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나위님께, 선의의 무면허 운전자가 되지 않도록 다짐한 실준반 67기 2조 여닝이 [실준반 오프라인 강의 1주차 후기]

*강의 후기 [제목]은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으로 표현해보세요! 

먼저 오늘 제가 질문을 마저 하지 못해서 강의 종료 후 개인 질문하는 걸 이해해 주신 모든 분들과 너나위님 그리고 월부 관계자님 다들 감사합니다 🥺

너나위님께 오늘 질문드렸던 내용은 제가 작년 내마기 들을 때부터 고민했던 내용으로 할까 말까 엄청 고민이었는데 하길 너무 잘했어요!
 

사실 너나위님 말씀대로 다른 지역의 똘똘한 한 채가 맞고, 제겐 고려해야 할 여러 가지 부분  + 제 돈이 아니어서 마음대로 하면 안 된다는 걸 알고는 있었음에도 확실한 전문가의 조언이 듣고 싶었던 거 같아요 ㅎㅎ..
 

그리고 실준반 강의가 끝난 후 질문을 받아 주시던 중 너나위님이 “이렇게 마음이 여려서 투자 어떻게 하려고 그래요”라고 말씀하셔서 좀 전에 질문을 하는 그 순간 왜 갑자기 울컥한 건지 집 오는 지하철에서 계속 제 자신에게 물어봤어요.
 

그 이유는 크게 두 가지였던 거 같아요.

하나는 너나위님 말씀대로 부모님의 걱정이었어요

사실 이게 가장 큰 거 같아요. 

근데 너나위님이 부모님이 보시기엔 제가 더 걱정일 거란 말씀을 듣고 마음을 좀 비울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
 

또 다른 이유는 제가 다른 분들에 비해 길진 않지만 몇 년간 간호사 일을 하면서 같이 일했던 선생님들과의 관계와 일에 대한 힘듦이 쌓여 언제부터인지 간호사 일을 하기 전 매사에 당당했던 제 자신과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어떤 일에 나서기가 어렵고 제 자신을 잘 돌보지 못한 거 같아 더 마음이 여려진 거 같아요.

그래서 너나위님이 오늘 실준반 오프라인 강의 중간에 말씀해 주신 침대 머리 맡에 마음을 돌보는 책을 두고 매일 저녁 읽으면서 앞으로는 제가 좀 더 좋아하는 일을 하며, 환자가 아닌 제 자신을 케어해보려고 합니다 :)

너나위님 말씀대로 앞자리가 2니까 열심히 공부해서 앞으로 있을 미래에 부동산 or 주식 중 제게 더 잘 맞는 걸 선택해 투자 전문가가 된 모습 꼭 보여드릴게요!!
 

그리고 제게 관상 이야기를 하시면서 말 안 들을 거 같다고 하셨는데..🥺

마지막까지 강조하신 선의의 무면허 운전자가 되지 않도록 또, 모르거나 애매하면 투자하지 않도록 꼭! 명심하겠습니다 🫶🏻

작년 말 기준으로 제가 목표한 종잣돈도 달성했고, 앞으로 2024년 1월 내마기 들었던 다짐을 이루기 위해 월부에서 잠적하지 않고 계속 있을 예정입니다! 

제가 말씀을 잘 전달 드린건지 모르겠는데 너나위님이 주신 답변 메모장에 안까먹도록 적어놨어요~

다음 강의에서 또 뵈어요!

너나위님 건강하세요 🤍

(너나위님 실물 처음 뵙는데 뭔가 보면 볼수록 눈매가 남주혁 닮으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