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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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태디] 꿈같은 시간이었던 너바나님과의 만남 후기



안녕하세요 요x + 태x's daddy =요태디입니다.
훗날의 내가 오늘의 나에게 고마워 할 수 있도록 하루하루를 열심히 보내고 있습니다.

뭐지? 이게? 꿈인가?


지난 3월20일. 저는 월부를 알기전에 계획되었던,
장모님 칠순 기념 가족여행중이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날도 두 아들과 함께 실컷 물놀이를 하고 숙소로 돌아왔는데
제 핸드폰에 카톡이 엄청나게 쌓여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게 있었습니다.


저를 아는 동료분들이 저보다 먼저 이걸 보고
축하해주는 톡을 보내셨고, 저는 뒤늦게 알고
'뭐지 이게? 꿈인가?' 했습니다.


진짜 꿈같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너바나님과의 만남은 오후 6시30분.
오전~오후는 우리 46조 조원분들과 분위기 임장을 했고
집에 돌아와서 깔끔한 옷을 입고 강남역으로 출발했습니다.

원래 그런 성격이 아닌데
진짜 엄청 두근두근대더라구요. 가는 내내.

10분정도 먼저 도착했는데,
다들 안올라기시고 1층에서 기다리시더라구요.
서로 알아보고 인사하시는 분들도 있었지만
저는 그 사이에 뻘쭘하게 서있었습니다.
그때 옆에서 같이 기다리며 먼저 말걸어주신 해리치 조장님 넘 감사합니다~ㅎㅎ

드디어!! 시간이 왔고
우리는 5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잠시 후 우리가 만날 너바나님과 주우이님, 양파링님
빈쓰님, 라즈베리님, 줴레미님이 나오셨습니다.
정말...연예인 보는 것 보다 더 우렁찬 함성과 박수갈채가 쏟아져나왔습니다.



저는 정말 너바나님 나오시는데 설명할 수 없는 울컥한 감정이 올라와서 혼났습니다.

'나는 이 책의 저자를 반드시 만나야겠다'
너나위님이 쓰신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에 나와 있는 내용입니다.

저도 이 책을 읽으면서 비슷한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나도 성공하면 언젠가 너바나님을 뵐 수 있겠지?' 정도의 생각이었습니다.

월부에 들어와서 1년만에 너바나님을 실제로 뵙는 이 순간이
진짜 꿈 같았습니다.



멘토님과의 만남은 1,2부로 진행이 됐습니다.
1부에서 우리조의 방에 들어오신 멘토님은 양파링 멘토님이었습니다.

제가 정말정말 좋아하는 멘토님이셨는데
진짜 나와 1m도 떨어지지 않는 곳에서
대화를 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신기했고 비현실적이었습니다.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하고, 한분한분의 질문을 받아주셨습니다.

다른 분들의 질문에 대한 양파링 멘토님의 답변을 들으면서도
진짜 많은 인사이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 다른 질문인데 어떻게 그렇게 즉석에서 명확하고 구체적인 답변을 주실 수 있는지..

그리고 제 질문에는 화이트보드에 판서까지 해주시면서
거의 강의? 코칭? 수준으로 말씀을 해주셔서
좋았다는 말로는 부족할 정도로 좋았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말씀 드리지 못하지만
제 고민 해결의 시작점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알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양파링 멘토님. 정말 감사했습니다.





작은것을 얻고 큰 것을 잃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1부가 끝나고, 2부에 들어오실 예정이던 빈쓰 멘토님을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너바나님이 들어오시는것이었습니다.
'응? 이건 예상못했던 일인데??'

너바나님이 자리에 앉으시고,
'질문하실 분들 한분씩 하시고 사인받으실 분들은 주세요'


사인을 해주시면서 동시에 질문을 들으시는 너바나님이
나와 이렇게 가까이 있다니ㄷㄷㄷ

처음 봤을때도 울컥거리는 감정이 올라왔는데
직접 질문할때도 그런 감정이 올라와서 숨기느라 진짜 너무 힘들었습니다.

"요태디님 질문을 받고 제가 속상해서 그래요. 저의 옛날이 생각나기도 해서"

저는 유리공에 관한 질문을 드렸었는데
지난 1년간 내 투자생활, 월부생활을 1순위로 두고 살았었는데
그리고, 그렇게 했기때문에 성장했다고 믿었는데
그 사이 제 배우자는 쌓이고 쌓였던 것이었는데 제가 몰랐었고, 결국 폭발한 상황이었습니다.

너바나 멘토님은 가족에게 먼저 시간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셨고
이기적인 그 마음에 배우자가 경고를 준 것이다 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결과로 보여줘야한다. 노력의 결과가 보상으로 다가온다.
작은 것을 얻고 큰 것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라는 말씀으로
제가 가진 고민의 해결책을 제시해주셨습니다.

정말 크게 공감이 되었고, 투자를 오래 지속하려면 무엇을 해야하는 지 명확히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른분들의 질문에서도 크게 느낀 것들이 많았는데요.

특히, 너바나님이 부를 유지하는 방법에 대한 말씀이 크게 와닿았습니다.

'수입의 50% 미만으로 쓴다'
이렇게 하면 그 사람은 절대 망하지 않는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너바나님이 핸드폰에 항상 쓰여있는 4개의 단어를 소개해주셨습니다.
겸손. 검소. 감사. 소식

아직 일구어놓은 부가 없어서 '유지'를 생각 할 때는 아니지만
언젠가 내게도 부가 주어진다면 오늘 너바나 멘토님이 말씀해주신
수익의 50%미만으로 쓰는 것과 겸손/검소/감사/소식 4 단어를 꼭 기억하고
실천하겠습니다.


너바나 멘토님은 정말 우리들 한사람 한사람의 질문에 다 답변을 해주셨고
그렇게 우리방에 오랜 시간 머물다가 다른방으로 가셨습니다.



그리고 빈쓰 멘토님이 들어오셨습니다.

너바나님이나 양파링님은 제가 강의에서 온라인으로나마 뵌 적이 있었는데
빈쓰 멘토님은 처음 뵀습니다.

그런데 정말 인상깊은 것이
질문자의 의도를 너무 꿰뚫어 보고 있다는 느낌?
질문하는 사람이 왜 이런 질문을 하는지 다 알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저도 성장의 정체에 관한 고민을 말씀드렸었는데요.
사실 저는 1년간의 월부생활 대부분을 조원으로 보냈고
조원으로 내 할일만 하던 10개월이 성장에 엄청 도움이 됐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지난달부터 조장을 하면서 뭔가 성장의 정체를 겪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서
이 부분을 질문 드렸었는데
빈쓰 멘토님은 "요태디님이 조장을 해서 그런게 아니구요. 지금이 그냥 그런 시기입니다"
그리고, 그 구간을 버텨야 성장하는 것이라고 말씀해주셨어요.
전 원인을 잘못 찾았던 것이었고,
어쩌면 조장을 내려놔야 성장할 수 있다는
잘못된 처방을 스스로 내렸을지도 모릅니다.

다행이, 오늘 빈쓰 멘토님의 답변을 들으면서
바로잡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꿈같은 시간이 마무리되었습니다.
2시간 예정이었지만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겨 끝났구요.
저는 화장실도 갈 수가 없었습니다.

1년동안 투자생활, 월부생활을 하면서
살짝 지친 구간에 진입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제게 정말 선물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이 자리에 제가 초대될만큼 열심히 했나?
그리고 잘 했나? 라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건 내가 생각한다고 큰 의미는 없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저 그 시간을 소중하게 받아들이고,
그 시간 안에서 소중한 것들을 얻고
내가 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는 사실에만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지금보다는 더 노력하고, 더 잘해야 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그리는 꿈을 마침내 닮아가는 그 날 까지 전력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태디's 나눔글
1. https://cafe.naver.com/wecando7/10455566 (40대분들 우리 떠나지 말고 함께 해요)
2. https://cafe.naver.com/wecando7/10411602 (월부 들어온지 9개월만에 1호기 해냈습니다)
3. https://cafe.naver.com/wecando7/10322902 (첫번째 매물코칭 후기. feat.셔츠튜텨님)
4. https://cafe.naver.com/wecando7/10195594 (지투실전반 복기글)
5. https://cafe.naver.com/wecando7/10636773 (완료가 왜 중요하냐구요?)
6.https://weolbu.com/community/602632 (간절함만으로는 세상이 응답하지 않습니다.)
7.https://weolbu.com/community/637865 (부족한 조장과 넘치는 조원들의 즐거운 성장.첫조장 후기)
8.https://weolbu.com/community/697330 (조장님은 왜 열반기초반을 또 들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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