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력하는 삶을 하루하루 쌓는
삶은일기 입니다
얼마 전,
제주바다 멘토님의 감사한 기회로
너나위 멘토님과의 독서모임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기회에 대해 처음 들었을 때
얼마나 놀라고 안 믿겼는지,
제바 멘토님께서
문자를 잘못 보내신 줄 알았습니다^^;;
이렇게 어설픈 저라서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독서모임을
다녀왔습니다
이상하게 들릴 수 있겠지만,
너나위 멘토님과의 만남을 돌이켜보면
아직도 조금 비현실적입니다
뭐랄까..
박물관에 다녀온 느낌이 들었는데요,
조금은 어둡고 서늘한 기운이 도는 박물관에서
그 온도와 대비되는 따뜻한 조명을 받으며
꿈꾸듯 반짝거리는 유물과 보석들.
그 공간 자체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너나위 멘토님을 미화하려는 말이 아닙니다
"수강생 모두를 부자로 만들거예요.
내가 진짜, 진짜로 증명해 보일 겁니다."
라는 말을 꾹꾹 눌러 말하며 눈빛을 반짝이셨는데,
말의 내용과 단어들 속에
이상과 현실이 묘하게 공존하는 것 같은 -
그런, 박물관 같았습니다
기억이 모두 휘발되기 전에,
가장 기억에 남았던 두 가지 조언을
기록으로 남기려 합니다
# 원팀
" 잘 하고 싶다는 마음만 있어요.
'어떻게'는 빠지고,
그저 '잘 해봐야겠다'.
루틴과 룰이 있어야 해요.
뭔가 잘 안 돌아가고 해결이 안 되면,
저는 룰과 루틴을 확인합니다."
<기브앤테이크> 책을 기반으로
대부분 학교 운영진들로 구성된 독서모임이라
운영진 스스로 기버로서의 자질과
3개월간 반을 잘 이끌었는지에 대한 반성,
더 나은 '원팀'을 만들기 위한 고민 등도
질문에 있었습니다
" 처음부터 팀의 목표를 정하세요.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습니다."
저 또한 3개월의 반장을 지내며
후회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투자가 원씽인 반원분을
내가 제대로 도와줬다고 할 수 있을까?'
'반대로, 투자가 원씽이 아닌
반원들의 성장을 내가 북돋아 드렸나?'
'반장이라는 이유로 모든 사랑과 영광을 받기만 하고
정작 반원분들에게 돌려드린 게 있을까?'
명확하게 수치로 나타나는 결과가 아니라서
그저 포기한 반원이 없다는 사실에만 안심하고
한 학기를 마무리한 건 아닌지..
늘 모호하기만 했었습니다
역시나
멘토님의 말씀을 들으니,
애초에 '목표'를 명확히 하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룰과 루틴이 있었다면
훨씬 선명한 결과를 알 수 있었겠다는
후회가 드네요
'룰과 규칙을 지키는 속에서
호혜의 고리도 생기는 것' 이라는 멘토님 말씀처럼
단순하고도 명확한 룰과 규칙 안에서
오히려 동료애와 자유로움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보고싶다는 다짐을 합니다
# 나눔과 성장은 하나
반가운(?) 질문이 있었는데요,
제가 이번달 내내
제바 멘토님께 수차례 여쭤보며
방향성을 찾고 해답을 얻었던 질문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운영진은
반원들의 성장과 투자를 돕는 것을
원씽으로 하기 때문에,
스스로의 투자와 성장 + 반원들 돕기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합니다
이 때문에 필연적으로 시간이 부족하고
그동안 곧잘 해오던 과제나 임보, 임장이
오히려 학교에서는 부족한 결과물로 나오기도 합니다
저의 고민 또한 대부분의 과제가
하향평준화 되고,
심지어 구멍이 안 나면 다행일 정도로
일정과 과제를 해나가던 시기가 있어서
제바 멘토님께 몇 번이나 상담을 드렸었습니다
타인에게 나누느라
내 실력이 성장하는 것은 더딘 것 같아
걱정인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이에 너나위 멘토님의 답변은,
" 나누는 것과 실력 성장시키는 것을
이분화하지 마세요.
다른 사람을 돕는 것과 내 성장을 같이 챙기도록
잘 세팅해야 합니다.
방향을 잘 맞추세요."
너나위 멘토님의 답변은
제가 제주바다 멘토님께 받았던 해결책과
결을 함께 했고,
더불어
샤샤튜터님이 경여OT에서 해주신 말씀과도
연결되는 부분이었습니다
" 나눔과 성장의 행동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행동이 있을 거예요.
그걸 찾으십시오."
-제주바다 멘토님-
" 모든 활동 속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어요
상대방이 원하는 게 뭔지 고민하면서,
이게 곧 투자와도 연결됩니다."
-샤샤 튜터님-
세 분 멘토튜터님들의 말씀처럼
나눔과 성장을 하나로 연결하고
어느 것 하나 의미없는 일들이 없음을 깨달으면서
월부에서의 일상을
더욱 세세하게 들여다보게 되었습니다
동료들의 고민이나 투자경험에도
좀더 귀기울이게 되고,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수강 환경일까를 고민하면서
동시에 저의 성장을 느끼기도 하며,
제대로 된 놀이터 답변을 위해
한번더 공부하거나 살피기도 합니다
나눔과 성장
둘 모두 즐겁게 할 수 있음을 깨달으며
어떻게 하면 더 지혜롭게
둘의 연결을 디자인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즐거운 요즘입니다^^
단 한순간도 놓치기 힘들었던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정말정말 바쁘신 와중에
5시간이나 저희에게 뚝 떼어
선물같은 시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너나위 멘토님의 멋진 말씀들을 단편적으로 잘라
곱게 모아 봅니다
" 내가 추구하는 가치의 크기만큼
고통을 감내해야 합니다.
추구하는 가치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현재의 고통이 힘들기만 한 거예요."
" 성장하고 싶다면,
가장 가까운 기버를 그대로 따라하세요."
" 남을 돕는 건 커피쿠폰 같은 거예요.
상대가 반응이 없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도와야 합니다.
12잔 쿠폰 모아야 한 잔 주는 것처럼요."
" 좋은 사람에 머무르지 말고
리더가 되세요."
" 힘들면 잠깐 멈춰도 됩니다.
돌이킬 수 없는, 후회될 일은 하지 마세요."
댓글
일기님 정말 좋은시간이었을거같아여ㅜㅜ 좋은후기 덕분에 저도 배워갑니다 감사해효♡
일기님 최고네요 후기가 생각이 많아지게 하네요. 감사합니다
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