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 하는 투자자, 케빈D입니다.
22일 토요일에는
노력을 현실로 바꾸고 계시는 ★프메퍼★ 튜터님과의
소중한 튜터링데이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 실전반 강의 수강에
첫 오프라인 튜터링데이 시간이라
기대를 많이 가진 채 비교임장지로 향했습니다 !
도입부터 튜터님의 인사이트 잔치
랜드마크 가격에 대해 받아들여야 할 부분
비교임장지 출발지 인근에서는
해당 지역의 대장단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비교임장지는 이전에 앞마당으로 만들었던 지역 중 하나라
대장단지와는 구면이었지만
이전에는 생각지도 못했었던 인사이트를 제공 받을 수 있었습니다.
대장단지를 해당 지역 사람들이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대장단지의 입지와 로케이션이 어떠한지 등을
그 자체를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급지의 OO단지부터 모 단지까지의 연장선이 있다고 생각했을 때,
그 선상을 인지하면서 가치를 판단할 수 있겠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러면 여럿 단지들의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가격들도
그 위치 가치를 이해함으로써
단지들의 선호도 파악하는데에 도움이 많이 될 듯 합니다.
분임에서 중요한 ㅁㅁ 파악
튜터님의 분임 노하우
튜터링데이에서는 튜터님과 같이 임장지를 직접 걸어보며
튜터님의 임장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어깨 뒤에서 족족 다 배울 수 있었습니다.
프메퍼튜터님께서는 임장을 할 때
‘사람’을 많이 본다고 말씀 주셨습니다.
임장 초초초보 시절에,
사람 구경과 파악이이 제일 중요하면서 쉽다고 생각해서
첫 임장, 첫 앞마당에서 사람만 주구장창 보고 다녔었는데
앞마당이 하나 둘 늘어가면서
알고 있는 인사이트들이 짬뽕(?)이 되며
처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그 곳에서 사는 사람'을 보는 것을
좀 소홀히 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튜터님께서는
비교임장지에서의 사람 분위기가 어떠한지 인지시켜주셨고
그 분위기가 바뀔 때도
튜터님의 날카로운 관찰력을 레버리지 할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비교 분임을 하는 이유
여태 앞마당을 만들었을 땐
비교 분임을 해보지 않았는데
이번 실전반 튜터링데이를 통해
처음으로 비교 분임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배정 비교 분임지가 앞마당이었는데
앞마당을 만들 땐 그 지역 자체를 알아가는 느낌이었다면,
이번 비교 분임에서는
내 본 임장지와 비교 임장지 간의
말 그대로 ‘비교’를 중점적으로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A지역은 새 아파트들과 아이들이 많았지만
B지역은 구축 아파트와 어르신들이 많네-
A지역은 강남까지 ㅇㅇ분 걸리지만
B지역은 조금 더 안쪽이라 덜 걸리네-
차라리 출퇴근이 좀 더 걸려도 쾌적한 환경이 더 낫겠어
or
조금 덜 쾌적하더라도 중심과 더 가깝고 나쁘지 않은 환경이야
등 등
각 지역에서의 장점과 단점을 생각해보며
‘나라면 어디서 살고 싶을 지’
지역의 가치와 선호도를 생각해보고,
더 들어가 매매가와 전세가를 확인해보며
저평가 여부나 투자 우선순위까지
가볍게 알아볼 수도 있을 듯 합니다.
대망의 사임 발표
메퍼 튜터님의 피드백
비교 분임을 한 후,
튜터링데이의 큰 이벤트 중 하나인
사임 발표가 있었습니다.
모두가 발표를 하면 너무 좋았겠지만
시간 관계상 조에서 3명만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두 명은 발표 직전에 튜터님께서 직접 선별해주셨고
한 명은 튜터님께서 발표 지원자를 받았습니다.
실은 실전반에서 사임 발표와 피드백을 한다고 들었었는데
너무나도 좋은 기회일 것 같아 발표를 꼭 꼭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이래저래 핑계가 많았던 저는
사임에 몰입을 100% 하지 못했고
이런 임보를 발표하기에
부끄럽기도 하고 죄송스럽지 않을까 했습니다.
그래도 너무나도 좋은 기회인 것 같아 자원했고
어찌저찌 저의 부족함이 그득한 사임을
여러 사람들 앞에서 발표할 수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다른 발표 조원분들에 비해 턱없이 부족했던 발표와 임보였지만
난생 처음으로 제 사임을 끝까지 직접 발표해보며
저의 사임이 어디 부분에서 부족한지
스스로도 인지할 수 있었고
다른 조원분들의 임보 발표에서
많은 BM POINT들을 남길 수 있었던
너무나도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너무나도 감사하게도 튜터님께서
제 수준으로는 생각하지 못했던 임보 인사이트에 관한
소중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임보는 결국 우리가 투자를 하기 위한 것 !
우리가 투자해야 하는 대상은 아파트 !
임보 속으로 단지를 자꾸 가져오려는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매사에 감사하고 항상 겸손하기
상승장은 내 실력이 아니다.
모든 튜터님들의 말씀과 인사이트들이 도움이 많이 되었는데
특히나 투자자가 가져야 할 마인드 관련 해주신 조언들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 중 제일 기억에 남는 말이
'매사에 감사하고 항상 겸손하라'는 튜터님의 말씀이었습니다.
겸손하지 못한 투자자는
상승장의 운을 본인의 실력이라 착각하기 쉽고,
그로 인해 올바른 의사결정을 하지 못해
시장에서 사라지는 투자자들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첫 투자를 상승장에 투자를 시작한 사람들은
특히 그런 실수를 범하지 않기 위해 주의해야 하고,
반대로 하락장에 투자를 시작한 사람들도
어떻게 보면 큰 행운인 줄 알아야 한다고 알려주셨습니다.
내가 투자를 시작했을 때가 행여나 하락장이라면
일반적인 생각으로는 불운 중에 불운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여기서도 NOT A BUT B를 적용해
더 크고 단단한 투자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씀 주신 것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수용성 있고 매사에 감사하는 겸손한 투자자로 오래 살아남자
실전반의 꽃이라고 들었던 저의 첫 튜터링데이는
역시나 성공적이었습니다.
실전 투자기술 위주로 많이 배울 줄 알았는데
그것은 물론이고,
투자자가 가져야 할 마인드에 대해
프메퍼 튜터님의 경험과 생각을
레버리지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첫 실전반 어느 새 절반이 지났는데
이번 튜터링데이로 인해 더욱 더
내 한계의 천장이 높아지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실력이란게 없을 정도로
한없이 부족한 병아리 투자자지만
튜터님께서 강조하신
'수용성'을 기억하며,
그리고 항상 '겸손함'을 유지하며,
또, 작은 것들에도 매사에 '감사'하면
앞으로 있을 시장에서
돈을 빨리 벌기 위함이 아니라
오래 벌기 위하는 선택을 해 나가겠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저희를 위해 하루를 애써주신 프메퍼 튜터님,
날씨 좋은 주말에 튜터링데이 준비해주신 스리링조장님을 비롯한 18조 조원분들
한 분도 빠짐 없이 감사드리고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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