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분위기 임장 후기 (3/23, 양재~대치)

 

 

강남구로 첫 분위기 임장을 다녀왔습니다!

사피엔스님께서 짜주신 루트를 기반으로 조금씩 변경해서 조원분들과 임장을 다녀왔습니다.

 

양재역에서 출발했는데 일요일 아침이라 그런지 한산했고 

거주민으로 분들이 거리에 좀 계셨습니다.

대로변에 주거단지도 보이고, 의원도 내과 외과 치과 두루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강남역쪽으로 갈수록 점점 젊은 층 인구가 늘어나고, 높은 빌딩의 밀집도 올라갔습니다.

의원 종류도 점점 성형외과 피부과 등 미용목적의 비중이 높아졌습니다.

또, 대형 광역버스들이 굉장히 많고, 도로 중앙에 블럭마다 버스정류장들이 있었습니다.

평일에는 매일 이곳으로 출퇴근하는 경기도인들로 북적 거리겠죠?

 

학동역을 지나 압구정 로데오역을 갈 수록 행인들의 피부가 빛이나고 차림새가 멋쟁이들이 늘어나면서

'아 부촌으로 가고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압구정 현대아파트 옆에는 현대백화점과 갤러리아 백화점이 바로 붙어있고,

대단지들이 주욱 평지로 조성되어있고 일조량도 좋았습니다.

한강까지의 거리안내판이 도보에 나올 정도로 가깝기도 했습니다.

 

저는 개인일정으로 여기까지 함께 하였는데,

분위기 임장을 왜 해야하는지 실제로 역을 따라 죽 걸어보니 알겠더라구요!

 

역마다 직장, 상권, 교통량, 주거연령, 유동인구, 환경, 언덕 등을 보면서

 대략적인 동네의 분위기를 피부로 느낄 수 있고

단지를 선택하기전에 한번은 꼭 날잡고 둘러보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무지렁이를 데리고 다녀주시고 의견 공유해주신 조장님, 조원분들

감사합니닷^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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