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서투기21기 5호라 관악9, 넌 내꺼!!_현자] 4주차 강의 후기: 아아앗 약점발견!!

  • 25.03.29

인상깊었던 점

 

-12월에 강사와의 임장에서 주우이 멘토님을 만나서 다음 임장지에 관한 조언을 얻었는데, 그 당시 시장 상황에서 멘토님이라면 높은 급지부터 보면서 내려올 것 같다는 말씀에 겨울에 강의에 나온 지역을 혼자 다녀봤는데, 시세 따보니까 가격들이 다들 우주로 가 있어서 아예 뭘 더 해 볼 생각이 들지 않고 임보를 쓰다 말고 혼자 툴툴댔다.

 

그리고 투자자는 이전보다 가격이 올랐음에도 가치대비 싸고 선호하는 단지를 찾아 투자하는 능력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멘토님의 강의 내용이…정말 뼈아프게 들렸다. 역시 배움이 적은 자의 불평은 어리석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툴툴대서 죄송합니다 멘토님…….ㅠㅠ

 

-겨울에 다녀온 그 지역의 생활권 순위를 겨울에 혼자 매겼을 때와 강의 내용이 일치해서 뿌듯했다. 그런데 나는 선호 생활권에서 내려올수록 ‘비선호’ 생활권이라는 생각으로 순위를 매겼는데, 이 지역은 그냥 전체 땅 자체가 워낙 가치가 있어서 ‘선호’하는 생활권과 ‘덜 선호’하는 생활권으로 나뉜다는 이야기에 뒷통수를 한 대 더 맞았다. 이게 아 다르고 어 다른 느낌인데, 생각해보니 유디님이 말씀하신 ‘더 좋아’랑 ‘덜 좋아’를 여기에도 적용해서 생각했어야 했구나…하는 마음이 들었다.

 

-전고점이 그 단지의 가치에 거의 비례하지만, ‘거의’라는 건…거기에 숨어있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다는 것.

단지의 가치를 파악한 뒤에 비교평가하기.

 

-비교평가할 때는 호가만 놓고 비교한다…! 엑셀에는 ‘숨기기’ 기능이 있다. 이걸 명심하자.

 

-여태 비교평가를 똑바로 시도해보지도 못했기도 하지만, 내가 여태 투자할 단지를 뾰족하게 골라내지 못한 이유는 매물임장이 부족해서였음을 알게 되었다. 숫자놀음으로 비교평가를 하는 게 아니라, 직접 단지를 봐야만 그 단지의 가치를 정확히 파악한 뒤 날카로운 비교평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적용할 점

 

-전세 호가와 투자금 가려놓고 매매가로만 비교평가하기

-매물임장을 통해 확실히 단지에 대한 가치를 머리와 마음 속에 새기기

-시세 계속 따기

-멘토님의 말씀에 의심 따위 없이 그냥 일단 시키는 대로 하기(…)

-어김없이 완료주의로 서투기 마무리하기

-매임시트를 보다 디테일하게 만들기

-'나 진짜 여기 투자할거다' 정신무장하기

 

 

주우이 멘토님, 정말 많은 것을 세세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취미로 투자 공부한 게 아니라, 배운 내용을 싹 실행으로 옮겨 반드시 저도 1호기 투자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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