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분위기 임장

오늘은 대치동 임장을 갔습니다.

 

지난번 재테기에서 갔던 곳은 잠실이었고, 이번엔 대치동. 사실 가능한 제 투자처와 전혀 상관이 없다고 생각해서 가는게 의미가 있나 싶었지만, 오늘 들은 강의에서도 주우이님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그래도 회사(강남역)와 집(양재역) 근처부터 임장을 가는 것, 그리고 가장 비싼 강남, 서초, 송파 중 한 곳을 가는 것도 의미가 있다는 것을 또 배운 임장이었습니다.

 

대치동은 구축과 신축, 준신축이 섞여있는 형태였고, 사실 구축이라 하더라도 넓은 단지와 쾌적함이 돋보이는 환경이었습니다. 학원가가 많아서 역시나 청소년들이 많이 보였고, 어딜 가나 단지 내 상가에 교복집, 다양한 종류의 학원들이 많아서 새로웠습니다. 다만, 조금은 언덕이 있는 아파트들 몇 곳이 있었고, 조금은 좁고 답답한 분위기의 신축 단지도 있었는데, (당연히 대치동 아파트는 기본적으로 좋은 것이라 할지라도) 이런 것들을 볼 때 단지 내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는 객관적 지표가 있는 것인지도 더 궁금해졌습니다(이를테면, 단지내 동들의 구성, 위치, 방위, 언덕, 동간 간격, 조경). 저의 호불호는 분명이 있었지만, 그 호불호라는 것이 개인적인 느낌일 뿐일 수도 있기 때문에, 단지 임장을 갔을 때는 어느 부분을 더 중점적으로 봐야하는지 궁금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확실히 대단지가 가격이 더 높았고, 대로변에 몇 동 안되는 소형 규모의 단지는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학원가인 빌라촌은 한번도 가보지 않은 곳이라 매우 새로웠습니다.

 

조장님이 짜주신 루트와, 조원분이 공유해주신 요약!

 


댓글


ashyuser-level-chip
25. 04. 04. 08:27

우와~ 뚜랴님 덕분에 대치동을 다녀온 듯 합니다! 목실감도 응원합니다. 상급지 뽀개며 안목을 높이고 계신 뚜랴님의 4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