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석3조0차영차 조원들과 일요일 아침부터 부지런히 용산구 분위기 임장을 해보았습니다!
임장루트는 이태원역 6번 출구를 시작으로 보광동, 서빙고, 동부이촌동, 신용산, 효창공원을 지나 공덕에서 끝나, 용산구와 마포구 전반을 둘러볼 수 있도록 만평 조장님께서 짜주셨답니다! (금손 조장님 최고!!! ❤)
오늘은 분위기 임장인 만큼 아파트 단지 내부를 들어가보지는 않고 전반적인 동네 분위기와 상권, 학원가등의 환경들을 살피는데 집중했습니다.
조장님께서 백지도까지 꼼꼼히 준비해주신 덕분에 분임한 지역 안에서 거주지를 크게 5곳으로 나눈 후 각 지역마다 어떤 아파트가 있었는지, 특징적인 면들을 기록해보고 그 중에서 나만의 순위를 매기는 작업까지 함께 해볼 수 있었답니다!
1_이태원 보광동 (한남 3구역 재개발 지역)
: 재개발이 확정된 곳이라 이미 퇴거하여 공실인 곳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건물 외벽에 철근이나 천막이 쳐져있는 곳이 많았고 아직은 어수선하고 정리가 안된 모습이었습니다만 재개발 이후에는 어떻게 바뀔지 굉장히 궁금해졌습니다.
주변에 큰 상권이나 학원가라고 할만한 곳은 없어서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거주지로는 적합하지 않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2_동부 이촌동
: 많은 말을 할 것이 있을까요…그냥 좋습니다…^^ (동부 이촌동에 콩깍지가 씌인 것일수도…)
한강 조망이 가능한 오래된 연식의 아파트들이 나열되어있는데 (왕궁, 반도, 한강맨션, 삼익) 그 중에서도 한강맨션은 용산구 최고가 아파트 순위 중 7위입니다.
낮은 상가 건물들이 도로를 따라 위치해있는데, 아티제 파리크라상처럼 같은 제품군이지만 더 높은 단가의 제품을 취급하는 브랜드들이 입점해있고 와인 및 올리브오일, 식초 전문 매장들이 위치해있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에 대한 수요가 있다는 말이겠지요..!)
그리고 젊은 신혼부부보다는 40-50대 부부 및 가족 형태가 많이 보였고, 70대 이상으로 보이시는 주민분들도 많이 계신 것으로 보였습니다.
동부이촌동에 올 때마다 항상 기억에 남는 점 중에 하나는 주민분들의 평균 연령이 높지만 멋쟁이 할머니, 할아버지분들이 많으시다는 것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분위기 자체가 어수선하다기보다는 차분하고 온화한, 말 그대로 거주하기 좋은 동네라는 것이 바로 체감되는 곳이었습니다.
위에서 말한 오래된 연식의 아파트들이 이웃에 있는 첼리투스처럼 재건축된다면 또 어떤 느낌의 동부이촌동이 될지도 궁금해졌습니다.
3. 용산-신용산
: 전형적인 핫플 느낌입니다. 아파트도 있지만 삼성래미안, 용산푸르지오써밋, 해링턴스퀘어처럼 주상 복합 아파트들이 다수 들어서 있습니다.
모든 것이 새 것이고 고층인 느낌,,,미래도시 용산에 걸맞은 곳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용산역, 신용산에서 1호선,경의중앙선, 4호선, KTX를 이용할 수 있고 버스노선도 다양해서 교통 이용에는 이점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만 강남으로 가기 위해서는 환승이 필요합니다.
주변에 용산아이파트몰과 이마트가 있고, 아파트 단지 상가에 피부과, 한의원, 정형외과등 거의 대부분의 진료과목의 병원들이 위치해있어서 상권 이용이 편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4. 효창공원역
: 신용산에서 용산전자상가 지하도를 통해 효창공원쪽으로 가다보면 분위기가 다시 바뀌는데요, 빌라와 주택이 많고 주거하시는 분들의 연령대도 높아집니다.
효창공원역 4번 출구 쪽으로 향하면 롯데캐슬센터포레아파트 단지가 위치해있고, 옆에 스위첸 아파트등이 들어서있습니다.
하지만 뒤쪽으로는 다시 빌라나 주택이 집중적으로 위치해있어서 정리가 아주 깔끔히 되어있지는 않다는 인상이 들었습니다.
경의선 숲길을 이용할 수 있고, 효창공원역을 통해 6호선 및 경의중앙선을 이용할 수 있다는 이점은 있으나 용산과 공덕 사이에 위치해있어 어느쪽 상권을 이용하든지간에 입지가 다소 모호한 느낌입니다. 조금 더 내려가서 아예 공덕쪽으로 가는게 낫지 않을까…하는 그런…
5. 공덕
: 효창공원역 앞의 경의선 숲길을 따라 언덕을 하나 넘으면 공덕이 펼쳐집니다. 멀리서도 보이는 금빛의 롯데캐슬은 덤입니다.
쿼트러플 역세권이라고 하지요,,,5호선, 6호선, 경중선, 공철까지 공덕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공덕아이파크, 삼성래미안, 푸르지오 등 많은 아파트들이 위치해있고 아파트 상가 및 역 주변으로 큰 상권들이 형성되어있습니다.
신혼부부, 아이가 있는 젊은 부부들이 많이 보였고 스타벅스 및 크고 작은 카페들 또한 단지 주변으로 위치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동부 이촌동보다는 더 젊고 활기찬 분위기가 강했습니다.
이렇게 용산구와 마포구를 분임한 후에 제 마음속 1순위는 동부 이촌동으로 정해졌습니다.
(젊을 때는 공덕, 여유로운 은퇴를 맞이한 후에는 동부 이촌동에서 살고 싶은,,,저의 작으면서도 아주 큰 욕심,,,)
강의 열심히 듣고,,,노후 자금 열심히 모아서,,,동부 이촌동의 한 아파트에서 한강 보면서 커피 마시고 있을 그때를 꿈꿔봅니다 !!! 🌟
함께 분임한 우리 조장님, 조원님들 덕분에 더욱 즐겁고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_< 남은 4주차도 모두 같이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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