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공경] ‘혼자 가면 빨리 갈지라도, 함께 가면 멀리간다’ , 열기 85기 164조와 함께한 귀중한 시간

✅ 3주차 모임 일정 공지

❤️일시 : 3월 23일 일요일 09:00 출발 / 17:00 마무리 예상
❤️장소 : 울산 남구 옥동 156-3 '옥동공영주차장' (오전 집결시 주차할곳)
               울산 남구 신선로 190 '야음공영주차장' (오후 이동시 주차할곳)

❤️세부일정 
  - 09:00~12:00 : 옥동,신정동 임장

  - 12:00~13:00 : 점심시간

  - 13:00~13:30 : 야음동 이동

  - 13:30~16:00 : 야음,수암동 임장  

  - 16:00~17:00 : 카페에서 정리 및 나눔

열반기초반에서 유일하게 조원들과 함께 임장을 하는 3주차

임장이라는 것에 생소한 조원들도, 이미 재수강으로 여러경험이 있는 조원들도

모두에게 설레는 시간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왜냐하면 함께하니깐!

이날 날씨가 어찌나 좋던지.. 정말로 산책다니는 기분이었습니다.

(늘 이런 날씨와 마음상태로 임장하면 좋겠다❤️) 

저희 164조는 울산과 부산에 거주하시는 분들로 구성된 조라

임장지 선택을위해 최초 부산해운대구 : 울산 남구 투표결과 ‘울산 남구’가 최종선택!

그렇게 울산 남구의 1등,2등 생활권을 차례로 임장하며 왜 울산 사람들이 이곳을 좋아하는지를

큰 틀에서 느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확실히 혼자서 이 임장일정을 소화한다고 생각하면 아무리 날씨가 좋다한들

아니 오히려 날씨가 좋을수록 더 집에있는 가족들이랑 시간을 보내거나 취미생활을 하고싶은 마음이

샘솟을 것 같은데.. 역시 함께하니 즐거움은 배로 커지고, 힘듦은 배로 줄어드는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부동산 관련 이야기를 주변 사람들과 허심탄회하게 나눌 수 없지만

조모임으로 이렇게 묶인 우리는 처음부터 끝까지 부동산 이야기만을 줄곧하니 이렇게나 좋을수가요

이렇게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안에서 임장을 하니 더 주변도 잘보이는 느낌이었습니다.

1등 생활권인 옥동,신정은 확실히 학군지라 불리울만큼 학원들의 밀집도나 세분화가 잘되어있었고

위치해있는 중학교의 수준또한 학업성취도 및 특목고 진학률에서 압도적이었으며

특이점으론 구축아파트들이 굉장히 많아 상대적으로 2011년식도 신축급에 속할정도였으며

그만큼 해당 생활권에 위치한 신축단지들은 사람들의 수요를 더 이끌수 밖에 없음을 몸소 체감했습니다.

2등 생활권인 야음,수암 생활권은 옥동생활권에 위치한 학원가들을 그리 멀지 않게 누릴수 있으면서

신축아파트들이 많이 밀집되어있고, 이전에는 유흥 및 시장 상권 등 낙후된 이미지에서 완전히 새로

탈바꿈 하고 있는 것이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입지는 좋은데 낙후된 곳이 새롭게 바뀌면 사람들이

얼마나 좋아할지를 미리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각 생활권마다 보이는 사람들의 연령대나 옷차림 등을 통해서도 이곳에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이

주로 사는지를 추측해볼 수 있었습니다.

3주차 강의에서 배운것처럼 지방은 ‘교통’의 중요성이 수도권에 비해 확실히 덜하다보니(왠만하면 30분내 컷)

그 지역 사람들의 수요를 이끌만한 요소는 ‘학군’이라는 요소가 클 수 밖에 없고, 학군지에 꼭 위치해 있지 않아도

학군지가 있는 곳에서 그리 멀지 않음과 동시에 ‘환경’이라는 요소(균질성,택시,아파트밀집,신축 등)가 더해질때

사람들은 좋아한다는 것을 이번 울산 남구 임장을 통해 모두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혼자 가면 빨리 갈지라도, 함께 가면 멀리간다’

조원들과 함께하는 시간이면 항상 느끼는 월부의 모토입니다.

왜 ‘환경에 속하는 것’이 중요한지, 왜 ‘좋은 동료’가 곁에 있는 것이 중요한지를 깨닫습니다.

무엇보다 내가 먼저 ‘좋은 동료’가 되기 위해 노력할 때, 내가 ‘환경에 속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임할 때

변화와 기적은 그곳에서부터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남은 열반기초반 85기 4주차도 우리 164조와 유종의 미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