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필사 16/20
본칼럼 : https://cafe.naver.com/wecando7/1328631
[양파링] 투자를 잘 하고 싶다면? - 차별화 된 정보얻는 방법
안녕하세요. 양파링입니다.
오늘은 얼마전 강의 뒤풀이 자리에서 뵌
한 수강생분의 질문에 대한 답을 드리려고 합니다.
"투자를 잘 하고 싶어요.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 된 정보를 얻고 싶습니다"
투자를 잘 하고 싶은데..
어떤 데이터를 더 보면 좋을 지..
남들이 안보는 본인만의..
차별화된 정보를 얻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한 지역을 임장하고,
투자를 결정해 나감에 있어서
정말 차별화 된 정보가 무엇일까요?
엑셀파일 하나 더 가공하고,
그래프 하나 더 멋지게 그리는 게
차별화 된 정보일까요?
물론,
그러한 과정이 중요하지 않다거나
의미가 없다는 건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한가지..
내가 보는 지역의 입지와 가격.
그 지역의 가치를 알아 나가기 위한
진짜. 차별화 된 정보가 무엇인지
고민해 보셨으면 합니다.
/진짜, 차별화 된 정보
진짜, 차별화 된 정보는
복잡한 수식이 걸린 엑셀표도.
겹겹이 쌓인 그래프도 아닙니다.
그 지역 사람들은 어떤 마을을 선호하는지?
어떤 단지를 가장 좋아하는지?
왜 그 단지를 좋아하는지?
같은단지, 같은 평형대라도 동마다 가격차이는 있는지?
가격의 차이를 만드는 요소는 무엇인지?
동향vs남향..향의 차이인지,
도로가vs단지안..소음의 차이인지..
하천변vs일반동..뷰의 차이인지..
그리고, 그 요소들로 인해 실제 얼마의 차이가 나는지….등등
부동산 사장님과의 대화를 통해서 알 수 있는 정보들..
현장에서 나가 보고 들을 수 있는 내용들을..
하나라도 더 아는 것!
그게 “진짜. 차별화 된 정보”입니다.
/특별한, 임장보고서
입장보고서가 어려워요..
뭘 넣어야 할 지, 왜 넣는지 모르겠어요..
보고서 때문에 자신감이 떨어져요..
많은 분들이 비슷한 고민을 해보셨을 겁니다.
시각적으로 뛰어난 보고서에
기죽고 게신가요?
데이터를 능숙하게 가공하지 못해서..
복잡한 그래프 안에 숨은 의미를 찾아내지 못해서..
이 길이 내 길(?)이 아닌가보다..
할 필요는 없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내가 밟는 단지 하나하나 마다..
실제 현장에서
가격을 결정하는 요소들을 찾고
그 요소들을 정리해 보세요.
그게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더 특별한 임장보고서”입니다.
/다시 올 수 없다는 마음으로..
“이 지역은 두 번은 안 온다!”
지역을 임장할 때
제가 항상 하는 다짐입니다.
두 번을 안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간단합니다
한 번 갈 때!
제대로 보는 수 밖에 없습니다.
직장인 투자자로..
워킹맘 투자자로..
각자가 해내야 하는 역할 안에서
내가 가진 돈으로 가장 좋은 집을 사기 위해
끊임없는 “비교”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1기신도시. 수도권 주요지역. 서울 25개구, 지방광역시 등등
“비교평가”라는 과정을 위해,
우리가 가야할 지역은
끝(?)이 없습니다.
다시 올 것처럼.
온전히 그 지역을 이해하지 못하고
아쉬움을 남겨놓는다면
그 아쉬움을 채울 기회는 영영 안올지도 모릅니다.
/투자를 잘 하고 싶다면?
투자를 잘 하고 싶다면
두번 오지 않을 것처럼.
온전히 그 지역을 보세요.
그리고..
누구도 모르는,
특별한 정보를 찾아
헤매지 마세요.
누구도 모른다면..
아무도 몰라도 되는 정보일 수도 있습니다.
내가 그 지역을 선택함에 있어..
그 단지를 선택함에 있어..
그 물건을 선택함에 있어..
내가 알아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알고
그 것을 알아가는 것이
투자를 잘 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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