 당연한 일로 여기면 해결책이 보인다./ 장기 목표일수록 중간 단계를 짧게 만들어야 목표 달성이 쉽다. 그래서 끈기가 없는 사람일수록 계획을 촘촘하게 구체적으로 세워야 한다. / 중요한 것은 의지가 아닌 밀도 있는 계획이다. 의지는 믿을 만한 것이 못 된다

(계획에 많은 시간을 들이고 실행은 심플하게 하랬다. 계획도 연/분기/월/주/일 단위로 세우고 돌아보는 행위가 필요할 것 같다. 복기의 중요성!! 이것도 남들 벤치마킹 하는 건 좋은데 내가 필요한 것만 쏙쏙 뽑아먹어야지 무작정 따라하는 것은 no. 왜하는지 알고 똑똑하게 하자.. 하는 행위에 집착하지말구.. )

'오늘도 성장했다'는 생각이 중요하다. / 우리의 인생에도 실패도 성공도 없다. 다만 성장이 있을 뿐이다./ 많은 사람이 반복적인 일상에 무료함을 느낀다. 이 무료함을 짜릿함으로 바꾸는 좋은 방법이 있다. 매일 도전하고 실패하면 된다. 도전하는 건 힘들지만 지루하지는 않다.

부정적인 생각을 한다고 해보았자 눈앞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해결은커녕 문제는 더 커져만 간다. 그럴 때는 결과는 하늘에 맡기고 하나둘씩 문제 해결을 위한 행동에 나서보자.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한다.

(…) 사람은 부담감을 느끼면 뇌의 회피본능으로 인해 지금 해야 할 일을 미루고 다른 일로 회피하고 싶어 한다. (잘 해야한다는 것. 대단해야 한다는 것. 같은 부담감을 내려놓으려는 노력이 필요하겠구만)

실리콘밸리에서 투자대상 1순위는 두 번 실패한 창업자이다. 스타트업에게 실패경험은 성공을 위한 최상의 밑거름이라는 정설이 널리 퍼져 있기 때문이다.(경험으로 배우는 것의 중요성 +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태도와 능력. 튜터님들이 더 성장해왔듯이. 나도 1호기 2호기 등의 과정에서 더욱 성장하겠지이><)

학창시절에는 내가 나름 똑똑한 사람이라고 믿고 지내왔는데 (?)ㅋㅋㅋ

한살한살 먹을수록 그냥 한없이 평범한 거 같고.. extraordinary한 사람들이 많은 나머지

내가 너무나 하찮게 느껴지기도 했다 ㅎㅎ 근데… 그럼 어때 나도 대단한 사람인걸~~

스스로 오쪼쪼우쭈쭈쮸쭈 해주면서 나랑 사이좋게 잘 지내야지 ㅎㅎㅎ!!!!!!

실제로 몸이 아프고 이사 이슈 등 현생의 일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월부 커뮤니티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내가 좋아하고 존경하는 동료들의 새글 알림마저도 압박처럼 느껴졌다 ㅋㅋㅋㅋ (괜히 혼자 찔려가지구)

하루 루틴이었던.. 동료들의 글 보고 응원하기도 수행하기가 어려웠는데

그런 회피의 순간들에도 댓글로 응원해주신 동료들의 흔적들을 보고 너무 고맙고 힘이 났다 

역시 사람은 함께 더불어 살아야 하나보다

댓글에서 자주 본 이름들을 쓰다가 .. 덧붙여 적어보는 소중한 동료들~~

스쳐갈지라도 고마웠습니다

아따 그 뭐시라꼬~~~~!! 되뇌이며 그냥 해보기 마주하기!!!!!!!

나도 그대들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쌓아가다 결국 꿈꾸는 삶을 쟁취하길 응원하며.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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