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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열반기초 66기 끈71있게 월부하면 부자되조] 윤완대디입니다
직장인투자자와 조기은퇴를 꿈꾸며 월부에 들어온지도 시간이 꽤 흘렀습니다
그 사이에 가정에서 직장에서 개인적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고, 나는 무엇을 위해서 여기 있고 여기서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종착역이 없는 질문의 순환선을 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무엇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를 시간을 보내다, 올해 초에 답을 구하기 위해 월부를 다시 두드렸던 것처럼 다시 처음부터 두드려보기로 하고 열반기초반을 신청했습니다
올해 초 제 건강상의 이유로 10년 이상 다니던 직장에서 해왔던 일을 하지 못할 상황에 가족의 건강 문제까지 겹쳐서 어려운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 때에는 내 몸이 조금만 더 버텨 준다면, 그 버틸 수 있는 기간 동안에 앞으로 일을 하지 못하게 되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겠다는 생각 끝에 그전에 경험했던 월부에서 답을 찾아보자 결심하고 월부 활동 시즌 2를 시작했습니다
천운으로 좋은 동료들을 만나서 과정 하나하나를 이수하며 그게 실력인 줄 알고 나름 뭘 들었다고 우쭐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보이는 성과도 없지만 좋은 강의와 좋은 동료가 내 성과인 줄 알다가 그 울타리가 없어지니, 거울에 보이는 제 민낯은 시장이 벌어다 준 돈을 내가 벌었다고 생각했던 때와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다시 시작한 열반 기초반에서 너바나님의 강의를 통해서 어떤 것이 문제였었는지를 진단받을 수 있었습니다
나름의 과정을 겪었으니 투자 물건을 보는 눈은 조금 떴을지 모르지만 제 인생을 보는 눈은 여전히 감겨 있었습니다
임장의 횟수와 거리, 임장보고서의 양은 늘어났지만 저와 제 가족의 인생 설계는 여전히 초보였습니다
목표는 1%였지만 거기에 도달하기 위한 행동은 치킨이었습니다
본질을 위한 방향 설정이었다고 생각했는데 나침반도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래도 이번에도 천운이 함께 했다는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아직 월부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월부 안에 있다보니 지금이 위기라고 느낄 수 있었고 무엇이라도 하기 위해서 일단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기로 마음먹고 하고 있는 중입니다
포기하거나 체념하거나 역시 난 이거 밖에...라는 생각이 들때 쯤 좋은 동료분들 덕분에 용기 받고 기운 받아서 다시 한번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열반 기초반 1강을 통해서 지금 제가 해야 할 중요하고 급한 것들과 중요하지도 급하지도 않은 것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고 이제는 그대로 행동에 옮기면 될 것입니다
인생은 곱셈이지만 내가 제로이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말씀을 하실 때의 너바나님과 눈이 마주쳤습니다
찬스가 몇번이 오는지는 제가 컨트롤 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제가 할 수 있는건 저를 제로인 상태로 둘 것인지 1이 될 것인지 10이 될 것인지를 결정하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한 번의 투자로 인생을 바꿀 수 없다는 것을 깨우쳐주신 너바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댓글
대디조장님 개인적으로 힘드신 시기도 있으셨군요 ㅜㅜ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월부 안에 있다...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꼭 본인 잘 챙기시면서 월부에서 꼭 살아남아 원하는 목표 이루시길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