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천둥벌거숭이라고 합니다.
오랜만에 경험담 글을 작성하는 것 같습니다.
따뜻한 날씨 이후 꽃샘 추위가 찾아왔네요..
모두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열반스쿨에서 배웠던
“일년에 한채만 해도 충분합니다”에 대한
저의 생각을 글로 남겨 볼려고 합니다.
월부 입성 후 1호기 투자를 상대적으로
늦은? 시기에 진행했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었지만 돌이켜 보면 1호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었던 것 같습니다.
1호기를 투자하고 두려움을 던져버린
저는 1년 사이에 월부방식으로 n채
월부에 오기전에 분양받았던 채수까지 n+2채를 투자합니다.
지금 생각하면 어이 없지만 월부를 알기전에
분양받았던 물건은 경험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월부를 알기전에 투자를 진행했던 물건도
같은 시기에 잔금을 치고 전세를 세팅했는데
그 결과 비슷한 시기에 등기를 친 물건이 리스크가 되어
돌아온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단순히 경험을 빨리 쌓고 싶었던 저는
정말 짧은 기간 안에 많은 물건에 투자를 진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최근 시장을 맞이하면서
21년에 투자했던 물건들이
23년도에 역전세라는 부메랑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감당가능 하지만 적지 않은 금액을
역전세를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가 만약 열반스쿨에서 배웠던 1년에 한채만 투자해도 충분하다는
말씀을 지켰다면
지금보다는 조금은 부담을 덜 수 있었을 것입니다.
챗수병에 걸려 무리하게 투자를 진행했지만,
다행히 맞벌이로 현금 유동성이 좋아서
역전세 대비는 가능하지만
만약에 현금 유동성이 좋지 못한 분들이
저 처럼 투자를 진행했다면
리스크 대비가 힘들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니
무서웠습니다.
여러분들 저 처럼 직접 경험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리스크 대비는 보수적으로
투자금이 있다고 해도 리스크대비 관점에서
본인의 투자 가능한 범위를 좀 더 보수적으로 보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시장이 좋아지는 상황이 반드시 올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절대로 역전세가 발생하지 않을거라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아무도 예상할 수 없습니다.
절대적으로 감당 가능한 범위를 보수적으로 생각하시면서
투자를 진행하셔야 살아남는 투자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실력에 따라 담을 수 있는 물건도 다르다.
저는 초반에 저의 실력에 비해 많은 챗 수를 담으면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경력에 비해 많은 물건에 대한 대비를 하기 때문에
저의 능력을 벗어나는 대비를 해야합니다.
(다행히 저희는 투자코칭이라는 제도가 있어서
거인의 어깨를 빌릴 수 있습니다.
저 처럼 리스크 대비가 버거운 분들은
투자코칭을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투자자로 지내온 시간에 따라
감당가능한 범위도 증가할 거라 생각합니다.
1년에 1채… 2년에 2채… 3년에 3채…
이렇게 투자자로 경력을 쌓으신다면
나중에는 실력에 맞게 담을 수 있는 물건의 수도 증가할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너무 초반에 많은 경험을 쌓기 위해
무리하지 않으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본인의 자금 유동성에 맞게 리스크는 좀 더 보수적으로 생각하면서 투자를 진행해야 합니다.
본인의 실력(경력)에 맞게 담을 수 있는 물건의 수를 고려해서 투자를 진행해야 합니다.
1년에 한 채만 해도 충분하다는 말씀은 1채만 해도 노후준비가 가능하다는 말씀도 있지만
1년에 한 채만 진행했을 때 리스크 대비가 된다는 의미라고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글을 나눠주신 이웃분에게 덧글은 큰 힘이 됩니다.
서로 감사함을 표하는 월부인 화이팅!!
댓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본인의 자금 유동성, 리스크, 실력에 맞는 물건을 담도록 하겠습니다! 천둥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소중한 경험담 감사합니다 천둥님!!!
결국 사람마다, 상황마다 다르겠지만 리스크를 보수적으로 생각해서 투나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