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30기 부자될 주인공들 낙천적으로 투자물건 낚아 비싸게 8조] 낙며들었던 따뜻한 기버 낙낙튜터님과의 튜터링데이 후기

 



안녕하세요 요x + 태x's daddy = 요태디입니다.

훗날의 내가 오늘의 나에게 고마워 할 수 있도록

하루 하루를 열심히 보내고 있습니다.

 

실전반을 오려고 애쓰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튜터님을 직접 뵐 수 있는 기회가 있기 때문일겁니다.

 

직접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기에

그리고, 과정 내내 같은 톡방에 있으며 

가까운 거리에서 소통하는 것.

 

그래서 내적 친밀감과 

심리적 유대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실전반이 3번째(지투실전 포함)인데요.

감사하게도 이번 실전반 과정에서는 

조장으로 참여할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 어느 실전반 보다 튜터링 데이가 기다려졌습니다.

그리고, 조톡방이 열리기 직전, 

'부주낙낙' 튜터님과 통화를 했습니다.

그 통화에서 튜터님은 제게 실전반을 

어떻게 보내고 싶냐는 질문을 하셨습니다.

 

'조원분들과 즐겁게 하고 싶습니다'


 

[튜터링데이가 끝난 후 찾아온 멘붕]

 

초보 조장이라 그랬을까요..

정신이 없었습니다.

 

우리 별주아님께서 건강이슈가 있어 

부득이 튜터링데이에 불참하셨는데

튜터님의 배려로 하이브리드로 

튜터링데이에 함께 참여하실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사임발표를 해야하고, 

그 상황에서 웨일은 계속 튕기고

잘 들리는지 신경이 쓰이고, 

발표가 끝난 후에도 계속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비교임장을 하면서, 

질문의 기회를 조금은 덜 가진 듯한 

조원분들이 신경이 쓰였고

그분들께 질문할 기회를 드리고 싶어 

노심초사 했습니다.

 

튜터링데이가 끝난 당장 그날은 

무언가 허무했습니다.

 

'조장도 케파가 되어야 하는 것이구나..'

'조원분들에게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을까?'

 


[따뜻한 기버의 진심이 담긴 튜터링]

 

부주낙낙 튜터님을 잘 표현할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나름대로 한 문장으로 표현하면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 자체를 스스로 행복해 하시는, 진심의 기버'

 

튜터님은 야간에 근무하시는 근무패턴을 가지고 계신데요.

튜터링데이에도 전날 야간근무를 하시고, 

퇴근하자 마자 달려오셨습니다.

 

너무 피곤하실 것 같은데 오셔서 하시는 말씀이

"괜찮습니다. 저는 오늘 너무 좋아요"

 

환하게 웃으시며 말씀하시는 모습에서 

진짜 따뜻함이 느껴졌습니다.

 

본격적으로 튜터링을 해주셨는데요.

우리가 임보를 써야하는 이유, 

임보에서 얻어내야하는 투자와의 연결점.

그리고, 튜터님이 여전히 임보를 쓰시는 이유까지

 

발표한 임보에 대한 피드백을 

하나하나 세세하게 받고 나니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할 지 선명해졌습니다.

 

bm : 조금 더 본질에 집중하자. '가치'에 대한 부분을 놓치지 말자.

 

또 발표를 하신 레이니님의 임보에서도 

반드시 bm할 것이 있었는데요.

스스로 질문하고, 스스로 답을 찾는 과정을 

모두 장표로 남긴 부분이었습니다.

 

투자에 대한 생각의 나열을 넘어, 연결시킨 임보를 보니

하나의 일목요연한 생각의 흐름이 보였습니다.

 

사임발표가 끝나고, 튜터님은 

모든 조원분들께 공통적으로

 

"임보에 자신감을 가지세요. 여러분 모두 너무 잘 쓰고 계십니다"

 

따뜻한 응원의 말씀으로 임보 피드백을 마치고

무려 100페이지가 넘는 강의교안 수준의 

자료를 가져오셨습니다.

 

저희가 9시~14시까지 장소 사용을 예약해두고,

점심도 김밥을 먹으며 튜터님의 인사이트를 흡수하는 와중에

시간이 초과되었습니다.

 

 

"제가 추가로 시간을 잡아볼게요. 

오늘 못다한 이야기는 그 날 온라인으로 합시다"

 


[함께 걸으며 낙며들었던 비교임장]

 

 

저희는 3개조로 나뉘어서 

1시간씩 튜터님과의 근접 임장을 했는데요.

 

각자 이날만 준비했다는 듯 질문을 많이 준비하셔서 

폭풍 튜터링이 이어졌습니다.

 

실전반에 참여하시는 분들 모두가 

투자에 대해, 실력에 대해, 꾸준함에 대해

목마름이 느껴지는 질문들이었습니다.

 

그 질문들에 대한 튜터님의 답변을 듣는 것만으로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질문들에 대해 저도 속으로 답변을 해가면서

 튜터님과의 씽크를 맞춰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차이가 나는 부분에 대해서는 놓친 부분에 대해 고민하고

비슷한 부분은 신기해하면서 점점 낙며들었습니다.

 

 

저도 질문을 할 기회가 있어서 드린 질문이 있었습니다.

 

"튜터님은 어떻게 이렇게 지속적으로 하실 수 있나요? 

그 원동력이 너무너무 궁금합니다"

 

튜터님은 3가지를 말씀하셨습니다.

 

1. 즐거움

2. 가치(성장.발전)

3. 사회적 지지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스스로 진심으로 즐거워야 한다.

이 일이 나를 성장시키고, 가치 있는 일이다.

많은 사람들과 연결되어 지지하고, 지지를 받는다.

 

결국, 우리가 오래도록 지속가능한 투자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이 일이 언젠가 끝내야 할 숙제 혹은 지겨운 과정이라는 생각 보다

 

즐겁고, 성장하며, 사람들과 함께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이해했습니다.

 

튜터님과의 첫 통화가 생각났습니다.

'조원분들과 즐겁게 하고 싶습니다'

 

늘 조원분들과 즐겁게 과정을 보내려 노력했고

그 일이 우리를 성장시킨다고 믿었습니다.

 

다만, 사람들과 함께 하며 지지하고, 지지를 받는것에 대해서는

스스로 돌아보게 하는 명제였습니다.

 

이 부분은 계속 고민하면서 

답을 찾아나가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닌 튜터링데이]

 

 

3월23일 그 풍성한 튜터링데이를 마치고도,

 더 나눠주실 것이 있다며

바로 어제 저녁 온라인으로 

또 한번의 튜터링데이가 열렸습니다.

 

예정된 시간 바로 다음에 또 일정이 있으심에도

낙낙즈를 위해 보충의 시간을 마련해주신 것입니다.

 

투자생활에 대한 가족의 지지

매도의 올바른 순서

덜 선호되는 싼 뒷동과 선호되는 비싼 앞동을 어떻게 봐야하는지

구축을 볼 때 추가로 더 볼것은 무엇인지

독서의 중요성 등

 

2차 튜터링으로 더더 풍성해진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스케줄 가셔야 하는데

 '이 방이 즐겁다'라고 말씀하신 것

너무 귀여우면서도 우리를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낙낙튜터님은

 

따뜻함. 그리고 세심함. 

중요한 메시지를 간결하고 핵심적 경험을 통해 나눠주셨습니다.

 


[튜터링데이를 빛내준 낙낙즈]

 

 

저희 8조 낙낙즈는

처음 만난 분임때부터 심상치 않았습니다.

 

지하철역 n번 출구 앞에서 만나는데

조금의 쭈뼛함도 없이 인사를 나누고

월부로 보이는 한 무리의 사람들이 

조금 떨어진 곳에서 모여있는데

큰 소리로 화이팅을 외쳐주시는 조원 분

 

처음 만났는데 아이스브레이킹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신 조원 분.

 

이것은 임장인가, 먹장인가 헷갈리게 한 간식들.

또 이것은 임장인가, 야외촬영인가 헷갈리게 한 사진들.

 

하지만, 

무엇보다 지역에 대한 이야기로 

오디오가 끊기지 않았던 시간들.

 

이 모든것이 라포로 형성되어, 

끈끈함이 느껴졌습니다.

 

항상 신기합니다.

월부에서의 모든 만남은 

항상 신기하고, 놀랍습니다.

 

처음 본 다 큰 성인들이, 

하루종일 얼굴에 미소를 띄고

투자이야기, 인생이야기, 가족이야기 등 

내밀한 서로의 이야기를

터놓을 수 있는 그 진심이 신기하고 놀랍습니다.

 

 

그렇게 친해지고, 

서로를 응원하는 마음 한가득, 

튜터링데이를 맞이했습니다.

 

긴 시간 점심도 김밥으로 때우면서도 

튜터님의 한마디 한마디를 놓치지 않으려는 모습.

 

비교임장을 할 때 튜터님 옆에 딱 붙어서 경청하는 모습.

조원들끼리 서로 배려하는 모습.

그 모든 것이 튜터링데이를 빛나게 해준 것들이었습니다.

 

사임발표를 멋지게 해주신 레이니J님.

주말에는 조원분들의 사진을, 

주중에는 매일매일 올뺌인증을 목소리로 해주시는 DJ까지

제가 늘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표현이 좀 많이 부족해서 죄송해요)

레이니님의 야무진 생각과 실행력으로 

분명 좋은 1호기 하실겁니다.

 

수용성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시는 다만세님.

부산에서 서울까지 매주말 풀임장을 하시면서도 

늘 웃으시는 그 모습이

그리고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적극적으로 알고자하는 그 마음이

분명 좋은 투자자로 성장하시는 밑거름이 될 거라 믿습니다.

 

상황 속에서 최선을 다하시는 비선형님.

일반적이지 않은 근무패턴, 유리공과의 미래계획 등으로

제한적 상황 안에서 할 수 있는 모든것을 해내고 계십니다.

 

누구보다 단단한 내공을 가지고 계신 별주아님.

건강이슈가 생겨, 튜터링데이에 참석 못하시는 속상함을 안고서도

온라인으로 참여하시고, 

그 이후시간을 단지분석을 완료하는 괴력을 보여주시는...

별주아님이 가지고 계신 내공은 

저를 포함한 많은 조원분들이 배우고 있습니다.

 

항상 좋은 기운을 불어넣어주시는 하얀라온님.

'착함'이 무엇인지 라온님을 보며 알 수 있었습니다.

늘 배려하고, 늘 웃게하고, 늘 화이팅하는 모습을 봅니다.

'조장님은 힘든거 없으세요?'라고 물어주셔서 감사했어요.

 

누구보다 스마트하시고, 누구보다 개그감 있으신 필디님.

필디님의 첫날 분임 활약이 

우리조가 지금까지 잘 가고 있는

가장 큰 원동력 같아요.

치열하게 고민하는 모습. 투자경험 많이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원분들이 저랑 형제같다고 닮았다고 해서 좀 미안한 우리두리님.

다만세님과 함께 매주말 부산에서 서울까지 

풀 스케출을 소화하시는..

개인적으로 이야기해보면 주중에 업무도 엄청 바쁘신거같은데

묵묵히 실전반을 소화해 내시는거 자체가 

대단하시다고 생각합니다.

둘이 같이 걸었던 그 밤임장은 잊지 못할거 같아요.

 

그리고, 튜터링데이의 모든것을 셋팅 해주신 찹쌀붕어빵님.

찹쌀님 안계셨다면 튜터링데이가 잘 될 수 있었을까? 

하는 아찔함이 있습니다.

장소, 식사, 모든 것을 긴밀하게 소통하며 

빠르게 확정짓고 실행하는 모습이

찹쌀님의 투자성향과도 연결되어서 몰래 웃기도 했습니다.

함께 매임하며 제가 오히려 많이 배웠습니다. 

가지고 계신 투자재능이 남달라

분명히 좋은 투자를 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응원할게요.

 

마지막으로 우리 낙낙튜터님.

튜터님의 따뜻함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진심이 담긴 따뜻함이 사람을 어떻게 움직이는지도 배웠습니다.

솔직함과 겸손함이 투자자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밤을 새워 야간근무를 마치고, 

하루종일 튜터링데이를 진행하면서

카페가 마감할때까지 앉아서 하나라도 

더 나눠주시려는 마음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그날 제 어깨를 감싸며 따뜻하게 해주신 그 말씀.

 

"조장님 고마워요. 조장님 

덕분에 우리조 잘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이 한마디가 제가 첫 단락에 얘기한

 '허무함' '못했다는 자책감'을

다 허물어뜨릴수 있었습니다.

 대문자T인 저에게 위기의 순간이었습니다.

 

따뜻했던 그 말씀에 용기를 얻었고, 

실전반 후반부를 또 즐겁게

해나가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튜터님.

 

 

흔히 튜터링데이가 실전반의 꽃이라고 많이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튜터링데이 그 자체만으로는 

꽃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보다 앞단에서 걸으며 했던 수많은 시행착오의 경험, 성공경험을

따뜻한 언어로 전해주시는 우리 부주낙낙 튜터님.

 

그리고 수용성 있게 모든 것을 받아들이려 하는

열린자세의 우리 낙낙즈.

 

함께 어우러져 꽃같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혹시 이 글을 읽게 되신

아직 실전반을 경험하지 못하신 분들은

광클이든, 기초반 MVP든 무조건 경험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다만세user-level-chip
25. 03. 28. 00:06

우왕~~~조장님~~ 감동!!!! 조장님 덕분에 잘 버티고 있는거 알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