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투자자가 되고싶은 찹쌀붕어빵입니다.
저는 실전반을 처음 수강하게되며 매우 정신없으면서도 깨달음 많은 한달을 보내고 있습니다.
뛰어나신 동료들과 함께 한달을 보내게 되어 참 배울것이 많은데, 실전반의 꽃이라는 튜터링 데이를 통해서 투자적으로도 마인드 적으로도 많이 배우고 성장하는 귀한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긴장반! 기대반으로 참석하였던 튜터링 데이 후기를 시작합니다.
저희 낙낙즈 8조들은 서울역 근처의 스터디룸에모여서 낙낙튜터님을 기다렸습니다. 교대근무로 밤새 못주무셨는데 후광을 내뿜으며 도착하신 튜터님! 피부가 너무 좋으셔서 숙면을 하신줄 알았어요!
사임 발표시간을 갖기 전에 튜터님 께서 사임을 어떤기준에서 선정을 하셨는지와 사임 발표를 통해서 어떤점을 BM 하여야할지 포인트를 알려주셨습니다.
요태디 조장님과 레이니님이 사임 발표자로 선정이 되셨어요! 다른 조원들의 임보도 어마어마 하다고 들었는데 그중에 뽑히신 두분의 임보는 정말 입이 떡 벌어질만하더라구요. 정말 BM 포인트가 너무 많아서 손가락이 참으로 바빴답니다.
실전반 처음인 제가 가장 부족하였던 '임보를 투자로 연결'하는 포인트를 실전반 선배인 두분은 임보에 잘 녹여내셨고 그를 정보와 근거를 바탕으로써 풀어나갔습니다. 이점이 초보 실전수강생인 저와 가장 크게 다른 점이라고 느꼈는데, 튜터님께서 후에 저의 임보 피드백을 주실때도 그 점에 대해서 보완을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낙낙 튜터님께서는 저희조 OT때 임보 장표 하나하나마다 장표를 쓰는 이유를 계속 질문하면서 임보를 작성하라는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WHY WHAT HOW 가 두분의 임보에서 잘 표현이 되었습니다. 두 발표자분들의 발표가 끝나고 각각 질의 응답을 주고 받을 시간이 있었는데 궁금점을 튜터님께서 즉각적으로 설명해주시고 의견을 나눈점이 정말 유익했습니다. 정말 생각을 나누고 그 궁금한 점을 현장에서 바로 채워주시는 점에서 '이래서 실전반을 하는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직 초보 티를 벗지못한 월부인 만 1년차인데, 기초적인 질문에도 독려해주시고 친절히 답변해주신 부주낙낙 튜터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희 임보 피드백이 끝나고 사전 질의응답에서서 작성했던 개개인의 고민거리 중첩되는 질문들에 대해서 튜터님이 하나하나 세심하게 답변을 해주셨고 가려웠던 부분이 많이 해결이 되었습니다.
또 튜터님께서 앞마당 전수조사를 하시고 매물 뽑기를 하시는 프로세스를 보여주셨는데 저는 여기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아! 이렇게 까지 정교하게 가치 평가 비교 평가를 해야 최종 투자할 만한 매물을 확신을 가지고 뽑을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동안 제가 너무 비논리적이고 감에 의해서 결정을 내렸던 것 만 같았습니다. 이런 안일한 생각ㅇ르 가지고 투자판에 뛰어들려고 했던 제가 얼마나 경솔했는지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튜터님의 생각의 흐름, 의사결정하시는 방법, 마인드를 정신없이 따라가다보니 비교임장지 분임을 시작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튜터님 께서 분임을 하실때 최대한 핸드폰을 보지않고 현지인이 다니는 것처럼 생활권을 보는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일일이 선을 그리지 않고 반드시 보아야할 곳들을 좌표로 찍어 그 포인트를 기억하며 사람 상권 분위기를 살펴보라고 하셨습니다.
임장을 하시면서도 계속해서 저희가 궁금했던것들을 편하게 질문할수 있게 해주셔서 평소 궁금했던 점을 여쭤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그 먼길을 걸으시면서 힘든내색 하나도 없이 끊임없이 인사이트를 방출하시는 튜터님이 정말존경스러웠습니다.
임장을 마치고 튜터님과 맛있는 저녁식사를 함께하며 조금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정말 주말 하루를 저희 낙낙즈를 위해 불태우신 우리 낙낙튜터님정말 감동이었습니다. ㅠㅠㅠ
저녁 식사를 하시고도 한참을 카페에서 저희가 더 궁금한게 없는지 최대한 시간 더 내서 응답해주시고 끝까지 경청해주시고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저는 튜터링 데이가 끝나고 며칠간 여운이 정말 길게 남았습니다.
내가 정말 겸손함을 모르고 기초반 1년했는데 투자란것을 쉽게 생각하고 뛰어 들려고 했구나,,,,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이 겸손해져야겠다는 생각을 튜터님과의 대화속에서 계속 생각하게되었고, 이번 실전반이 처음이어서 너무 힘들어 다시는 실전반을 하지 않겠다고 초반에 생각했지만 튜터링데이를 끝으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내가 존경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집단으로 가라! 라는 원씽에서 배운 한 구절이 생각났고 그 모임이 실전반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제가 가진 큰 프레임을 잘 다듬어 주시고, 오래 투자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도와주신 낙낙 튜터님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많이 배우고 많이 따스했습니다.
댓글
겸손한 찹쌀님. 지금 엄청 잘하고 계신데 늘 몸을 낮추시네요 ㅎㅎ 항상 뭐라도 도와주시려 하는 모습이 너무 인상깊게 남아있습니다. 투자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라, 찹쌀님 분명 잘 하실거라 생각해요. 좋은 동료 얻어 소중한 실전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