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과한 취미가 바뀌는 순간

나의 과한 취미는 꽃작업이였다.

나이 40에 내가 처음으로 선택한 공부였고 현재는 직업이 되었다.

그전엔 누가 해보라고 해서 했던 공부들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찾아서 한 공부였다.

몇년간 꽃에 빠져서 공부를 하였고 지금은 부동산 공부과 나의 과한 취미가 되는 순간이다.

내가 할수 있는 모든 시간에 부동산 공부를 하고 있다. 꽃 공부를 그렇게 했던 것처럼 난 지금은 부동산 공부에 사랑에 빠졌다.

내가 하고 싶어도 할수 없는 날이 올꺼라는 너나위님의 얘기처럼

지금 내가 공부를 할수 있음에 감사하고 힘듬을 즐기려고 한다.

난 항상 처음엔 시간이 걸린다.

꽃공부도 눈물을 많이 흘렸다. 난 왜이렇게 손재주와 센스가 없을까 내손을 탓하고 울었다.

근데 나의 장점은 그렇게 힘들어 하면서도 포기하지 않는다는것

단점은 버퍼링이 정말 느리다. 이건 어쩔수가 없는가보다. 어떤 공부하나 처음부터 쉬운적이 없고 남들보다 항상 늦게 걷고 뛰었다.

나를 믿고. 뛸수는 없겠지만 꾸준함을 잃지 말자.

너나위님의 수업을 내 마인드 다지기다. 물에 쓸려가지 않도록 다지고 또 다지고 또 다진다.

정말 힘들게 시간을 쪼개서 수업을 듣고 있지만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다음에 이렇게 힘들게 수업듣는 날이 없겠지~하며..

 

나중에 그래도 실준반이 봄날이였네 하는 날이 오려나~? ㅎㅎ

 

나의 투자목표는 상대평가를 배웠으니~ 써먹어보자. 연습해보자.

나에게도 기회는 온다. 

 

 

 

지금 나의 모습이다. 밤샘 꽃작업으로 몸은 엉망진창이다. 알러지인지 감기인지 콧물딱는데 휴지 한통을 다 쓰고 코밑이 헐어서 바세린을 발랐다.

근데도 강의 들으면서 좋다고 웃는다.

전 같았으면 하루종일 피곤함으로 종일 누워있었을텐데… 스스로 몸을 일으킨 나를 응원한다.

믿자 너 스스로를…


댓글


긍정의노력user-level-chip
25. 04. 08. 09:10

나를 믿고 뛸수는없겠지만 꾸준함을 잃지말자! 너무 공감되고 힘이되는 문장입니닷🫶

연화지user-level-chip
25. 04. 09. 09:42

ㅠㅠㅠ에이미님이 적으신 장점을 보니 어제 지도를 출력해서 다시 분임루트를 그려보시는 에이미님의 열정이 떠오르네요 오늘 임장 화이팅하시고 저희 봄날같은 한달 같이 보내봐요🌸🌸

포쇼니user-level-chip
25. 04. 09. 09:50

에이미님의 글은 에세이 같네요ㅠㅠ 마음이 찡해 옵니다! 제주에서 서울까지 오시면서 공부하시는거 진짜 대단하세요~ 그 열정은 누구나 가질 수 없는거 같아요! 그래도 몸 챙기시면서 하셔요! 화이팅!! 🙌🏻