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실전30기 우ㄹ1서로 도와서 롱하게 4ㄹ아남을조 모찌롱] 그 어느때보다 따뜻했던 우터링데이 <feat.따수운T >

안녕하세요,

'물론이지!' 마인드로 자산을 쌓아나가는 모찌롱입니다.

튜터링데이는 실전반의 꽃이라고 할만큼

기초반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찐 선배투자자의 전담마크(?)를 받을 수 있는

큰 혜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일요일, 도롱이들의 대장

우도롱 튜터님

과의 튜터링데이(우터링데이)가 진행되었습니다.

바쁘신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튜터링데이 전부터 매주 질의응답 모임도 열어주시고

시간날때마다 저희 도롱이들을 챙겨주시는 모습을 보며

감사하다! 엄청나다!

라는 감정이 들었는데요,

튜터링데이를 보내면서

튜터님의 가르침, 메세지, 경험담를 직접 듣는 과정을 통해,

감사한 감정을 넘어서 튜터님이 걸어온 길을

간접체험 하면서

저도 덩달아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1. 사전임보 발표 = 생각의 차이를 발견하는 과정

출처 입력

튜터님께서 사전임보 발표를 시작하기에 앞서

그 의미에 대해서 명확히 설명해주신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수강생분들이 많이들 임보 '피드백'이라고 표현을 하는데

누가 잘했고 못했고를 따지는 시간이 아니기 때문에

피드백이라기보다는

생각의 차이를 발견하는 시간으로 생각하면 좋겠다.

그리고 사전임보 발표 시간은 내 투자를 발전시키기 위해서

임보에 더 담아야할 것(벤치마크 사항)이 무엇인지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

지역의 선호도를 이해함에 있어서 큰 방향성은 어느정도 있겠지만

최종적인 판단은 투자자 개개인의 몫이고

각자의 상황, 경험에 따라서 다른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튜터링데이의 사임 발표 시간은

나보다 경험이 많은 사람의 임보를 보며 좌절할게 아니라

'이 사람은 같은 정보를 보면서 이렇게도 생각을 하는구나'라는 것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인 것입니다.

저 역시 투자를 시작한 기간은 조원분들보다 길고

앞마당도 상대적으로 많지만,

제가 무조건 맞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더 많이 안다고 생각한 적도 없습니다.

조원분들의 임보 발표를 들으면서

그동안 생각하지 못했던 포인트를 많이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의 투자에서 해볼 필요가 있는 생각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 중 저에게 투자적으로 중요했던

두 가지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교통을 볼때 '심리적 역세권'을 판단해보는 것

(2) 인구이동을 볼때 어떤 사람들이 실제로 이동을 하는지 상상해보는 것

이 두 가지는 공통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단순히 칼로 무자르듯 데이터만 갖고 결론내기보다는

투자자로서 해당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실제로 어떤 생각을 갖고

어떻게 의사결정을 내리는지 생각해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역까지의 거리가 똑같다고 해도

역까지 가는 길에 유해시설이 있거나

노후화된 연립주택 골목을 지나가야 하는 단지의 거주민과,

균질한 단지를 지나서 역까지 갈 수 있는 단지의 거주민이

느끼는 심리적 거리는 차원이 다릅니다.

저 역시 어릴적에 집까지 가는 길에 골목길이 있었고

무서운(?) 형들에게 잡힐까봐 겁이나서

굳이 먼길을 돌아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튜터님의 코칭을 받으며 다시 한 번

부동산 투자는 사람을 이해해야하는

'인문학'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인구이동 역시 그냥 '인접지역으로 이동이 많다'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임대수요와 매매수요를 나우어서 생각해볼 수 있고,

서울 수도권에서 임차인들은 가격에 맞춰가기 때문에 외곽으로 밀려나지만,

집을 사려는 사람들은

될 수 있으면 안쪽으로 진입하고 싶어하는 심리가 있다는 것을 이해하면,

인구이동 데이터가 왜 그렇게 나타는지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를 통해 공급까지 연결시키면,

특정 지역 주변에 공급이 있을 경우

이를 어떻게 투자에 고려할 수 있을지도 생각해볼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단순히 공급이 많으니까 피해야겠다가 아니라

'리스크 대비가 된다면 오히려 좋은 투자를 할 수 있겠다'는

사고의 흐름으로 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2. 다음 투자를 이어나간다는 것

출처 입력

종잣돈과 자산재배치를 통해 자금을 끌어모아서(영끌x)

갈아타기를 하고 나면 그 다음은 뭘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고민이 깊어지는 찰나에

마침 튜터링데가 되어 튜터님께 질문을 했습니다.

튜터님께서는

스스로의 목표를 다시 생각해보고

한 두 채하고 투자생활을 끝내는 것이 아니라

실전 투자자로서 자산을 일구는 것이 최종 목표라면

당연히 내가 가진 종잣돈 안에서 어디를 투자할까를 고민하고

허용 범위 안에서 투자를 지속해 나가야 한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물론 서울, 수도권 투자를 하고 나서 다시 종잣돈에 맞춰서

투자를 할때 좌절감이나 허탈감, 조급함이 들 수 있겠지만,

그런 생각보다는

'이 지방투자가 나의 다음 서울수도권 투자를 위한

"발판"이 되어줄거야'

라는 생각을 해보면 어떻겠냐 제안해주셨고,

'또 내가 본질을 잊고

누구나 다 알만한 단지에 투자를 하고 싶은 욕망에

취해 있었구나'

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투자자는 좋은 걸 투자하는 사람이 아니라

가치 대비 저평가 된 자산을 적은 투자금으로 매수하고

가치를 찾아갈때 까지 기다리는 사람

이라는 것을 언제느 명심하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치며

출처 입력

기버TF에서 활동 하고 계셔서가 아니라

찐 기버의 모습을 긴 시간 동안 보여주신

우도롱 튜터님 감사드립니다.

투자자로서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한 차원에서 기버로 활동하는 의미도

튜터님 덕분에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조언해주신대로 결과에 상관없이 지원하는 경험을 통해

스스로를 발전시키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긴 시간 함께 해준 우리 도롱이들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