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를 듣고 제일 먼저 떠오른 생각은 

내 나이 마흔. 왜 아무도 나에게 부동산 공부를 하라고 알려주지 않을걸까?

왜 나는 내 집 마련할 생각을 조금 더 빨리 하지 못했을까?

매일 쏟아지는 기사에..

무지성 청약을 넣어보며

또 청약을 넣으려고해도 분양가가 말도 안되는 가격이라 엄두가 나질 않아서 

내 집 마련을 포기하고 공공임대를 해야되나 

아니 굳이 집이 필요한가? 

내 스스로를 합리화 했었다…

그래도 나 누울 곳은 필요한거 아닌가 하며 빌라나 나홀로 아파트를 사야하나

아니면 정말 이 상황이 맞는 걸까

매일 고민하고 고민했었다 

이제는 곧 아이가 나와서 더이상 미룰수가 없던 내 집 마련

가끔씩 월부 무료강의나 천원강의를 듣다가 

충동적으로 시작한 내마기..

주위에선 3주에 40만원이라는 돈이 왠말이냐며

유투브에 널린게 정보라고하는데 

나 또한 고민하고 하다가 그래 속는 셈 치고 

40만원 버리는 셈 치자! 하고 시작한 내마기

1강을 듣고나니

왜 이제야 들었을까

후회가 앞선다

더 빨리 들을걸 

더 먼저 들어볼걸 

그럼 아무것도 모르고 분양권을 삿던 시아버지를 말렸을텐데 

그 돈만 있었더라도 지금보다 더 나은 상급지로 갔을텐데 

하지만 지금도 늦지 않았다 

그렇게 날린 2억은 내가 이 악물고 종잣돈을 모으게 된 계기가 되었고 

우리 둘은 3년반동안 누구보다 열심히 일해서 2억을 모았다 

우리 종잣돈 2.5억..40세에 적으면 적은 돈이지만

이제라도 열심히 공부해서 꼭 올해 내 집 마련을 하고 싶다 

조급히 생각말고 한걸음한걸음 체화 하여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고 싶다 

 


댓글


지구별조이
25. 04. 05. 00:08

3년반에 2억이라닛.. 조장님은 뭐든 하실분.. 1호기 후기 기다립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