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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열반스쿨 66기 62조 네뜨입니다 :)
저는 재수강생입니다.
작년 52기를 수강했고 딱 1년만에 같은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첫강의를 들었을땐 모든게 충격이었습니다. 그리고 일년동안 꾸준히, 살아남으려 노력하며 지냈습니다.
그리하여 다시 마주한 열기 1강에서 과연 처음과는 다른게 보였습니다.
첫번쨰는 <동료> 입니다.
저는 살갑고 먼저 챙기는 타입의 사람은 아닙니다. 성실하고, 해야 할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주변보다 나에게 관심이 더 많은 전형적인 내향형 인간입니다. 월부라는 세계, 투자라는 세계에 처음 발을 디디던 일년 전에는 모든게 새롭고 신기했습니다. 하나하나 배워가는 즐거움에 가득 차 뭐가 뭔지도 모른채 마냥 걷고 마냥 썼습니다. 그리고 여러사람들을 스쳐 갔는데요 시간이 갈수록 왜 동료가 중요하고, 무엇이 나를 계속하게 하는지를 깨닫습니다.
전 너무나 약한 사람이라서 주변에서 함께 하지 않으면 이어나갈수 없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소중한 동료들 덕분에 일년을 꾸역꾸역 버티고 사라지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그러기에 동료와 나는 운명 공동체입니다. 함께 있으면 살아남고, 흩어지면 사라집니다. 그래서 이번 강의를 듣고 루틴에 <동료 댓글 시간>을 추가하였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저 사람도 노력하고 있다는 환경을 셋팅하기 위해서 입니다
또한
내가 더 좋은 동료가 되어야
내 주변에 더 좋은 동료가 남습니다.
혼자 있고 싶었던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좀 쉬고 싶은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그럴 때면 활동도 뜸해지고,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도 덜해집니다.
이번에 느낀 점은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다음은 없다는 점입니다.
지난 동료들과 다시 자실을 꾸리기도 하지만
한번 지나간 동료들과 두세달 텀을 두고 자실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그 순간 내가 열심히 해서 좋은 동료로 남으면 댓글로나마 소통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계속 이어나가지만
활동할때 소홀히하고, 혼자 있고 싶어한다면 얻는것이 적음을 느꼈습니다.
먼저 다가 가고, 먼저 관심가지고, 먼저 나누어서 좋은 동료를 얻고 오래 환경에 남아있고 싶습니다.
두번째는 <실천>입니다.
너바나님께서 계속 일침을 날리십니다. 재수강인데 변하지 않았다면 실천하지 않은것이라고요
네
제가 아직 실천하지 못했습니다.
두렵습니다.
모르겠습니다.
저축도 했고, 책도 읽었고, 강의도 들었습니다. 이제 마지막 한조각을 맞추면 됩니다.
그리고 제가 두려워한다는 사실을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극복해야 하는 두려움이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두려움은 조각조각 내면 작아집니다.
구체적으로 앞마당에서 절대가를 기준으로 전수조사를 하고, 전세가를 바탕으로 조사를 해야 합니다.
정말 싼 물건을 찾아서 행동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이번 열기 강의가 좋았던 점은
해야 하는 일들 중 대부분은 했고
당장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일은 안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하여 열기가 끝날 때 즈음 제 두려움은 작아져서 먼지처럼 사라질 것을 믿습니다.
두려움의 정체를 알게 되어 감사하고
배울것이 많아 다음 강의도 또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혼자 있고 싶었던 순간들, 좀 쉬고 싶은 시간들이 조장님께 다신 오지 않도록!! 저희 62조 조원들이 좋은 자극제가 되어드릴 수 있음 좋겠네요~ 두려움을 조각내드리는...(?) 좋은 동료가 될 수 있도록 저 또한 노력하겠습니다! 저희 조원분들 잘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