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 85기 2로운 선택 5래가는 부자모임 여초] 3강 후기: Why, What 다음은 How/ 건강관리

안녕하세요. 처음의 열정을 꾸준히 이어가고 싶은 여초입니다.

세상 온화하고 따뜻한 미소를 머금고 처음부터 끝까지 강의해주신 주우이님의 3강.

주우이님, 정말 당신도 가슴을 차갑게가 가능하신 것입니까?!

기본 아우라가 너무 따뜻하셔서 실제 투자를 할 때의 주우이님의 모습이 궁금해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감정에 영향을 많이 받는 나도 과연 가슴을 차갑게 투자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약간의 두려움도 생겼습니다.

우선 열반스쿨 1기의 대선배로서, 직장인 투자자로서 자신이 가진 Know-How를 아낌없이 말씀해주신 주우이님께 감사 드립니다.

지난 2강 수익률 보고서 과제에서 정말 멘붕이 왔었는데 3강에서 비로소 수익률 보고서를 쓰는 과정을 알 수 있었습니다.(일단 맨 땅에 헤딩 해놓고 알려주는… 대장금의 한 상궁 마마님 식 교육법인가요? ㅎ)

확실히 강의를 들을 때 이미 작성을 해봐서 그런지 더욱 이해가 잘 가긴 하더라구요. 껄껄.

사실 아직 월부에 많이 스며들지 않았었는데

3강을 들으면서 좀 더 실제적인 내용들을 배우니 어느새 스며들 준비를 하고 있는 제가 보입니다.

임장보고서는 이렇게 쓰는 거구나. 첫 임장지는 어디로 설정하지? 올해는 앞마당을 최대 몇 개를 만들 수 있을까?

등등의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생기더군요.

혼자였다면 생각에서 그치고 말았을 수도 있는데

강의를 다 듣고 조모임을 하면서 다음 실준으로 같이 넘어갈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누니 더욱 내 준비하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스케치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25조 조원 분들 덕분에 벌써 3주차도 무사히 잘 해냈습니다. 앞으로 서로 이렇게 으쌰으쌰하면서 밀고 당기며 같은 방향으로 가요!

추가로 3강을 듣던 저를 복기를 하자면

2강 때 몰아듣느라 고생하고 생체리듬이 박살이 난 것 같아서 3강부터는 반드시 미리미리 조금씩 들어서 에너지 배분을 할 것이다 마음 먹었습니다.

but, 역시나 이번에도 몰아서 듣게 되었고, 평일에는 마음으로는 ‘아 강의 들어야 되는데…’하면서 저녁 시간을 불편하게 보내거나 아예 잠들어버려서 그 날 마무리를 굉장히 늦게 하는 등 박살난 생체 리듬이 2주로 연장되었습니다. ㅠ 게다가 공부한다는 핑계와 보상심리로 몸에 나쁜 군것질들도 많이 한 한 주였습니다.

강의 내용은 몰입해서 들었지만 오래 가기 위한 건강 관리를 전혀 신경 쓰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고등학생처럼 밤을 새거나 새벽에 자도 쌩쌩하고 시험기간이 정해져 있고 하루종일 공부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본업이 있고 관계가 있고 언제 있을지 모를 투자 기회를 잡아야하는 직장인 투자자로서 건강관리는 필수인 것 같습니다. 부를 얻어서 그걸 다 병원비로 쓰고 싶진 않네요.

4강 때는 조금 더 나아진 컨디션으로 시간가계부를 적극 활용하여 다시 건강을 찾아봐야겠습니다.

처음의 열정이 외부 요인으로 꺾이지 않기 위해, 남은 한 주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